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와 양배추는 순대 크기와 비슷하게 썰구요. 고추는 어슷썰기합니다. 깻잎은 반으로 접어 4등분 해주세요. 양념장은 육수를 제외하고 섞어서 준비 해둡니다.
예열된 팬에 기름을 한스푼 정도 두르고, 순대를 넣어서 볶아 줍니다. 냉장순대의 경우 색이 변할 때까지 볶아주시고, 아닐경우 1~2분정도 순대의 겉면이 꼬들한 정도의 느낌으로 볶으세요.
깻잎을 제외하고 채소를 모두 넣어 볶아주세요. 양배추가 아삭하게 살아있을 정도로만 볶습니다.
준비해둔 쌈장양념을 넣어 골고루 섞어 줍니다.
쌈장 양념이 순대에 코팅될 정도로 볶아지면, 육수를 넣어 살살 졸이듯이 볶아 주세요. 완료되면 불을 끄고 깻잎을 넣어 뒤적거려 완성합니다. 저는 마지막에 들깨가루를 조금 더 뿌려서 휘휘 저어 주었어요. 완전히 졸이기 직전에 한번 맛을 보세요. 은근슬쩍 촉촉하게 국물이 남을 정도가 되면 간이 딱 맞아지는데, 처음에는 미세하게 싱거운게 정상이겠죠?
- 밥수저 계량입니다.
- 고추장이나 올리고당 등등 양념재료를 조금 더 조합하면 또 다른 맛이 나구요.
- 육수(물)를 오늘보다 조금만 더 넣고 바글바글 끓여도 또 달라요. 만드는 방법이나 약간의 재료에따라 맛이 정말 많이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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