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송이버섯은 흐르는 물에 재빨리 세척한 다음 물기를 제거합니다. 밑둥을 자르고 도톰하게 썰어줍니다. 그리고 나서 한면에만 지그재그로 칼집을 촘촘하게 내줍니다.
간장 2큰술과 참기름 1큰술을 잘 섞어줍니다.
새송이 버섯을 앞뒤로 묻혀 밑간을 해줍니다. 사실 기름과 간장, 또는 기름과 소금을 섞어서 밑간을 해 주는 것을 유장이라고 한답니다. 유장 처리를 하면 간이 먼저 배이는 것이구요.
유장 처리한 것을 10분에서 20분 정도 놔둡니다.
고추가루 반 작은술, 청주 3분의 2큰술, 볶은 소금 반작은술, 후추가루 약간, 물 1큰술을 넣어 고루 섞어줍니다.
이 양념은 구우면서 솔로 발라줄 것이랍니다.
새송이 버섯 위에 고명으로 사용할 잣가루와 고추 채입니다. 잣은 곱게 다져주고 홍고추, 청고추는 씨를 제거하고 4-5cm 길이로 채를 썰어줍니다.
팬을 달군 다음 기름없이 유장 처리한 새송이 버섯을 먼저 앞뒤로 구워줍니다. 참기름이 버섯에 이미 들어가 있으므로 기름을 두를 필요가 없구요. 버섯이 어느 정도 익으면 빨간 양념을 솔로 앞뒤로 발라가며 구워줍니다. 이 때 버섯이 익으면서 물이 나오는데, 이 물이 하나도 없게 바짝 구워줘야 한답니다.
솔잎 위에 새송이 버섯을 얹어줍니다. 솔잎이 없으시면 잎이 넓은 잎사귀들을 얹어서 세팅해도 예쁘답니다. 잣가루를 뿌려주고요. 고추 고명을 올려서 완성합니다~
새송이 버섯은 다른 버섯보다 수분 함량이 적어서 저장 기간이 긴 것이 장점이랍니다. 보관은 신문지에 싸서 냉장 보관하시면 되구요.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