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끼 털어준 면과 노각무침을 넣고 다진마늘 1스푼, 고추가루 반수저, 깨소금 반수저, 들기름 1수저 넣고 조물조물~~ 힘을 최대한 빼고부드럽게 무쳐주면 끝.
면부터 그릇에 담고 나머지 노각을 위로 올리고~ 고명을 올려 내놓으면 먹음직스러움에 눈이 번득~~면이 다 거기서 거기겠지~~ 하면서 과연 어떤 맛일까 기대가 되는데 그래도 노각이 들어갔으니 다소 위안입니다. 기미상궁이되어 한점들어 입에 넣어주니 일단은 밍숭하게 들어오는 면 식감이 곤약과 비슷한데 아삭하게 노각이 씹히며 맛있는 양념 맛이 화악~~ 그런대로 괜찮단 느낌이 들었구요. 다 드시고 어떠시냐 물엇더니 그냥 그렇지~ 하십니다. 그럼 별로라는건데...ㅎㅎ
줄이고 안먹고 멀리하고~~ 몇년을 당뇨예방에만 힘 쓰시다보니 오히려 건강이 걱정인 울 사부님.. 매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가끔은 영양가있는 음식을 드셔야 병도 잡을 수있기에 잔소리를 많이하게 되네요. 스스로 알아서 조절하신다는데 이러다 당뇨보다 영양실조 걸릴까 걱정입니다. 적절히 조절을 잘 하시지만 잘드셨음~ 그게 바램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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