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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민

집에서 장어 맛있게 굽기 / 장어소금구이 / 장어손질법

날이 더워지면서 여름철 보양음식으로 제격인 민물장어를 마트에서도 자주 보이기 시작했어요. 식구들 피로회복과 체력 향상을 위해 집에서 정성스럽게 구워보고자 덥석 집어왔습니다. ㅎㅎ ​ 내장 및 기본적인 손질이 되어 말끔하게 판매하기 때문에 비린 맛과 흙내를 낼 수 있는 점액질만 말끔하게 제거해 주면 누구나 집에서도 쉽게 장어요리할 수 있어요. ​ 나른한 봄철 피로 해소와 입맛이 떨어질 수 있는 무더운 여름철 식욕을 돋우어주며 아이들 성장에도 좋은 영향을 주는 비타민A가 특별히 풍부하기 때문에 성장기 아이들을 위한 건강식으로도 제격이에요. 기본적인 소금구이를 비롯하여 아이들도 좋아하는 취향 저격의 양념 베이스로 구워주기도 했는데요. 지난번 소개해 드린 양념구이에 이어 오늘은 손질 깔끔하게 한 후 비린 맛을 날려 단백하게 구워내는 소금구이입니다. ​ 풍부한 지방으로 고소함 더욱 배가 되는 민물장어로 온 가족 집에서도 보양식 푸짐하게 즐길 수 있는 장어구이 손질부터 맛있게 조리하는 방법까지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3인분 30분 이내 초급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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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린 맛의 주범인 껍질의 점액질 부분을 칼로 말끔히 긁어냅니다. 껍질이 질긴지라 박박 문질러도 껍질은 벗겨지지 않으며 점액질 부분만 잘 벗겨낼 수 있어요. 꼼꼼하게 구석구석 잘 벗겨주세요.
기본적으로 손질된 상태이지만 지느러미 부분이 있어요. 가위로 싹둑 깔끔하게 잘라냅니다.
깨끗하게 세척해 줍니다.
다음 물기를 키친타월로 꾹꾹 눌러 물기를 흡수시켜 주어 구울 시 수분이 튀기는 것을 예방하도록 합니다.
껍질 부분을 흡수시키면서 껍질 부분 남아있는 점액질이 있다면 가볍게 문질러 가면서 제거해 줍니다.
껍질 부분 살짝씩 칼집 내주면 구울 때 과하게 말리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두세 토막으로 썰어줍니다. 이때부터 잘게 썰으면 구울 때 수분과 기름기가 과하게 빠질 수 있기에 거의 다 구워졌을 때까지 굽다가 한입 쏙쏙 먹기 쉽게 썰어줍니다.
달군 팬에 식용유 소량을 고르게 두르고 두세 토막으로 나눈 장어의 껍질 부분부터 아래쪽으로 오도록 구워줍니다.
다음 소금과 후추를 소량씩 골고루 뿌려주고 중불에서 노릇하게 구워냅니다.
반대쪽 뒤집어 주면서 앞뒤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한입 쏙쏙 먹기 쉽게 썰어주면서 자른 테두리 면도 돌려가면서 구워주면 고루 노릇하게 겉바속촉의 쫀득 고소한 장어구이가 완성됩니다. 일반 생선구이만큼이나 어렵지 않은 장.어.구.이 완성입니다. 자체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지방으로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맛깔스럽게 구워졌어요. 밖에서 사 먹으면 비싼 생선류인데 집에서 이렇게 만들면 훨씬 저렴한 가격에 신선하고 깔끔하게 즐길 수 있어 정말 좋습니다. 취향에 따라 생강채를 비롯한 각종 쌈 채소 곁들이면 더욱 풍미 깊게 드실 수 있고요. 소금, 후추 소량씩 뿌렸기 때문에 그냥 먹어도 단백하니 참 맛있어요. 점액질만 잘 제거해 주면 겉바속촉으로 쫄깃 바삭하게 즐길 수 있는 장어요리로 집에서도 보양식 메뉴 든든하게 즐겨보세요.

등록일 : 2025-06-05 수정일 : 2025-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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