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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키친

명절 음식 레시피 새우부추전 만드는 법 어쩜 이렇게 예쁠까

자고 일어나니까 집에 어머니께서 계시지 않았습니다.

아버지는 새벽 일찍 출근하셨고 어머니는 집에 계셔야 되는데 이른 아침부터 어디 가셨을까?

2층 마당을 비롯해서 옥상에도 안 계시고 1층에도 안 계시고 아침부터 어머니 찾고 다니느라 땀 좀 흘렸습니다.

어머니랑 숨바꼭질하는 것만 같아서 전화를 했습니다.

저 : 어머니 어디 계세요?

어머니 : 네 아빠 출근할 때 따라 나와서 지금 아침 시장에 있어~

이렇게 저희 어머니는 집에 자고 있는 저 혼자 두고 아침 시장에 갔었습니다.

저 : 어머니, 그럼 새우랑 부추 사다 주세요.

어머니 : 이미 샀는데?

어떻게 이미 샀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어제부터 새우부추전을 만들어 먹을 생각이었습니다.

그래서 새우랑 부추 좀 사다 달라고 아침 시장에 가신 어머니에게 부탁했는데 이미 사셨다고 해서 조금 의아했습니다.

어머니에게 새우부추전 만들어 먹는다고 말 안 했는데 어머니께서 필요해서 구입하셨나 봅니다.

어머니께서 새우와 부추를 사다 주셔서 저는 따로 장을 보지 않고 집에 가만히 있었는데도 재료가 눈앞에 생겼습니다.

아침에는 간단하게 먹고 점심에 새우부추전을 만들어 먹었는데 솜씨 좀 발휘해서 예쁘고 정성스럽게 만들었습니다.

그럼 지금 바로 새우부추전 만드는 법 지금 바로 알려드립니다.
4인분 60분 이내 아무나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이미지크게보기 텍스트만보기 이미지작게보기
부추는 0.5cm 간격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청양고추와 홍고추는 반으로 갈라 씨를 제거하고 0.3cm 간격으로 썰어 준비합니다.
새우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고 물기를 제거합니다.
볼에 부추, 청양고추, 홍고추, 부침가루 1.5컵, 물 1.3컵을 넣고 반죽을 만들고 그 반죽을 예열된 팬에 한 입 크기의 동그란 모양으로 펼치고 그 위에 새우를 올려 앞뒤 노릇노릇하게 익히면 새우부추전 완성.
팁-주의사항
예열된 팬에 동그란 모양으로 반죽을 펴고 20~30% 정도 익었을 때 새우를 올려 콕 눌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반죽이 많이 익은 상태에서 새우를 올리면 제대로 붙지 않고 떨어질 수 있습니다.
반죽 위에 새우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가서 새우부추전 한 개씩 집어먹으면 은은한 부추향과 같이 통통한 새우의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습니다.
저는 정성스럽게 한 개씩 만들었는데 새우부추전을 만들어 먹고 싶은데 시간이 많이 없다면 반죽을 동그란 모양으로 한 개씩 한 개씩 펼치지 말고 크게 한 장으로 펼쳐 그 위에 새우를 올려도 좋습니다.

등록일 : 2022-09-07 수정일 : 2022-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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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요리 후기 1

민호모친 2023-01-21 13:06:00

맛은 최고였어요 근데 새우가 익으면서 ㅜㅜ 결국 다 다져서 넣고 만들어먹었어요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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