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마이드림네 식단.. 올려볼께요.^^
오늘 아침에는 늦게 일어나 마음은 바빴지만... 베이킹도 하고
후다닥~ 후다닥~ 열심히 서둘렀네요.

감자 한 개를 채썰어.. 씻어서 물기를 빼고, 계란과 다진 베이컨, 소금을 약간 넣어 잘 버무렸지요.

팬에 식용유를 넉넉히 두르고... 달구어서... 버무린 감자채를 올리고.. 약한 불에서 익히다가~~

확~ 뒤집어 반대쪽도 익혀주었답니다...
감자는 익혀놓으면 구수~~하니 넘 맛나요. 딸내미가 감자를 너무 좋아해서 자꾸 만들게 되네요.

가지를 어슷썰어.. 소금간해서 살짝 절였다가 물기를 짜서 양파와 함께 볶았어요.
식용유를 팬에 두르고 기름에 다진 마늘을 살짝 볶으면 마늘향이 확~~ 돌아서 감칠맛 나지요.
가지는 볶아놓으면... 쫄깃하니 넘 맛있어요...
양파도 넣고, 청양고추도 한 개 썰어 넣고.. 대파로 마무리~!
소금간하고.. 후춧가루, 깨소금, 참기름 한방울 넣어줍니다...
가지가 죽이 되도록 너무 오래 볶지 마세용~!

밥을 짓기 전에 만든 쵸코요구르트머핀이에요.

재료 (미니머핀컵 15개 분량)

다크쵸콜릿 120g, 버터 70g, 플레인요구르트 30g, 박력쌀가루 120g, 베이킹파우더 3g
소금 2g, 계란 100g(2개), 설탕 90g, 피칸 50g, 쵸코칩 70g

쵸콜릿과 버터는 중탕으로 녹이고, 계란과 설탕은 핸드믹서로 휘핑해서 녹인 쵸콜릿과 함께 섞고..
요구르트와 체 친 박력쌀가루.. 베이킹파우더, 소금을 넣어 잘 섞어준 다음..
마지막에 잘게 썬 피칸과 쵸코칩을 넣어요.





위의 반죽을 짤주머니에 담아.. 미니머핀컵에 골고루 나누어 넣고
170도로 예열된 컨벡션 오븐에서 25분간 구워냈어요. 컵이 작아서 금방 구워지더라고요.

쵸콜릿과 견과류가 들어간 머핀은... 사르르 녹으면서 너무 맛나요.^^
아이들과 남편 간식으로.. 오늘 전부 다 먹어버렸네용.. ㅋㅋ

저녁에는 새우살스파게티를 만들었어요.

재료 (5인분)

스파게티면 400g(1인당 80그람씩), 양파 1개, 가지 2개, 파프리카 적당량, 새우살 2컵

올리브유 4큰술, 다진 마늘 1큰술, 핫소스 2큰술, 후춧가루 약간

시판용 토마토 스파게티소스 1병, (파스타 삶을 때 소금 2큰술)

야채재료들은 모두 잘게 썰어놓아요.. 냉동 칵텔새우살은 녹여놓았구요..

냄비 한쪽에서는 물을 끓여 스파게티면을 삶을 준비를 하고..
한 쪽에서는 팬을 달궈 올리브유를 넉넉히 두르고 다진 마늘을 볶아 기름에 마늘향을 내줍니다.

여기에 썰어놓은 야채들을 넣어 달달 볶다가~~ 숨이 살짝 죽으면...

새우살과 스파게티소스를 넣고~~

소스가 잘 어우러지도록 볶아줍니다.... 핫소스도 2큰술 넣었어요.

물이 팔팔 끓으면 스파게티면을 넣고.... 끓기 시작해서 9~10분 정도 삶으면 딱 맞아요.
이때 물에 소금을 넉넉히 2큰술 정도 넣어야 나중에 면이 싱겁지 않답니당~

면을 체에 받혀.. 물기를 뺀 후.. 뜨거운 상태에서 바로 스파게티소스에 넣어줍니다.

뒤적뒤적~~ 소스가 국수에 골고루 베이도록 중불에서 잠시 볶아주세요.
옛날에는 소스를 국수에 끼얹어서 접시에서 바로 비벼먹었는데요..
몇번을 해보아도.. 이렇게 하는게 훨씬 더 맛나요.
소스가 국수 속으로 쏘옥 들어가 더 감칠맛 나거든요.

먼저 국수를 그릇에 골고루 나누어 담은 후~~
나머지 야채소스들을 위에 올려주면 먹음직스러워 보이지요~~

오늘 저녁 마이드림네 저녁밥상입니당..
스파게티랑.. 오이물김치,, 그리고 와인입니당.. ㅎㅎ

맛있게 얌냠~~ 잘 먹었답니당..
건강에 좋은 야채들 듬뿍 먹고~~ 토마토소스랑.... 새우살~!
스파게티에는 새우살이 정말 잘 어울려요...
칵텔새우 꼬리만 떼고 넣으면 너무 편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