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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겨사

돼지 앞다리살 에어프라이어로 구워요

사놓고 친정 다녀오느냐고 3일 동안 냉장고에 돼지 앞다리살이 방치되고 있어서 더 이상은 두면 안 될듯해서 좀전에 에어프라이어에 구웠어요. 에어프라이어가 요즘 대용량이 나오고 있어서 큰 걸로 바꿔야 하나 고민 중이거든요. 크기 때문에 바꾸고 싶은 건 아니고 타이머가 되다 안되다 하기도 하고 지금 쓰고 있는 제품이 초장기에 나온 거라서 꽤 오래 쓰기도 했답니다. 열선은 세척도 어려워서 지저분하기도 하고... 해가 바뀌니 주방용품 뭔가 또 들여놓고 싶고... 그래도 안될 때까지는 써야겠죠? ^^;; 오늘의 요리는 에어프라이어 돼지 앞다리살 굽기입니다. ​
4인분 60분 이내 초급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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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소스 2T, 다진 마늘 0.5T, 바질 툭툭툭툭
페페로치노 3개, 소주 3T 개량은 그냥 느낌대로 넣었어요. 제가 사온 앞다리살은 600g이 안 되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페페로치노는 손으로 으깨서 투하~ 소주는 짝꿍이가 먹고 남겨 놓았던 거 맛술 대신 넣어줬습니다.
이것이 무슨 맛인지.... ㅋㅋㅋ 집에 있는 양념으로 그냥 넣어서 만들었어요.
양념이 사이사이 스며들고 안까지 잘 익으라고 칼집을 앞뒤로 줬습니다.
올리브유로 앞뒤 발라줍니다. 구웠을 때 육즙을 가둬 둔다고 하죠. 만들어 둔 양념도 칼집 사이사이 앞뒤로 양념을 묻혀주세요.
이제 숙성의 시간을 1시간~ 냉장고에 넣어두었습니다. 양념이 고기에 스며들었죠? 양념의 양이 조금 줄었죠?
후추를 양념했을 때 넣어야 했는데 깜박.... 그동안 잘 안 썼던 바질과 페페로치노를 넣었더니 후추를 잊었네요
반을 잘라서 에어프라이어에 넣었고 170도에서 30분을 구웠어요.

에어프라이어

뒤로 뒤집에서 다시 구웠는데 이때도 처음과 그대로 가거나 줄여야 하는데 욕심을 부렸네요. 180도로 30분을..... ^^;;; 170도로 15~20분만 해도 될듯합니다.
안에 촉촉하게 육즙이 들어 있어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에어프라이어에 돼지 앞다리살 굽기였습니다.

등록일 : 2019-02-03 수정일 : 2019-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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