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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민
고사리나물볶음 레시피 / 건고사리 말린고사리 볶음 / 고사리 삶는법
부모님께서 직접 말려주신 귀한 햇고사리를 받아왔어요. 말린 상태의 고사리 부드럽게 잘 불린 뒤 양념 조물조물하여 볶아내면 영양 가득한 산나물 고기 맛 부럽지 않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데요. 명절 나물로 대표적으로 제철에 잘 말려 보관하면 사계절 내내 즐길 수 있답니다. 말린 상태에서는 50g 정도의 소량이지만 불려내면 대략 400g 내외로 큰 반찬통 하나 나와 밑반찬으로도 먹고 비빔밥에 활용하여 쓱쓱 비벼 먹으면 꿀맛이에요. ^^ 어렵게만 느껴진 나물류이지만 사실상 불린 경우라면 더 쉽고요. 건조된 상태라도 시간만 충분히 여유를 두면 되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조리할 수 있어요. 한 번에 미리 불려놓은 뒤 냉동실에 보관해 그때그때 볶아도 충분히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사실상 나물이 간만 잘 맞추고 고소한 참기름, 통깨 뿌려 마무리하는 것이기에 다른 어떠한 반찬류보다 의외로 쉬워요. 특히나 요즘은 참치액 등의 감칠맛 내는 양념들이 잘 나오고 있기에 더 맛내기 좋답니다. 삼색나물의 대표격으로 명절이나 보름 등에 빠질 수 없지만 평소에도 밑반찬으로 가끔씩 만들면 별미가 따로 없어요. 영양은 물론 말할 거 없고요. ^^ 부드럽게 불려 삶은 뒤 간단한 양념만으로 휘리릭 볶아 감칠맛 나게 완성하는 고사리나물 만드는 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다음 손으로 두세줄기 건져보아 눌러 보면서 부드러운 상태의 정도를 확인해요. 기호에 맞춰 조금씩 조절해 주는데요. 저는 딱 알맞은 상태였는데 더 부드러운 식감을 원한다면 조금 더 삶아줍니다. 저희 친정 부모님 경우엔 푹 더 익은 것을 좋아하셔서 시간을 더 두고 삶으시더라고요.
다음 마지막 단계로 송송 썰어둔 다진파와 고소한 들기름 한두 바퀴를 두르고 가볍게 한소끔 섞듯 볶아냅니다.
취향에 따라 맛을 보고 부족한 간은 소금 소량을 넣어 맞춰주면 된답니다.오랜 시간 불리고 삶고 뜸 들이는 과정이 필요했지만 그 과정이 생각나지 않을 만큼 한입 쏙쏙 집어먹을 때마다 고기 이상으로 맛있어 계속 젓가락이 갑니다. ^^ 별로 즐겨 하지 않았던 메뉴였는데 점점 더 맛있어지는 거 보니 나이가 먹어가나 봅니다. ㅎㅎ 이렇게 부드럽게 해주면 아이들까지 잘 먹는지라 또 더 열심히 만들게 되네요. ^^ 육수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충분히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로 고사리 반찬 맛있게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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