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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새잎

#안싸우면다행이지 #세모가사리물미역돌김된장국만들기 #세모가사리 #물미역 #돌김

안싸우면다행이지에서 안정환이 황도에 내려가서

허재와 최용수를 불러서 아침으로 만들어 준 메뉴가 바로 세모가사리돌김 된장국과 더불어서

세모가사리와 돌김 부침개였지요.



물론 섭구이도 있었구요. 그 섭은 상상을 초월하더라구요.

섭구이는 다음 포스팅으로 미뤄두고

일단, 세모가사리와 물미역, 그리고 돌김으로 만든 된장국입니다.



간은 오로지 된장으로만 해 주었고요.

세모가사리는 말린 것이라서 물에 불려서 사용했습니다.

역시 돌김도 말린 것이라 물에 불려서 사용했습니다. 말린 것이 훨씬 저렴하기 때문이지요.



구수하면서도 시원하고 바다향을 품은 된장국이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무엇보다 세모가사리의 식감이 아주 독특합니다.

그리고 마치 점액질을 몸에 품고 있는 녀석처럼.....끈적끈적한 느낌도 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6인분 이상 30분 이내 아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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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모가사리입니다. 홍조류로 바위에 붙어서 살고 있지요. 톳과도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싶어요.
생 세모가사리도 있는데, 그건 조금더 비싼 편이고 말린 세모가사리는 저렴한 편입니다. 조금 덜어서 불릴 생각입니다.
일단, 국물부터 만들어 줍니다. 무를 썰어서 냄비에 넣어 줍니다.
천연조미료해물육수를 부어 줍니다.
된장을 풀어 줍니다. 그냥 일반된장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다진마늘을 넣어 주고는 한번 끓여 줍니다. 팔팔 끓어오르면 불을 끄시면 되고요.
불린 세모가사리입니다. 홍조류라는 것이 확 눈에 들어옵니다.
물미역도 씻어서는 줄기부터 4cm정도의 길이로 잘라 줍니다.
가장 먼저 물미역부터 넣어서 끓여 줍니다. 물미역은 뜨거운 물에 데치게 되면 저렇게 푸른빛으로 변하게 됩니다.
돌김입니다. 생돌김도 있는데, 가격이 비싸서는 저는 마른돌김을 구입한 후에 물에 10분 정도 불려서 물기를 빼 준 것입니다.
팔팔 끓은 된장국에 돌김을 투하합니다.
마지막으로 세모가사리를 넣어 줍니다.
칼칼한 맛을 위해서 청양고추도 넣어 주고 썬파도 넣어 줍니다. 이제 들어갈 재료들은 다 들어간 듯 싶네요.
푹 끓여낸 세모가사리물미역돌김 된장국입니다. 국생각이 진해지면서 점성이 생겨서 끈적끈적 합니다. 마치 찹쌀풀을 푼 것 같은 느낌이라고나할까요. 아니면 전분물을 넣은 것 같은 느낌???
세모가사리가 독특하게 씹히는 식감과 더불어 진득하고 시원한 국물맛이 인상적이였던 세모가사리물미역돌김 된장국 완성입니다. 물미역은 그냥 입속으로 빨려 들어가듯히 스르륵 넘어가고 돌김은 잔잔한 느낌의 바다향을 주는 듯 싶었습니다.

등록일 : 2021-06-02 수정일 : 2021-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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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강철새잎

집밥이 최고!!! 투박하지만 마음을 담은 집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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