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로 QR 찍고
핸드폰에서
레시피 보기
안녕하세요. coolcat입니다.
오랜만에 요리 포스팅을 합니다.
요즘 쓸데 없이 바쁜일이 좀 많아 정신없이 보내느라 요리하고
사진찍고 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머리 식힐겸 여행두 잠깐 다녀오구...
매일 음식이야 만들어 먹지만 전문 찍사가 아닌 저로선
사진찍는게 엄청 스트레스 더라구요.
게다 음식하다 보면 습관이 안돼 사진 찍는걸 자꾸만 잊어 버리게 되구요...ㅜㅜ
오늘은 카메라 먼저 옆에 두고 시작을 했답니다. ㅋ
요즘 날씨도 좋구 애들 소풍도 많이 가잖아요.
그래서 좀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주먹밥을 만들어 봤습니다.
보통 주먹밥하면 주먹밥 만들고 김으로 싸거나 해서 많이 만들지요.
물론 저두 그렇게 만들긴 하는데 걍 주먹밥 먹다 보면
좀 퍽퍽하고 목도 좀 메이구..
그래서 좀 촉촉하니 목이 덜 메는 주먹밥을 만들어 보려구요..
"맛간장" 이란걸 만들어 김을 적셔 밥을 싸줄 거예요.
그럼 달콤 짭쪼롬한 맛간장땜에 밥이 좀 촉촉하게 유지되고
맛도 더 좋아 진다는거..ㅎㅎ
어떻게 만드는지 한번 지켜봐 주세요.
밥 2인분, 크래미작은것 1봉, 참치캔1통, 마요네즈2큰술,
김6장, 후레가끼1봉, 파마산 치즈2큰술, 검정깨. 후추조금..
맛간장 : 간장, 맛술, 청주, 물... 각 1과1/2 큰술, 설탕 아주 조금..
이렇게 준비하시면 되겠습니다.
1. 참치캔을 따고 뚜겅을 꾸~욱~ 눌러 기름을 뺍니다.
2. 크래미를 작게 찢어 넣습니다.
3. 마요네즈, 후추를 넣고 버무립니다.
양파를 작게 다져 넣으면 더 좋습니다. 없어서 생략..ㅠㅠ
먼저 맛간장을 만들어 식혀 둬야 하는데요.
4. 분량의 소스재료를 다 넣구 센불에서 끓여 거품크게 나면서
한번 부르륵 끓어 오르면 바로 불을 꺼주시면 됩니다
바로 요렇게 ..ㅋㅋ
간장 타면 냄새 아주 죽음 입니다.
게다 냄새 베면 잘 빠지지도 않고.. ㅠㅠ
5. 다시마 넣구 밥을 한다음 뜨거울때 하나는
파마산 치즈랑 검은깨 넣구 비벼두고
6. 또 다른 하나는 검은깨랑 후레가끼, 참기름 넣어 비벼 줍니다.
두개 섞어두 상관 없구요~~
7. 비벼둔 밥에 만들어 둔 참치소를 가운데 넣고 뭉쳐 줍니다.
( 참치소 대신에 명란젓이나 멸치볶음등 밑반찬 넣어두 좋아요~~
글구 매콤한거 좋아 하시면 참치소 넣을때 고추장도 조금 넣어 뭉치면 더 맛나답니당..! )
8. 걍 손으로만 뭉쳐두 모양이 자연스럽고 좋지만
전 밥틀을 이용해 반듯반듯 모양잡아 깔끔해 보이게 만들어 봤습니다.
이렇게 가지런히 만들어 두면 대접하거나 어딜 가져 가도 보기가 더 좋은 듯..
저 혼자만의 생각..? ㅎ
일반 모양틀은 좀 작고 해서 종이컵을 잘라 밥틀로 썼습니다.
크게 만들려면 크게 잘린쪽 아이들 먹을거면 작게 잘린쪽을 쓰세용~~
ㅋㅋ 잘린면 완전 삐뚤 빼뚤..
칼로 자르실때 손 조심~~
클~~ 나요 ..!!
전 아직두 칼 같은게 완전 무서버..무서버..
그래서 칼질도 서툴다는.. ㅋㅋ 특히 채썰기.. 죽음..
9. 김을 반으로 잘라서 맛간장에 살짝 담궜다 건져서
뭉쳐둔 밥을 올려 감싸 줍니다.
처음에 김이 좀 들뜨고 완벽하게 꼭 안붙어두
조금 두면 수분 땜에 자리를 잘 잡아 붙는답니다.
그때 소스를 손에 발라 잘 매만져 주면 완전 매끈매끈..
요렇게 도시락에 담아서 소풍가면 좋겠죠..? ㅎㅎ
이번에 여행갔다 사온 애들..ㅋㅋ
돈부리며 접시만 잔뜩 사왔다는..^ ^
coolcat.. 소풍은 못가고 집에서 소풍기분만 냈습니다.
날씨 확 좋아지면 꼭 소풍갈겁니당~~^^
등록일 : 2009-04-21 수정일 : 2009-04-21
저작자의 사전 동의 없이 이미지 및 문구의 무단 도용 및 복제를 금합니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