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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

치즈케이크의 또다른 버젼 후로마쥬

치즈케이크는 수플레, 또는 베이크드 치즈케이크 이렇게 두가지 방법으로 굽거나 아니면 치즈타르트를 굽곤 했는데 얼마전 구입한 책에 나온 후로마쥬 치즈케이크를 보고 그맛이 궁금해서 만들어 봤답니다.
6인분 이상 60분 이내 중급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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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제쿠키를 커터기에 갈거나 부셔서 녹인버터를 넣고 섞어서 유산지를 깔아준 팬에 넣고 병이나 밀대로 꼭꼭 눌러서 바닥으로 깔아 줍니다.
실온에 꺼내둔 크림치즈를 주걱으로 부드럽게 풀어 줍니다.
계란과 생크림 설탕 콘스타치를 볼에 넣고 섞어 줍니다. 책에는 냄비에 모든재료를 넣고 섞어서 전기플레이트에 올려서 약불로 익혀서 만들었는데 가스불에 약불로 익히면 분명 태우고 말것 같아서 저는 중탕으로 중불로 익혀 주었어요.
레시피에 보면 술이나 레몬즙 또는 바닐라액이 들어가지 않아서 고대로 따라 하려다 레몬껍질만 강판에 갈아서 넣어 주었어요. 중탕으로 대략 3~4분정도 거품기로 저어주면서 익혀주면 스프를 만들때처럼 투명하고 걸죽한 반죽이 만들어 집니다.
반죽을 팬에 넣고 윗면을 정돈하고 탕하고 살짝 쳐서 공기를 빼줍니다. 저는 18cm틀에 구워서 높이가 낮은 치즈케익이 만들어 졌어요.
오븐팬에 올리고 예열한 180도 오븐에 25분간 구워 주었어요. 굽는동안 딸기퓨레를 만드느라 중간에 호일을 덮지 않아서 윗면이 좀 탔어요. 꼭 지켜 보다 호일을 덮어 타지않게 이쁘게 구우세요.

오븐

딸기가 한박스에 2600원 하는걸 사왔더니 달지도 않은것이 진짜 아무맛도 없어서 모두 갈아서 퓨레를 만들었어요. 갈아준 딸기 3컵+설탕1컵을 법랑팬에 넣고 약불로 뭉근히 졸여 주었어 졸일땐 하얀거품이 생기는데 귀찮아도 전부 걷어주어야 색이 이쁘게 만들어 진답니다. 어느정도 졸여지면 레몬즙을 넣고 재료가 반으로 줄을때 까지 약불로 졸여줍니다. 만들어진 퓨레는 식혀서 냉동실에 보관하시면 오래두고 사용가능 합니다. 아이스크림이나 케익에 뿌려먹고 우유를 타서 딸기우유로 마셔도 아주 맛있답니다.
상온이나 냉장고에서 식혀준 치즈케익은 틀에서 제거하고 먹기전에 만들어둔 딸기소스를 뿌려 줍니다. 그러나 너무 부드러워서 틀에서 분리하기가 어렵더군요. 그래서 억지로 꺼내다 모양이 망가졌어요. 무스틀에 반죽을 넣고 굽는 방법으로 만들어 이쁜 모양을 다음에 포스팅 하려다가 그냥 올려봅니다.
작은딸과 저는 부드러운 푸딩을 좋아해서 맘에 드는데 큰딸은 좀더 단단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 책엔 슈가파우더도 뿌렸는데 저는 뿌리지 않았어요. 딸기소스를 듬뿍 뿌려서 먹으니 더 달콤하고 상큼하고 맛있었어요. 설탕은 책에 나온것 보다 30그램을 줄여서 만들었는데 달더군요~ 60~70g정도면 충분 할것 같았답니다.
팁-주의사항
참고한 서적 : 일본 나고야에 있는 chez shibata의 레시피입니다. 일본 파티쉐 10인의 최신 케익이라는 책에 나온 치즈 후로마쥬 사진입니다. 푸딩보다는 식감이 더 단단하고 부들부들한 치즈케익입니다. 치즈케익을 먹으때 샤르르~한 식감을 더 좋아 하신다면 굽는 시간을 더 늘리면 되고 후로마쥬라는 부드러운 케이크를 드시고 싶으면 180도에서 25분간만 구워주세요.

등록일 : 2008-03-29 수정일 : 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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