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재료 : 닭다리 5개, 양배추 한줌, 당근 30g, 대파 1/2대, 양파 중간것 1/2개, 깻잎 10장
그밖에 고구마나 감자 준비하셔도 좋고요, 면류나 떡 등 준비하셔도 좋아요.
전 라면사리 썼지만 갠적으로 당면사리를 추천합니다;; 하하

닭다리 볶을 때 : 청주 2큰술
1차 양념 : 다진 마늘 1/2큰술, 콜라 2큰술, 후춧가루 1/4작은술
2차 양념 :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4큰술, 다진파 2큰술, 다진 마늘 1+1/2큰술,
간장 1+1/3큰술, 양파즙 2큰술, 참기름 1큰술, 매실액기스 1큰술, 물엿 2큰술,
청주 1큰술, 맛술 1큰술, 다진 생강 1작은술, 닭다리 볶은 물 4큰술

-매실액기스는 없으면 매실 음료같은거나 것도 없음
단맛의 설탕이나 꿀물같은거 적당히 넣으심 되요.
저는 청주나 맛술을 따로 구비해놓지 않고
맛술 하나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서 대충;; 보고 적당히 넣는답니다.
대체 가능한 재료로 대체하셔도 좋아요.

1. 닭다리살을 발라내야되는데요 귀찮으심 가슴살 이용하시면 됩니다.
첨에 둘째 사진 처럼 발목부분을 칼질 하시고 그다음 세로로 칼질하셔서
뼈를 두고 가쪽으로 잘라나갑니다.
힘줄같은건 잘 안잘리니깐 조심하시구요.
돌려가며 자르다가 마지막엔 칼을 뒤로 넣어서 쑤욱자르시던지
아니면 자르던 방향으로 잘라주심 완성~
이렇게 잘라낸 다리살 안쪽에 칼집을 넣어줍니다.
보면 닭다리에 가느다란 뼈가 있거든요 가시처럼...
그건 힘주면 부러져서 살에 들어갈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2. 찬물에 씻어서 준비한 닭다리살을 청주 2큰술을 넣고 바글바글 끓으면
닭이 1/3정도만 익도록 볶아줍니다.

3. 볶고 남은 물은 놔두시고 다리살을 한김식히고 30분정도 냉동하시든지
아니면 시간을 두고 냉장을 해줍니다.
이렇게 하면 살이 단단하고 쫄깃하게 된답니다.

4. 꺼내서 1차 양념은 넣고 2시간 숙성,
2차 양념은 첨에 닭다리살 볶은 물을 면보를 이용해 기름을 걸러내고 따로덜어서
분량의 양념들을 넣고 섞습니다.
(저는 양파랑 마늘이랑 파랑 한데 넣고 믹서기로 갈아버렸지요;)

5. 1차 양념된 다리살에 2차 양념장을 넣고 고루 섞어 하루 숙성시킵니다.
정 급하시면 1시간이상 숙성하시면 됩니다만 하루 정도 시키는게 젤 좋답니다~

6. 채소류는 너무 잘게 말고 적당히 굵직하게 썹니다.
고구마는 반으로 갈라서 약 5mm정도로 어긋썰고 양파와 당근도 마찬가지로 준비합니다.
양배추도 1cm 두께로 채썰고 깻잎도 채썰어준비합니다.
(전 깻잎 없어서 못넣었는데 꼭 넣으세요 진짜 하일라이트예요;)
있으시면 대파, 고추 등도 썰어줍니다.
-이렇게 준비한 채소들을 기름을 두른 팬에 센불로 달달 볶습니다.
면류나 떡도 살짝 삶아 익혀둡니다.

7. 양배추 숨이 적당히 죽으면 숙성시킨 닭갈비를 넣습니다.(중불로)
사진과 같이 주걱을 밑으로 넣어서 위로 퍼올리듯이 섞어줍니다.
(신기하게도 그 양념때메 탈꺼 같잖아요? 전혀 안탑니다.
촉촉하고 맛나게 된답니다. 1차적으로 익힌데다가 숙성시키면 양념자체가 촉촉해져서
부드러우면서 육질은 탠실탠실 해집니다)

8. 고구마도 익고 닭도 익어가면 한입크기로 잘라줍니다.
그리고 불에서 내리기 좀 전에 약불로 면류와 깻잎을 넣고 적당히 볶아줍니다.

밥과 한입 아~
촉촉한 닭갈비와 채소들이 어우러져 너무 맛나답니다.
육질도 탄탄한게 넘 맛나드라고요.
그럼 맛나게 해드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가 아니죠!!

-여기서 끝났다고 생각하시면 크게오산!!!
하일라이트~ 남은 물에 밥비벼먹기~~ 럴럴러~

남은 양념에 밥넣고 참기름, 김가루, 실파 썰어서 넣고 달달 볶은 다음
마지막에 피자치즈 넣어주면 최고!!
(왜 밖에서 먹으려면 치즈 추가하면 막 돈올라가고 그러잖아요.
집에선 전혀 걱정이 없이 마구 넣어먹을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