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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a소울푸드
복을 비는 떡국 ~ 설떡국 만드는법
떡국은 꼭 설날만 먹는 음식은 아니지만 설에 먹는 떡국은 더 특별한 의미가 있죠.
한해가 지나 한살을 더 먹는다는 의미도 있고 새해를 맞이하면서 한해 동안 가족들의 건강과 무탈과 안녕과 복을 비는 마음으로 정성껏 준비하게 되요.
여느 날의 떡국과 다르다는 걸 표시하기 위해 고명에 더 신경을 써요.
계란 풀어 넣거나 대파를 넣는 걸로 완성되던 떡국이 오늘만은 꼬까옷 입듯이 꽃처럼 예쁜 계란 지단 고명을 얹고 식탁에 내놓게 되요.
날이면 날마다 오는 게 아니고 딱 1년에 한번 보여주는 퍼포먼스.
그 정성을 아는 지라 예쁜 떡국 앞에 놓아 주면 얼굴이 환해지고 눈이 똥그래지고 입이 귀에 걸려요.
물론 맛있는 건 기본이구요.
고명을 만드는 계란은 1개를 사용해도 괜찮은데 모양을 내려니 여유있게 준비해서 2개를 사용했어요.
모양 내고 남는 지단은 곱게 채썰어서 듬뿍 얹어 먹어도 좋아요.
전에 끓여서 얼려 놨던 사골 곰국을 녹여서 진하고 맛깔나게 끓인 떡국~
만두 좋아하는 허비를 위해 만두도 넣어서 정확하게 말하자면 떡만두국입니다.
남은 계란 고명 곱게 채썰어서 얹어 주기도 하구요.
설날 아침은 역시 떡국을 먹어줘야 뭔가 제대로 꽉 채운 설날 시작 같아요.
이 한그릇 먹고 올 한해도 건강하고 무탈하고 복도 데굴데굴 굴러 들어오는 한해가 되길 바래 봅니다.
2인분30분 이내초급
[재료]
사골곰국 700ml , 떡국떡 1대접 , 냉동 만두 4개 , 국간장 1스푼 , 까나리액젓 1스푼 , 소금 1/5스푼 , 대파 5cm 한토막 , 계란 1-2개 , 후추 약간 , 감태 약간 , 빨간 고추 약간
조리순서Steps
떡국은 떡집에서 산 떡국은 괜찮은데 냉동 떡이거나 마트에서 산 봉지 떡국이면 물에 담갔다가 끓는 물에 한번 데쳐낸 뒤 헹궈 주고 끓이면 더 깔끔하고 맛있어요.
마트에서 산 떡국은 햅쌀 100프로라는데 쫄깃하긴 하지만 주정 냄새인지 특이한 냄새가 나서 끓는 물에 1분 정도 한번 데쳐준 뒤 찬물에 헹궈 체에 받쳐 놓았어요.
계란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 주세요.
소금 소심한 한꼬집 넣고 잘 저어 놓아요.
중불 정도로 예열한 후라이팬에 기름 약간 두르고 키친 타올로 기름을 골고루 묻혀주고 닦아 낸 뒤 흰자를 먼저 얇게 펼쳐 주세요.
밑부분이 익을 때까지 놔두고 밑부분이 80-90프로 정도 익으면 뒤집어 마저 익혀 주세요.
흰자가 넓다 보니 뒤집다 찢어 졌어요. 내 마음도 같이 찢어지네요~ㅎㅎ
하지만 작게 썰어 모양 낼 거라 괜찮아요.
계란 지단을 도마에 놓고 폭 1cm 크기로 길게 세로로 썰어 놓고 다시 어슷하게 썰어 다이아몬드 모양을 만들어 놓아요.
남은 지단은 곱게 채썰어 놓고, 대파를 씻어 얇게 곱게 송송 썰어 놓아요.
사골 곰국 냉동했던 걸 냄비에 넣고 녹여주면서 끓여 줬어요.
얼음 덩어리가 빙하 같기도 해요.
녹으면서 사골 빙하가 녹아 내리네요.
사골 국물이 다 녹아서 끓기 시작하면 냉동 만두를 넣어 주세요.
국간장 1스푼, 액젓 1스푼, 소금 약간 넣고 간을 맞춰 주세요.
만두를 2-3분 정도 끓여 준 뒤 데쳐 놨던 떡국을 넣고 한소끔 끓여 주세요.
이미 데쳐 놓은 떡국이라 오래 끓이지 않아도 되요.
떡국이 떠오르면 대파 넣고 불을 꺼주세요.
떡만두국을 그릇에 담고 고명을 흰자 노른자 차례로 붙여 꽃모양 고명을 얹어 주세요.
국물이 너무 많으면 고명이 둥둥 떠서 꽃잎이 해체되어 버리니 떡국을 어느 정도 양을 채워 넣고 떡국 위에 고명을 얹어 주는 게 예쁜 꽃모양을 만들기가 쉬워요.
가운데 꽃술은 붉은 고추나 실고추를 약간 얹어 주고 감태를 약간 얹어줘도 좋아요.
마지막에 후추 약간 뿌리고 내주세요.
냉동 떡국이나 마트에서 산 봉지떡국은 한번 데쳐낸 뒤 끓여주면 더 부드럽고 냄새도 없앨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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