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데침은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이 양념장이죠. 양념장부터 만들어서 놓고 냉장고에 넣어서 숙성을 시켜주는 것이 제일 일순위이지요. 양념장에는 진간장, 다진마늘, 썬파, 청양고추, 홍고추, 식초, 매실액, 맛술, 참기름이 들어가는데 간장의 풍미를 위해서 약간의 생강즙을 넣어 주시면 더욱 맛있는 양념장을 만드실 수 있어요. 새콤하면서도 짜지 않고 풍미가 있는 양념장이 됩니다.
양념장은 냉장고에 넣고 숙성을 시켜 주고 이제부터는 꼬막손질에 들어 갑니다. 꼬막은 박박 소금물에 씻어 주셔도 좋고 서로서로 비벼가면서 껍질에 붙어 있는 이물질들을 제거하면서 막막 씻어 주시면 됩니다.
팔팔 끓은 물에 꼬막을 넣고는 양에 따라 약8~10분 정도 데쳐주세요. 그럼 탱글탱글한 꼬막을 드실 수 있는 것 같아요. 너무 빨리 하면 익지 않고 너무 오래하게 되면 식감이 탱탱하지 못하게 되더라구요.
삶아낸 꼬막은 차가운 물에 한번더 씻어 줍니다. 잔열로 더 익혀지지 않도록 재빠르게 찬물에 씻어 주세요.
꼬막껍질을 벗기는 방법은 바로 꼬막의 뒷쪽 부분에 수저를 사용해서 가운데 갈라진 부분에 끼워서 벌려 주시면 쉽게 껍질을 까실 수 있어요.
데쳐낸 꼬막의 한쪽면의 껍질만 제거하고는 완성접시에 담아 줍니다. 뭐 이렇게만 하셔도 다 완성된 것이죠. 어차피 양념장도 준비가 되어져 있으니까요. 차갑게 식혀서 드시는 것이 더 좋더라구요. 차가울때 더욱 쫄깃하게 느껴지거든요.
먹기 직전에 차갑게 식혀 둔 꼬막 위에 양념장을 듬뿍 올려 줍니다. 양념장이 짜지 않기 때문에 듬뿍 올려 주셔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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