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도라지는 특유의 떫은맛이 있어요. 이 떫은맛을 잡기 위해서는 밑간을 해야 합니다. 사이다 500ml와 참치액 5큰술을 넣고 30분간 절입니다. 이때 중간 중간 뒤집어 주면 더 간이 골고루 배어들어 좋아요. 먹다 남은 김빠진 사이다도 괜찮으니 꼭 활용해보세요. 특유의 떫은맛이 싹 잡혀요.
30분 후 도라지만 건져냅니다. 절대 물로 헹구지는 마세요.
건져낸 도라지에 고춧가루 2큰술만 넣어 버무립니다. 5분 정도 지나면 붉은 색이 예쁘게 물들어서 시각적으로 더 맛있게 보이는 밑반찬이 됩니다.
이제 후루룩 무쳐볼게요! 맛술 1큰술, 물엿 3큰술, 매실액 2큰술, 까나리액젓 1큰술, 깨 1큰술, 고추장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다진생강 1/2작은술, 고춧가루 2큰술, 참치액 1큰술을 넣어 버무립니다. 도라지 향이 살아 있어야 맛있는 밑반찬이니 양념을 너무 과하지 않게 하는게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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