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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민
가지덮밥 만들기 / 가지구이양념 레시피 / 가지요리
한여름 제철 채소로 요즘 신선하면서 저렴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는 가지로 만드는 일품 메뉴 소개합니다. 가지는 오이와 마찬가지로 수분이 대부분인데 오이와 다르게 물컹함 식감으로 호불호가 뚜렷한 담색 채소인데요. 평소 즐겨 하지 않는 저희 집 남편은 오늘 소개해 드리는 덮밥 형식으로 만들어 주면 평소 매우 좋아하는 채소인 사람처럼 한 그릇 뚝딱 비운답니다. ㅎㅎ 부드럽게 무쳐내는 무침부터 기름에 튀겨 구워내는 조림, 그리고 얼마 전 소개해 드린 냉국을 비롯해 오늘의 구이 후 졸여내는 덮밥까지 무궁무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매력적인 제철 식재료에요. 얇게 썰어 센 불에 한 번 구워내 수분을 날려준 뒤 감칠맛 나는 간장 굴소스 양념 부어 양념 쏙 배도록 끓여 졸여내면 완성되는 양념 구이랍니다. 이렇게 만들면 마치 장어구이로 착각할 만큼 비주얼까지 고급스러워요 ㅎㅎ 개인적으로 장어덮밥보다 좋아하는 맛의 가지요리로 자신 있게 추천드리는 메뉴에요. 어렵지 않기 때문에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으며 오히려 쪄서 무침 하는 방법보다 간단한 레시피로 후다닥 만들 수 있습니다. 제철 영양 채소 가지로 근사한 덮밥 요리로 만들 수 있는 방법 차근차근 소개해 드립니다.
1차로 수분 날려 구운 팬에 그대로 간장 양념을 부어줍니다. 지글지글 끓기 시작하면 타지 않도록 중불로 줄인 뒤 양념이 잘 흡수되도록 구워줍니다.
뒤집어 가면서 앞뒤 고르게 구워주세요. 양념이 거의 없어질 때까지 뒤집어 주면서 졸여내면 됩니다.
불을 끄고 참기름 한 바퀴 둘러주고 깨도 솔솔 뿌려 마무리해주세요.
덮밥으로 만들기 위해 밥을 펼쳐 담고 그 위에 차곡차곡 올려주면 장어덮밥인지 구분 안 될 정도로 근사한 한 그릇 식단이 완성됩니다. 취향에 따라 깨나 후추 뿌려주면 좋아요. 맵지 않은 간장굴소스 양념으로 식감도 부드럽기에 어린아이들과 함께 먹기에도 좋은 메뉴랍니다. 이건 정말 평소 가지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에요. 특히 평소 좋아하지 않았던 물컹한 식감을 전혀 느끼지 않고 수분을 날려 오히려 쫄깃 부드럽게 만들었기 대문에 밥에 햄 싸먹듯 싸먹어도 정말 맛있습니다. ^^ 저도 사실 어릴 적부터 엄마가 항상 냉국, 무침 등으로 만들어 주셔도 좋아하지 않는 식재료 중 하나였는데요. 이젠 여름만 되면 늘 빠짐없이 구입하는 제철 영양 채소가 되었답니다. 무침이나 조림을 좋아하지 않으신다면 이 조림만큼은 꼭 만들어 보세요.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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