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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부기
짭쪼름하고 맛있는 서리태콩자반 레시피
서리태는 일반 검정콩보다 고소함이 두 배 이상 진하고, 조림으로 만들면 윤기 흐르는 밥도둑인데요. 오늘은 이 서리태를 활용해서 맛있는 서리태콩자반 레시피를 준비해 보았어요. 밑반찬으로 만들어 두면 언제든 먹을 수 있어서 든든한 레시피입니다.
6인분 이상60분 이내중급
[재료]
서리태 150 g , 물 , 진간장 15 T , 설탕 1 T , 맛술 1 T , 올리고당 4 T , 참기름 1 T , 참깨 0.5 T
조리순서Steps
서리태 150g을 넉넉한 물에 담가 6시간 정도 불려 주세요. 충분히 불리지 않으면 조림 과정에서 콩이 단단하게 남거나 껍질이 갈라지면서 모양이 예쁘지 않게 나올 수가 있아요. 저는 보통 아침에 불려 두었다가 저녁에 조리하는 방식으로 하고 있는데, 이때 콩 알이 손가락으로 눌렀을 때 살짝 들어가는 정도면 잘 불린 상태입니다.
불린 콩은 깨끗한 물로 두세 번 헹궈 준비해 주세요.
불린 콩을 넓은 냄비에 넣은 뒤, 콩 높이의 약 2배 정도까지 물을 부어 주세요. 그리고 센 불로 올려 뚜껑을 덮고 끓이기 시작해요.
물이 보글보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진간장 15T를 넣어주세요. 간장을 이 시점에 넣어야 콩 속으로 간이 서서히 들어가 짜지도 싱겁지도 않은 기본 맛이 잡혀요. 중간중간 콩이 바닥에 늘러붙지 않도록 한 번씩 살살 저어 주세요.
간장만으로 졸이기 시작하면 콩이 살짝 색이 올라오기 시작할 거예요. 이때 설탕 1T, 맛술 1T를 넣어 줍니다.
물이 졸아들어 바닥에 국물이 자작하게 남을 정도가 되면 올리고당 4T를 넣습니다. 올리고당은 처음부터 넣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초반에 넣으면 서리태콩자반 레시피가 딱딱해지고 윤기도 고르게 나지 않아요. 올리고당을 넣은 뒤 1~2분만 약불로 더 졸여주면 됩니다. 총 40분 정도 졸여주었어요.
서리태콩자반 레시피를 고소하게 마무리하기 위해서 불을 끈 후 참기름 1T를 두르고 참깨 0.5T를 뿌려 골고루 섞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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