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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a소울푸드
해루질한 굴 ~ 굴찜~ 굴칼국수라면
연휴기간에 가족들하고 여행을 가서 바닷가에서 산책을 하다가 굴, 조개를 주웠어요.
근처에 굴 양식장이 있어서 그런지 작은 굴들이 떠내려 왔는지 껍질이 꼭 닫혀 있어서 살아 있더라구요.
마름(물밤)도 줍고 개조개도 줍고 새꼬막도 하나 줍고 해초도 줍고~ 채집하는 재미가 솔솔했어요. 서로 두손 가득 들고 오다가 근처에서 낚시질하는 아저씨한테 비닐 봉지 얻어서 담아 와야 할 정도로 많았어요. 원래 어패류가 껍질 부피가 많긴 하죠.
굴 껍질을 까는 건 너무 고난도라 손을 댈 수가 없어서 그냥 냄비에 굴이랑 조개 다 넣고 비린내를 없애기 위해 소주를 뿌려 주고 10분 정도 쪘어요.
굴이나 조개는 익으면 껍질이 벌어지니까요.
굴 알맹이를 먹어 봤더니 싱싱하더라구요.
굴과 조개살을 따로 모아서 칼국수 라면에 넣고 끓여서 해물 칼국수 라면이 되었어요.칼칼하게 청양고추 하나 썰어 넣었더니 해물 칼국수 맛이 제대로 나더라구요.
굴을 주워본 건 처음이라 재미있고 신기하고 직접 주은 걸 요리에 넣으니 또 다른 즐거움이었어요.
역시 여행의 시작과 끝은 맛있는 음식이죠.
2인분30분 이내초급
[재료]
껍질굴 1봉지 , 개조개 2개 , 칼국수 라면 2개 , 물 800ml , 부추나 대파 약간 , 청양고추 1개
조리순서Steps
굴을 여러번 씻어 주세요. 해변 고운 모래가 많아서 여러번 모래가 안나올때 까지 씻어 줬어요.
씻은 굴 조개를 찜기에 넣고 소주 1/2컵 뿌려 주고 10분 정도 센불에서 끓여 줬어요.
굴이나 조개가 껍질을 벌리면 익은 거예요.
벌어진 굴껍질 속에서 살을 발라 냈어요.
굴은 해감할 필요가 없는데 조개는 모래가 많아서 삶은 다음에도 따로 조갯살을 물에 여러번 씻어 줬어요.
칼국수 라면을 끓이다가 마지막에 모아 놓은 굴과 조갯살을 넣어 주세요.
이미 익은 굴이랑 조갯살이라 나중에 넣어 줬어요.
부추 약간 썰어 넣고 칼칼하게 청양고추 하나 썰어 넣었더니 해물 칼국수 맛이 제대로 나더라구요.
- 굴을 껍질 째 찜기에 찔 때 소주를 붓고 찌면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어요.
- 굴이 껍질을 벌릴 때까지 쪄주세요.
- 굴라면을 끓일 때는 라면을 거의 다 완성한 단계에서 굴을 넣고 한소끔 끓여 완성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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