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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e앤Thyme라앤타

너무 쉬운 일품요리- 생선 계란 볶음 밥 (mild version)

야심 차게 시작한 냉장고 파 먹기 프로젝트는 나름 성공적이어서 떡볶이 한 팩 낑겨 넣을 자리가 없던 냉동고에 제법 빈 자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고기들로 꽉 차 발로도 밀어 닫기 힘들던 서랍은 큰 힘 안들이고 기분 좋게 손으로도 닫을 수 있게 되었다.

내 냉동고의 아이들을 나 몰래, 한번씩 시원스레 내다 버리는 남편 때문에 느껴야 하는 불안감에서 어느 정도 해방 되었다.

다 먹으려고 쟁여 놓은 거라는 내 말을 그는 믿지 않는다.


어차피 또 사다 쟁이려고 열심히 먹은 냉동 생선 그 마지막 편으로 오늘은 포처럼 얇은 생선 4개가 들은 한 팩으로 볶음밥을 했다.

굴 소스를 넣으면 볶음 밥 맛이 한결 좋지만 약간은 들큰한 그 맛이 싫어 내 사랑 매운 칠리 고추 한 개를 썰어 넣는다.

심심하게 간 한 생선은 살이 마구 흐트러지는 걸 방지 하려고 에어 프라이어에 약간은 바짝 구워 주었다.

입에 맞지 않는 음식을 만들어 냈을 때는 가차없이 내일도 또 먹고 싶은 맛은 아니라는 평을 내 놓는 아들랭이에게 다음 번에 또 만들어도 되겠냐는 물음과 함께 볶음밥을 올렸다.

기실 아들랭이는 볶음 밥이라는 것 자체를 크게 즐기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먹을 것이 없을 때 가끔은 만드셔도 좋겠다는 호의적인 답변을 내 놓으셨으니 나는 개운하게 냉동 생선을 또 종류별로 사 쟁일 수 있는 핑계를 얻게 되었다.

2인분 15분 이내 아무나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이미지크게보기 텍스트만보기 이미지작게보기
생선은 소금&후추 간 하여 재웠다가 에어 프라이어에 15-20분 정도 구워 줘요.

에어프라이어

오일을 두른 팬에 계란을 깨뜨려 저어가며 볶아 줘요.
계란이 익으면 밥 2공기를 넣고 밥 위로 소금을 솔솔 뿌려 간을 해 줘요.
밥과 계란이 섞이 도록 볶아 주다가 굴 소스를 넣어 줘요.
굴 소스가 한 곳에 뭉쳐 있지 않도록 잘 섞어 주고 매운 칠리 고추 하나를 잘라 넣어 함께 볶아 줘요.
꾸덕하게 구워진 생선을 잘라 넣고 섞듯이 한 번 더 볶아 줘요.
쫑쫑 썬 파를 얹어 마무리 해요.
팁-주의사항
매운 칠리 고추와 소금의 양은 기호에 맞게 가감 하세요.
계란을 볶기 전에 굵게 다진 마늘을 볶아 함께 사용해도 좋아요.
파를 많이 넣으면 파 향이 좋아요.

등록일 : 2022-02-13 수정일 : 2022-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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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Lime앤Thyme라앤타

리듬체조하다 생뚱맞게 요리하는 여자, 푸드 칼럼니스트 in Canada https://www.youtube.com/channel/UCy0NmtPgsPDPaREaxZF_Q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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