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 물기 빼기
캔 옥수수는 체에 밭쳐 물기를 완전히 빼주세요.
물기가 남아 있으면 속 재료가 질척해지고,
빵 속이 눅눅해질 수 있으니 꼭 잘 털어주는 게 포인트예요.
볼에 옥수수, 마요네즈, 설탕(단맛을 원할 경우) 그리고 아주 약간의 소금을 넣고 골고루 섞어주세요.
마요네즈의 고소함이 옥수수의 단맛을 더 부드럽게 감싸줘요.
모닝빵 윗부분에 십자 모양으로 칼집을 내거나,
둥글게 속을 살짝 파내서 속 재료가 들어갈 공간을 만들어주세요.
칼집만 내고 손으로 살짝 벌려도 충분히 공간이 생겨요.
속을 완전히 파내도 되지만,
저는 손으로 안쪽을 꾹꾹 눌러 공간을 만드는 게 훨씬 간단하더라고요.
준비한 옥수수 콘치즈 속을 듬뿍 채워주세요.
치즈가 녹으면서 살짝 넘쳐흘러야 더 먹음직스러워요.
에어프라이어에 170~180°C로 예열 후,
약 5~10분간 구워 주세요.
치즈가 완전히 녹고 빵 윗면이 살짝 노릇해지면 완성!
(기기마다 차이가 있으니 중간에 한 번 정도 상태를 확인해 주세요.)
오븐을 사용할 경우에도 같은 온도, 같은 시간으로 구워주면 돼요.
설탕량을 줄이고 딸기잼을 활용해도 좋아요.
모닝빵 속에 딸기잼을 살짝 바르고 콘치즈를 올리면 달콤 짭조름한 조합이 아이 입맛에 딱 맞아요.
치즈가 녹고 나서 위에 딸기잼을 살짝 올려
1~2분 정도 더 구워주면 예쁜 간식으로 변신한답니다.
에어프라이어로 구운 모닝빵 콘치즈는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고소해서
아이 간식은 물론, 어른 간식으로도 참 좋아요.
커피 한 잔 곁들이면 브런치처럼 즐길 수도 있고, 잼을 바르면 디저트 느낌으로도 손색없어요.
오늘은 복잡한 조리 없이,
모닝빵과 옥수수, 치즈만으로 완성되는 초간단 간식
한 번 만들어보세요.
전자레인지로 간단히 만들 경우,
빵을 전자레인지 전용 용기에 담아 치즈가 녹을 때까지 약 1~1분 30초 정도 돌리면 돼요.
다만, 이 방법은 빵이 약간 눅눅해질 수 있어요.
그래도 급하게 만들 땐 충분히 괜찮은 방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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