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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콩
한그릇 뚝딱 매콤애호박들깨온비빔면 만들기
최근에 다이어트식으로 한정된 것만 먹으니, 먹을 수 있는 양도 한정되서 장을 본 채소들이 시들시들해졌더라고요. 그중에서도 애호박은 정말 금방 상하는 재료인데요. 그래서 오늘 점심때 볶아서 먹어야겠다 싶었는데, 최근에 잡곡만만 먹었더니 면이 너무 먹고 싶었어요. 애호박 넣고 비빔국수를 해먹을까 했는데 날이 추워지니까 차가운건 또 싫더라고요. 그래서 만들어본 매콤애호박들깨온비빔면 만들기입니다. 매콤달콤한 애호박볶음과 들깨가루와 들기름이 들어가 고소한 맛이 부드러운 소면과 참 잘 어울린답니다. 따뜻한 비빔면이 익숙치 않으시겠지만, 날추운날 별미로 딱 좋아요.
먼저 애호박과 양파는 채썰어주시는데요.
너무 얇으면 금방 익어서 식감이 없고
너무 두꺼우면 식감이 과하니까 적당한 두께로 채썰어주세요.
다음은 고추장소스를 만들건데요.
올리고당 1숟갈, 진간장 1.5숟갈
고추장 1큰숟갈, 고춧가루 2티스푼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올리고당은 물엿이나 설탕 등으로 변경 가능합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심심하게 먹는 편이라서
이정도만으로도 충분히 간도 맞고 맛있게 먹었는데
소스는 입맛에 따라서 조절하세요.
고추장은 너무 과하지 않게, 오목한 1큰숟갈 넣어주세요.
다음은 달걀지단을 먼저 만들어줄건데요.
달걀 한개를 톡 깨서 맛소금1번, 한꼬집을 뿌리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팬에 식용유를 골고루 발라준 후
중불에서 30초간 달궈줍니다.
그리고 약불로 낮춘 다음 섞어둔 달걀물을 풀고
팬을 돌려서 얇고 넓게 펴주세요.
달걀이 1개고 얇게 펼수록 금방 익어요.
지단이 다 익었는지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해요.
다 익으면 가장자리가 살살 일어나고 흔들어보면
걸리는 부분없이 잘 흔들립니다.
그때 딱 한번만 뒤집어주고
다구워졌으면 바로 꺼내주세요.
중불-약불
잘 구워진 달걀지단은
2등분 혹은 4등분으로 썬다음
돌돌 말아서 얇게 채썰어줍니다.
여기까지가 기본 밑준비입니다.
본격적으로 만들어보죠.
팬에 식용유를 2큰숟갈 넣고
썰어둔 양파를 넣어주세요.
그리고 다진마늘 1/2숟갈도 넣고
중불에서 2분간 골고루 볶아줍니다.
중불
2분 후에 썰어둔 애호박을 넣고
익을때까지 2분간 골고루 볶아주세요.
2분 후에 맛소금2번, 두꼬집을 넣고
1분간 더 볶아줍니다.
중불
그리고 만들어둔 소스를 넣고 약불에서
1분간 골고루 볶아줍니다.
약불
1분 후 불을 끄고 들깨가루를
1/2숟갈 넣고 잘 섞어두세요.
간보시고 입맛에 따라 필요한 소스재료를 추가하시면 됩니다.
면이랑 같이 비벼먹는다는 걸 생각하고
입맛에 맞게 조절하시면 되요.
냄비에 물을 받아 강불에서 보글보글 끓여줍니다.
물이 끓으면 소면을 넣고 3분 30초정도 삶아주세요.
강불
3분 30초후에 바로 면만 건져서 찬물에 담가
박박 씻어줍니다. 그리고 꼭 짜서 물기를 제거하세요.
이때 면 삶은 물은 절대 버리지 않고
뜨거운 상태로 잠시 보관합니다.
찬물에 씻어준 면은
면을 삶았던 물에 30초간 담가 토렴해줍니다.
이렇게 해주면 면의 냉기가 빠져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어요.
이 과정이 번거로우신 분들은 11번을 생략하고
면을 4분간 삶아 완전히 익혀준 후 뜨거운 물만 버리고
면을 체에 받쳐 탁탁 털어주기만 하셔도 됩니다.
잘 익은 면을 그릇에 담고 볶아둔
고추장애호박볶음을 듬뿍 올려줍니다.
그리고 들기름을 1큰숟갈 휘익 둘러주고
미리 만들어둔 달걀지단을 올려주세요.
마지막으로 김가루를 한젓가락 정도만 뿌려주시면 됩니다.
완성~!
소스는 입맛에 따라, 면이랑 같이 비벼먹는다는 걸 생각하고 조절하세요.
저는 고추장과 고춧가루가 매운거고 자극적인걸 잘 못먹어서 굳이 안넣어줬는데,
매운거 좋아하시고 고추장과 고춧가루가 덜 맵다하시면
청양고추를 반개정도 총총 다져서 넣어도 맛있습니다.
면삶기와 애호박볶기는 동시에 진행해주시면 더 좋아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