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 해감 법
1. 꼬막을 흐르는 물에 3~5번 정도 깨끗하게 씻는다.
2. 꼬막이 충분히 잠길 수 있는 물에 소금 3T, 식초 2T를 섞고 꼬막을 넣은 후 검은 봉지로 감싸 30분 정도 해감한다.
3. 해감한 꼬막은 흐르는 물에 3~5번 정도 깨끗하게 씻는다.
꼬막 삶는 법
팔팔 끓는 물이 아닌 미지근함보다 뜨거운 상태의 물에 소금 1T와 꼬막을 넣고 한쪽 방향으로 돌려 가면서 5분 정도 삶는다.
한 쪽 방향으로 돌리면서 삶으면 꼬막이 알맞게 익고 안에 남아 있던 잔여 뻘이 배출이 잘 됩니다.
알맞게 꼬막을 삶은 후 윗물은 버리지 않고 밑물은 버린다.
꼬막을 삶을 때 나오는 뻘 등 각종 찌꺼기는 아래에 가라앉아 있기 때문에 밑물은 버리고 깨끗한 윗물은 버리지 않고 따로 보관합니다.
보관하는 이유는 손질한 꼬막을 씻기 위해서입니다.
손질한 꼬막을 흐르는 찬물에 씻는 것보다 꼬막 삶는 물에 씻는 것이 꼬막이 가지고 있는 맛을 살릴 수 있습니다.
삶은 꼬막은 한 김 식힌다.
한 김 식힌 꼬막은 껍데기 한 쪽 부분만 제거하고 따로 보관하고 있던 꼬막 삶은 물로 살짝 씻어 잔여 뻘 등 찌꺼기를 완벽하게 제거한다.
삶은 꼬막과 미리 만들어 놓은 양념을 골고루 섞으면 꼬막무침 완성.
꼬막무침 만들기 생각보다 어렵지 않습니다.
제가 설명한 해감 법과 삶는 법만 눈여겨보면 그 누구도 쉽게 만들 수 있습니다.
양념은 지극히 제 입맛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참고해서 여러분 입맛에 따라 뺄 것은 빼고 추가할 것은 추가하며 양념을 만들면 됩니다.
저는 깔끔하게 만들고 싶어서 채소를 넣지 않았는데 집에 사용하고 남은 당근, 쪽파 등 자투리 채소가 있으면 넣어도 좋습니다.
"밥을 먹기 위한 사람은 반찬으로, 술을 마시기 위한 사람은 술안주로"
꼬막무침은 반찬으로 만들어 먹어도 좋고 술안주로 만들어 먹어도 좋습니다.
꼬막무침은 어떻게 먹어도 맛있습니다.
단짠단짠 양념과 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이 만나 밥도둑이 따로 없는 꼬막무침!
여러분도 꼬막무침 만들어 맛있는 한 끼 식사 또는 술자리를 만들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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