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쪽에는 라면 끓일 물을 냄비에 받아 준비해 주시고 한쪽에는 삼겹살 구울 팬을 준비해 주십시오.
삼겹살 150g에서 200g 정도 소금 후추 두 꼬집씩 밑간하여 노릇하게 구워주십시오.
잘 익은 고기는 한 입 크기로 잘라주십시오.
한쪽 냄비에 물이 끓으면 면을 익혀주십시오.
콩나물은 많을수록 맛있습니다. 사진에 보이는 것보다 한 줌 더 넣었는데도 콩나물이 맛있어서 더 넣을 걸 후회했습니다. 듬뿍 넣어 주십시오.
다른 양념 필요 없이 라면 스프만 다 넣어 주시면 됩니다. 이대로 볶아주시면 되는데
수프를 잘 풀어지게 하기 위해서 끓고 있는 면에서 면수 떠서 두 큰술만 넣어 주십시오.
3분 정도 볶아주십시오.
콩나물이 익으면 면 건져 넣고 양념 섞이게 볶아주시기만 하면 끝입니다.
너무 오래 익히면 콩나물이 가늘어지면서 질겨지니까 양념이 섞일 정도로만 볶아주십시오.
이연복 셰프님은 진라면 매운맛을 쓰셨는데 저는 집에 있는 안성탕면을 썼습니다. 된장 베이스 라면이라서 삼겹살과 매우 잘 어울렸습니다. 매운 것 잘 못 드시는 분은 저처럼 안성탕면으로 해 드셔 보십시오.
평소에 간을 좀 싱겁게 먹으시는 분들은 콩나물을 더 넉넉하게 넣으시면 됩니다. 콩나물 진짜 최고예요. 라면 스프에 고기 콩나물만 볶아서 먹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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