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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픈엄마

텃밭에서 솎아낸 무청으로 무청김치 담그는 법

겨울에 채소반찬으로 먹을 무청을 위해 텃밭에 무를 심었습니다. 무보다는 무청을 먹기 위한 무 씨앗이 달라요. 풍성한 무청에 작은 무가 달리는데 작은 무는 동치미를 담그면 딱 좋은 사이즈랍니다. 빽빽하게 올라온 무청을 쏙아낸 무청김치를 담았습니다. 김장 전에 텃밭에 심은 무나 배추를 쏙아 푸릇푸릇한 김치를 담그면 연하고 부드러운 게 밥반찬으로 딱입니다. 단무지 대신 짜장라면과 무청김치를 함께 먹어도 한 맛이 더 있습니다.
6인분 이상 2시간 이상 초급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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텃밭에서 쏙아낸 무청입니다. 시래기로 말리는 무청보다 아직은 여린 무청입니다. 텃밭에서 1차로 뿌리를 잘라내고 손질해 집안으로 들고 왔습니다.

시래기 손질법 레시피

무청 제일 윗부분 잎이 넓은 무청 잎을 살짝 잘라내고 5~6cm 길이로 잘라 다듬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손질한 무청을 흐르는 물에 씻어주었습니다.
천일염 1컵을 준비해줍니다. 큰 그릇에 다듬어 씻은 무청을 한층 깔아줍니다. 그리고 천일염을 손끝으로 조금씩 잡고 무청 위에 고르게 뿌려줍니다. 그리고 손질한 무청을 한층 덮어준 후 소금 뿌리기를 반복해줍니다.
무청에 뿌리고 남은 소금을 물 2컵과 함께 고루 흔들어 섞어줍니다. 그리고 소금물을 소금을 뿌린 무청 위에 고르게 뿌려줍니다.
무청이 여리고 부드러워 1시간을 절여주었습니다. 무청을 절이는 중간에 무청을 위, 아래 한번 뒤집어줍니다. 한가득이던 무청이 소금에 절이니 반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절인 무청은 흐르는 물에 흔들어 씻어 체에 건져 물기를 최대한 빼줍니다. 절인 무청을 손으로 한줌씩 잡아보니 12줌이 나옵니다.
큰 그릇에 절인 무청을 담고 고춧가루 20큰술, 멸치액젓 30큰술, 다진마늘 3큰술, 다진생강 1/2큰술, 매실청 3큰술, 양파 1개를 곱게 채썰어 넣어줍니다.
믹서기에 밥 3큰술을 넣어줍니다.
다시마 멸치육수 1컵을 붓고 곱게 갈아 찹쌀풀을 대신해줍니다.
무청김치 양념에 다시마 멸치육수에 곱게 간 밥을 부어줍니다.
고루 잘 버무려줍니다.
무청김치를 5.5리터 김치통에 담았는데 김치통에 여유가 있습니다. 소금에 절이기 전에는 무청이 너무 많은가 싶었는데 완성된 무청김치를 보니 양이 좀 적네요. 실온에 하룻밤을 두었다가 김치냉장고에 넣고 먹고있습니다.

등록일 : 2021-10-18 수정일 : 202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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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포토 리뷰 1
요리 후기 1

ㅂㅅㅌ 2023-10-16 15:33:17

옥상 화단에 심어논 무가있어서 만들어봤어요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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