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타월을 깔고 고기를 올려 꾹꾹 눌러가며 핏물을 빼줍니다. 핏물을 잘 제거해야 고기 특유의 잡내가 제거됩니다. 그리고 소금과 후추를 살짝 뿌려 밑간을 해줍니다. 짜지 않게 주의하시고요. 후추도 취향껏 양을 조절해 주세요.
봉지에 가루를 넣어 흔드는 대신, 이번에는 체를 활용해 보았어요. 쟁반에 고기를 펼쳐두고 체에 찹쌀가루를 담아 톡톡 쳐주면 뭉침 없이 빠르고 얇고 고르게 가루가 입혀집니다. 이렇게 준비하면 옷이 벗겨지지 않고 고소함이 살아납니다.
달걀에 맛술 1T를 넣어주세요. 알코올 성분이 남은 잡내를 잡아주고, 비린 맛도 줄여 주면서 훨씬 부드러운 식감을 만들어줍니다. 맛술 대신 청주가 있다면 사용주셔도 됩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중약불에서 로 예열해 주세요. 재료를 계란 물에 충분히 담갔다가 팬에 올려주면 됩니다. 오래 익히면 질겨지므로, 윗면에 핏기가 살짝 올라오면 바로 뒤집어 짧은 시간 부쳐 주세요.
육전이 자꾸 질기다면?
불 조절과 조리 시간 때문이에요. 고온에서 오래 익히면 단백질이 응고되어 딱딱해지거든요. 반드시 중약불에서 짧게, '살짝 익힌다'는 느낌으로 부쳐주세요.
전 부칠 때 계란 옷이 자꾸 분리된다면? 핏물을 완벽히 제거하지 않았거나 가루를 너무 두껍게 묻혔을 때 그럴 수 있어요. 체를 이용해 얇게 옷을 입혀주면 착 붙어있는 예쁜 육전을 만드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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