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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일본식 닭튀김 도리 가라아게
가라아게는 일본요리중 하나로 조류나 어패류, 채소류등을 간장과 갖가지 양념으로 밑간을 한후 전분을 입혀서 중간온도의 기름에서 천천히 튀기는 요리라고 해요. 간장을 베이스로 어느 재료를 사용해도 좋지만 주로 닭고기로 만든 가라아게가 유명하죠. 제일 맛있기도 하구요. 일본에는 따로 양념치킨이나 후라이드치킨이 없고 도리 가라아게를 보편적으로 많이 먹는다고 하더라구요. 간장으로 간을 해서 전분만 섞어 튀긴 요리라서 바삭하고 감칠맛나는 도리 가라아게는 밥반찬으로는 물론 술안주로도 제격이죠.
손질한 닭가슴살은 적당한 크기로 썰어서 준비 합니다. 손질한 닭고기는 기꼬망 저염간장과 후추, 청주를 넣고 1시간정도 재워 둡니다.
재워둔 닭가슴살에 전분을 넣고 고루 섞어서 준비 합니다. 웍에 기름을 넉넉히 두르고 160도가 되면 닭고기를 넣어 노릇노릇하게 튀겨 줍니다. 가라아게는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튀기는 것이 포인트. 가열한 기름에 튀김옷을 넣어보았을때 튀김옷이 바닥까지 가라 앉았다가 위로 서서히 떠오르면 가라아게를 튀기기에 알맞은 온도 입니다.
겨자 청양소스 만들기. 레몬즙과 올리고당을 섞어둔 그릇에 양겨자를 조금씩 넣어가며 잘 풀어 줍니다. 여기에 기꼬망 저염간장을 넣고 다진파와 다진 청양고추를 넣어주면 완성.
바삭바삭 감칠맛 나는 일본식 닭튀김 도리 가라아게 완성. 노릇노릇 바삭바삭해 보이는게 정말 맛있어 보이죠? 뼈없는 살코기만 사용해서 만든 요리라서 한입 크기로 만들면 손님상에 내놓아도 제격이죠. 아이들이 먹기에도 아주 편하구요. 간장으로 밑간을 한 닭고기에 전분을 약간 넣고 튀겼기 때문에 튀김옷도 두껍지 않고 감칠맛 나는 맛이 기존 닭튀김과는 색다른 맛이예요. 간장으로 밑간을 해서 튀겼다고 해서 절대 많이 짜거나 하지 않구요. 특히나 전 저염간장을 사용했기 때문에 간장의 맛과 풍미는 그대로 짜지 않고 맛있더라구요.
가라아게는 소스에 찍어먹으면 더 맛있다고 해요. 그래서 저도 우리 입맛에 맞게 매운 청양고추와 겨자를 섞은 새콤달콤매콤한 간장소스를 만들어서 도리 가라아게를 찍어 먹었어요. 매콤새콤달콤해서 가라아게의 맛을 더욱 살려주는듯. 매운게 싫으시면 매운고추는 빼고 겨자와 저염간장만 섞어서 찍어 먹어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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