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가을이 깊어졌는지 기온이 내려갔습니다.
감기조심 하세요..
요즘같은 날씨엔 신기하게도 몸이 알아서 따뜻한 국물이 먹고 싶다고 손짓을 해댑니다
저렴한 비용으로 폼나게 먹는 어묵전골은 실은 겨울 이외에도 사계절 전천후 즐기는 요리입니다.
더운 여름엔 땀 뻘뻘 흘리는 맛에 먹고, 한겨울엔 추워서 후후 불면서 먹고 ^^
새 어묵이면 맛도 더 있겠지요? 쓰다 남은 냉동실속에서 꽁꽁 얼어 있는 녀석도 점검해 보시고 있으면 꺼내주세요. 실온에 잠시 놔두면 스르르 녹아 자연해동이 되니 일부러 해동절차는 하지 않아도 됩니다. 쑥갓이 없길래 집 앞 수퍼에 냅다 뛰어가서 사들고 와서는 역시나 다른 재료들은 집에 있는 것들 꺼내어서 활용하였지요.
1, 어묵은 팔팔 끓는 물을 끼얹어 기름기와 겉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적당한 크기로 어슷썰기 합니다.
2,계란은 미리 삶아 껍질을 벗겨 2등분이나 4등분 해둡니다.
3, 당근은 모양틀로 찍어내어 적당한 두께로 썹니다. (하트. 별, 꽃모양 등등)
4,무는 4cm로 적당한 두께로 썹니다.
5, 양송이, 양파, 대파,양배추도 적당히 썹니다.
6,꼬치에 하나씩 뀁니다.
7,전골냄비에 육수를 붓고 꼬치에 꿴 재료와 양배추, 무를 넣고 끓이기 시작합니다.
끓기 시작 하면 약불로 줄여 주세요.
8,,국물 맛이 우려 나오고 어묵이 푹~`익으면 홍고추, 청량, 대파를 추가하고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추고 먹기 직전에 쑥갓과 삶은 달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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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접시를 사용해서 꼬치를 쏙쏙 빼고 국물은 국자로 떠서 따뜻할 때 맛있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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