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은 가늘게 채 썰고 배추김치도 속을 털어낸 뒤 썰어 놓습니다. 붉은 고추와 풋고추는 씨를 털어내 곱게 썰고, 실파도 가늘게 채를 썰어 준비합니다.
볼에 밀가루, 물을 넣어 거품기로 고루 섞은 다음 고추장을 넣어 멍울없이 고루 풀어 반죽을 하고, 채썬 돼지고기, 배추김치, 풋고추, 붉은 고추, 실파를 넣어 고루 섞어줍니다.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한 숟가락씩 반죽을 떠 놓아 노릇하게 지져내어 그릇에 담아냅니다.
고추장떡은 부침개와 달리 쫄깃한 맛이 일품인데요. 이 쫄깃한 맛을 낼려면 반죽을 할때에 밀가루 반죽을 먼저 한 다음 고추장을 섞어야 하고 많은 시간을 저어야 지졌을 때 더 바삭하고 쫄깃하게 됩니다. 볼에 거품기로 약 200번 이상 저어주면 반죽의 질감이 살아나는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그리고 반죽이 끝나면 약 20~30여분 정도 숙성을 시킵니다. 그래야 밀가루 냄새가 사라지고 더 맛있는 고추장떡을 즐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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