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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ny
손님접대용 김치찌개
오늘 저녁은 김치찌개를 만들어 보려구요. 이거 누구나 만들 수있는 맛난 찌개이지요? 저도 항상 만들듯이 만들려다가 예전에 EBS 최고의 요리비결에서 손님접대용으로 김치찌개를 끓였던 것이 생각나 한번 따라 만들어봤답니다. 마치 삼합이 연상되는 김치찌개로, 김치+두부+고기를 한세트로 먹게 되더라구요.
잘라놓은 김치한포기와 삼겹살, 그리고 두부를 김치의 크기에 맞춰 잘라놓습니다. 여기서 삽겹살은 정육점에 찌개용으로 먹는다고 잘라달라고 하면, 적당한 크기로 잘라준답니다. 고기는 익으면 수축을 하므로 두부보다 좀 커도 상관없답니다.
두부와 고기, 그리고 김치를 올려 준비해 줍니다. 이렇게 두부와 고기를 겹쳐올리면, 고기와 두부가 익으면서 서로 달라붙는답니다. 사진상으로는 두부와 김치, 고기가 얹어있는데, 이것도 상관없기는 해요. 켜켜이 냄비에 넣게 되면, 결국 고기와 두부가 만나게 되거든요.
양파를 채썰어 냄비바닥에 깔아주신 후, 고기와 두부, 김치를 차례로 냄비에 담아주세요.
양념국물을 만들어 살살 두부와 김치 고기가 흐트러지지 않도록 부어줍니다.
이렇게 국물을 부어놓은 후 끓여주시면 되요.
이렇게 국물이 끓으면, 약불로 불을 줄인 후 김치가 부드럽게 무르도록 30분정도 끓여주세요. 중간 중간 삼겹살에서 나오는 기름도 제거해 주시구요.
30분 정도 지난 후 간을 본뒤 새우젓이나 멸치액젓등으로 김치찌개의 간을 맞춰주신 후 어슷썰기한 대파를 올려 한소끔 끓이면 완성입니다. 집집마다 김치의 간이 살짝 다르므로 간을 보신 후 맞춰주셔야 한답니다. 짜다 싶으신 분은 멸치다시마육수나 물을 추가적으로 더 넣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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