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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설기

여름 음료 레몬에이드를 위한 레몬청 만들기 레몬 요리

유독 집에서 만든 레몬에이드를 좋아하는 신랑 때문에 해마다 여름이 다가오면 여름 음료를 위해 레몬을 사가지고 오는 게 당연한 일이 되었어요. 속껍질까지 까서 알맹이가 살아 있는 레몬청으로 만든 레몬에이드를 만들어 줍니다.
6인분 이상 60분 이내 아무나
재료Ingredients
조리도구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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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청을 만들 때 레몬 겉껍질만 까서 착즙을 하거나 믹서기에 갈아서 속껍질을 걸러도 되지만 참 신기하게도 힘이 들수록 맛있는 게 음식인지라 해 보고 나면 쉬운 길을 택할 수가 없어요. 그래서 꼭 레몬 알맹이가 살아있도록 손으로 속껍질까지 제거한 레몬청 만들기를 합니다.

스텐볼

레몬 겉껍질의 노란 부분만 갈아서 레몬 제스트를 만들어도 좋은데 그것까지는 못하겠더라고요. 레몬청에 레몬 제스트를 섞어주시면 향이 훨씬 좋을 테지만요. 여유가 되시는 분은 레몬 제스트도 만들어 보세요. 저도 다음엔 한 번 도전해 보려고요.
레몬은 흐르는 물에 한번 씻은 후에 베이킹 소다나 과일 세정제에 잠시 담가 두었다가 깨끗이 씻어 주세요. 농약 등이 손으로 껍질을 까며 묻을 수 있어 가급적 씻어서 사용하는 게 좋아요.
뽀득뽀득 흐르는 물에 여러 번 헹궈 줍니다. 그럼 기분까지 상쾌해져요.
잠시 물기를 빼 주세요.

채반

겉껍질을 제거하고
반으로 갈라 준 후 속껍질을 제거하는데요.
가운데 안쪽 부분부터 껍질을 살짝 들어 올려 벗겨주면
알맹이만 쏙~~
쉽게 레몬 알맹이를 분리할 수 있어요. 이때 레몬 씨앗도 꼭 제거해 주세요. 레몬씨가 들어가면 쓴맛이 날 수 있어요.
그렇게 레몬 15개를 손질했습니다. (솔직히 시간이 좀 걸려요.)
분리한 레몬 양과 동량으로 설탕을 넣어 주고
잘 섞어 줍니다.
열탕 소독한 유리병에 담아주면 끝. 500g짜리 병 3개에 딱 맞는 걸 보니 레몬 5개가 500g의 레몬청 만들기 양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유리병

설탕이 들어가 쉽게 상하지는 않지만 냉장고에 보관해 두고 드시는 게 더 좋고요. 설탕이 완전히 녹을 수 있게 며칠 동안은 한 번씩 뒤집어서 흔들어 주시면 좋답니다. 이렇게 만들어 놓으면 시원하고 상큼한 여름 음료를 즐길 수 있어 덥지만 행복한 여름을 보낼 수 있어요.

등록일 : 2024-04-12 수정일 : 2024-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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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콩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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