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콜리 반찬은 집뿐만 아니라 식당에서도 기본 반찬으로 많이 나오는데

식당에서는 대량으로 하다 보니 식감이 좋지 않아 브로콜리 반찬을 좋아하는 아이도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아빠인 제가 해주는 브로콜리 반찬은 맛있게 잘 먹어 줘요.

브로콜리 세척은 다들 알다시피 어려워서 저도 인터넷으로 찾은 방법인

아이 입에 들어가는 사이즈로 브로콜리를 잘라 식초 2스푼과 소금 2스푼을 넣은 물에

15~20분 정도 넣어 놓으면 되는데 기다리면서 한 번씩 가서 물이 브로콜리 사이에 잘 흡수 되도록

눌러주면 더 좋은 것 같아요.

15~20분 정도 지난 다음 물에 넣어놨던 브로콜리를 흐르는 물에 세척해 물을 빼주세요.

흐르는 물에 세척할 때 소쿠리를 이용하면 따로 물 빼기 할 필요도 없고 편해요.

빠르게 요리하고 싶어 정수기 뜨거운 물을 냄비에 넉넉하게 받아 주는데 받을 때 소금을

2스푼 정도 넣고 물이 끓여주세요.

물이 끓으면 브로콜리를 넣으면 되는데 1분~1분 30초 정도 넣어서 익히고 건져주세요

영상처럼 저는 넣고 뜰 체 건지게로 뜨거운 물이 잘 익게 저어주면서 기다렸다가

2분이 넘지 않게 1분 30초 정도 되면 건져줘요.

2분이 넘어가면 식감이 물컹해 별로 좋지 않아요.

건져낸 브로콜리는 소쿠리에 넣고 물이 빠지고 식을 수 있게 해주세요

브로콜리 줄기 식감이 좋아서 전 줄기도 썰어서 같이 요리하는데 줄기는 2분에서 2분 30초 정도 삶아줘야 식감이 좋아요.

5분~10분 정도 지나 브로콜리가 어느 정도 식으면 볼에 옮겨서 버무릴 준비를 해주세요

참기름 3스푼, 참치 액젓 3스푼, 맛술 1.5 스푼을 넣고 잘 버무려 주세요.

비율 참기름 3 : 참치 액젓 3 : 맛술 1.5

다 되면 깨를 뿌려주고 다시 한번 살짝 섞어 주고 접시에 옮겨주면

아이 어른 모두 좋아하는 아이 브로콜리 반찬 완성이에요.

리뷰 쓸 생각 없었는데 아이와 와이프가 맛있다고 해서 기록할 겸 해서

포스팅까지 해봤어요^^

요리하는데 아들이 와서 입에 넣어줬더니 맛있게 잘 먹었어요.

어렵지 않은 브로콜리 반찬 아빠님들께서도 한번 해보시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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