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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대니얼
얼큰한 국물요리 소세지 고추장찌개 황금레시피
넉넉하게 만들어 함께 푸짐하게 즐기는 요리로는 역시 국물 있는 찌개나 전골요리가 참 좋은 것 같습니다. 채소와 메인이 될만한 재료를 함께 넣고 끓여 나누는 문화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때에 따라 좋은 일을 나누는 상징적인 의미를 품고 있기도 한데요. 외국 생활이 5년 차에 접어들면서도, 스튜보다는 여전히 찌개가 좋은 저를 보면 한국인의 입맛은 쉽게 바뀌지 않는 모양입니다.
오늘은 우리가 순대를 즐기는 것처럼, 서양에서 자주 쓰이고 활용하는 소시지를 넣어 푸짐하고 넉넉하게 만들어 즐기는 소시지 고추장찌개 레시피로 함께 해 볼까 합니다. 은은한 훈제 향이 요리 자체를 다소 이국적이게 바꾸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지만, 그래도 맛있는 한 끼를 먹기에 여전히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간단한 소세지요리, 고추장찌개 함께 만들어볼까요?
**만개의 레시피를 통해 제공되는 메이플대니얼의 컨텐츠는 사진형으로 보실 때 더욱 좋습니다**
먼저 채소를 손질해 보겠습니다. 양파, 호박은 모두 사방 1~1.5cm 정도의 크기로 깍둑 썰어 주시고, 매콤한 고추는 0.7cm 두께로 편 썰어 주세요. 향긋한 향을 더해 줄 쪽파는 송송 썰어 준비해 볼게요.
그리고 만가닥 버섯은 아래 밑동을 0.5cm 정도만 살짝 쳐 내시고, 기둥이 서로 붙은 부분을 가볍게 떼어 내서 준비해 주시고 두부는 사방1.5cm 정도의 크기로 각지게 잘라주세요.
소시지는 두툼하게 2cm 정도 간격으로 어슷 썰어주세요. 저는 체다치즈와 할라피뇨 고추가 속에 들어가 있는 소시지를 사용해서 좀 진하고 칼칼한 맛을 더해봤어요. 취향에 따라 선호하시는 소시지를 사용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고추장1T,고춧가루1T,간장1T,다진마늘1T,후추1/3t,맛술1T 그리고 이렇게 양념장 재료를 미리 섞어서 준비할게요.
멸치다시백(멸치8마리,다시마2조각)과 물 500mL를 넣고 한소끔 끓으면 중불에서 10분간 끓여 육수를 만들고 여기에 채소와 소세지를 넣고 한소끔 더 끓여주세요.
이제 준비한 고추장 양념장을 넣고 끓여주세요.
양념을 넣고 한소끔 끓으면 버섯을 넣어주세요.
두부와 쪽파를 넣고 우르르 한 번 더 끓여 주신 다음, 이때 간을 한 번 보시고 부족한 간을 취향에 맞게 소금으로 채워주시면, 간단한 소세지요리 고추장찌개 완성되었습니다.
부대찌개와는 또 다른 느낌으로 즐길 수 있어서, 색다른 요리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소세지의 씹히는 뽀드득 한 식감과 얼큰한 국물의 조화가 꽤나 잘 어울렸습니다. 사실 스튜보다, 저희 찌개가 더 친숙하잖아요? 밥에 곁들여 푸짐하게 즐겨보시면 어떨까요?오늘은 푸짐하고 넉넉하게 만들어 함께 즐기기 좋은 소세지 고추장찌개 레시피로 함께했습니다. 들어간 채소와 소세지가 서로 참 잘 어울리더라고요. 밥도둑이 따로 없는 고추장찌개로 온 가족 넉넉하고 맛있는 식사 함께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오늘도 맛있게 즐기세요! :)
1) 멸치 다시마 육수를 사용해서 깊이를 더해요.
2) 소세지를 넣고 너무 오래 끓이지 않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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