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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플민
김치볶음밥 만들기 / 베이컨볶음밥 / 신김치요리
매우 간단하면서 진한 감칠맛 그대로 살려 만들 수 있는 신 김치 활용 메뉴로 별다른 추가 반찬 없이 한 그릇 맛있게 뚝딱 완성하는 볶음밥 소개합니다. 묵은지를 활용한 김치볶음밥은 추가 재료로 삼겹살, 목살 등의 돼지고기나 햄, 소시지 등을 넣고 함께 볶으면 매콤하고 아삭한 김치와 어우러져 맛이 훨씬 살아나는데요. 오늘은 집에 있는 베이컨을 활용해 김치와 노릇하게 볶은 뒤 밥과 함께 진하게 비벼내며 추가로 볶아 맛있는 김볶밥 만들었습니다. 추가 재료는 조금씩 그때그때 변동이 있지만 만드는 기본 레시피는 비슷하기에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는 레시피로 파기름 솔솔 낸 뒤 김치와 고기 재료 볶아 양념 더해 밥 추가하면 끝이랍니다. 여기에 반숙으로 부친 달걀 프라이 하나 올려주면 맛뿐 아니라 비주얼까지 끝내주게 완성되지요. ^^ 대파를 듬뿍 넣고 달달 볶아 베이컨 추가해 노릇하게 볶는데요. 아이들이 좋아하기 때문에 충분한 양 넣어주었더니 오늘 모두 좋아했습니다. ㅎㅎ 베이컨은 주로 단백한 새우볶음밥이나 계란 볶음밥에 활용하지만 이렇게 매콤한 김치와 함께 볶아내니 그 조합도 역시 꿀맛입니다. 냉장고에 베이컨이 남았거나 베이컨 활용요리로 신 김치와 함께 달달 볶아 베이컨 김치볶음밥으로 맛있게 만들어 보아요.
약간 센 불에서 달달 4~5분간 볶아줍니다. 좀 더 진하고 매콤한 맛을 위해서 고춧가루 한두 큰 술 추가해 주어도 좋아요.
김치가 불투명해지면서 어느 정도 볶아졌다면 한쪽으로 살짝 밀어낸 뒤 간장 1 큰 술 가장자리에 넣어줍니다.
잠시 두고 지글지글 간장이 끓여지도록 두어 풍미를 상승시켜 줍니다.
다음 재료와 함께 고루 섞이도록 고르게 볶아주세요.
기본 재료 볶음 작업이 끝났다면 밥을 넣고 볶아줄게요. 고슬고슬한 밥으로 볶아주는 것이 좋아요. 즉석밥을 사용한다면 전자레인지에 따로 돌리지 않고 바로 고슬고슬 볶아줍니다. 저는 고슬고슬한 잡곡밥으로 만들어 주었답니다.
재료는 다 볶아졌기에 밥의 흰 부분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서로 섞어내듯 볶으면 되어요.
고소한 향과 맛이 날아가지 않도록 불을 끄고 참기름 두 큰 술 가량 둘러준 뒤 잘 섞어 고소하게 마무리합니다. 김치볶음밥에 빠질 수 없는 달걀 프라이 반숙으로 부쳐 톡 올려 준 뒤 반숙 노른자와 함께 밥에 쓱쓱 비벼 내면 꿀 조합이 따로 없습니다. 저희 집 아이들은 달걀 프라이 하나 더 달라는 요청을 항상 하기도 해요. ㅎㅎ 여기에 김가루 솔솔 추가해 올려주어도 꿀맛인 거 아시죠? ^^ 냉장고에 항상 보관되어 있는 묵은지 신 김치 활용 메뉴 중 대표격은 김치볶음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얼마 전 넣은 삼겹살과 또 다른 매력으로 베이컨을 넣으니 저도 더 맛있게 먹었네요. 베이컨 활용 메뉴로 칼칼한 김치 넣고 맛있게 볶아 든든한 한 끼 식사 메뉴로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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