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로 QR 찍고
핸드폰에서
레시피 보기
추석이 며칠안남았네요~
올추석은 이르기도하고~ 비피해로 작물들이 많지도않고
이래저래 물가가 많이 올라서 추석상차림 예상 비용이 많이 든다네요~
주부9단 노란장미
우리집은 차례도 안지내고하기에 그리 준비할게 없답니다.
예전엔~ 시댁,친정가서 얻어다 먹었었는데~
이제는 시어머니 안계시고~ 친정어머니 편찮으시고~
그렇다고 명절날 아무것도 안할 수는 없고~ㅎㅎ
남편은 추석음식으로 꼭 이것만은 해달라 하는 메뉴가~
녹두빈대떡과 깨듬뿍들어간 송펀이네요~
딸내미도 녹두빈대떡,수정과...
알뜰한 장을 보기위해 재래시장 5일장으로 출동했답니다.
매월2일 7일에 장이 열리는 김포장
주차장이 장날에는 장으로 변한답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전감이 제일 많이 눈에 띄네요~
요건 한팩에 4000원씩~
주부9단은 처음부터 사지않는다지요~
둘러보고 질좋고 싼 걸로 사야지요~
여기 저기 기웃기웃~
각종 생선들도 보고~
우리집은 차례를 안지내지만 같이간 지인은 차례를 지내니
차례상 위주로 장을 보러다닙니다.
그자리에서 아저씨가 동태포를 떠주시는 집발견~
한무더기 9000원
금방 사용할게 아니니 금방포뜬걸로 구입~
녹두를 보러 다닙니다.
햇녹두 전남꺼는 한되에 3만원~
아~ 비싸다~
수입은 만원이라네요~
수입은 더 알이 굵고 깨끗해요~
가격면으론 상대적으로 싼 녹두~
사실은 되의 크기가 다르다는거지요~
녹두를 타개놓기만한거는 조금 싸고~
껍질을 많이 벗긴건 조금 비싸고 하네요~
재래시장도 g으로 표기하면 비교하기가 쉬월텐데
요런점이 아쉽네요~
주부인지라 가격이 조금 저렴한 이곳에서 껍질만 타갠것 구입~
차례상에 놓은 대추도 준비해야지요~
아직은 일러서 대추가 파래요~
여기서 재미있는 얘기 하나~
같이 간 지인이 해준얘기인데요~
며느리에게 대추 싱싱한걸루 사와라 했더니~
요렇게 새파란 놈들만 골라서 사와서 한참을 웃었다고 하시더라구요~ㅎㅎ
백문이 불여일견입니다. 보고배워야지요~ㅎㅎ
어쩌겠어요~ 지금 철이 일러서 그런걸
한봉다리 5000원 샀답니다
밤도 사야지요~
요즈음엔 탈수기같은 것에 넣고 겉껍질을 벗겨도 주는데~
정성껏 하려면 통밤을 사는게 좋더라구요~
공주밤이 알이 굵어요~
밤은 깍는다고 안하고 친다고하지요~
주로 남자들이 제사때는 밤을 친답니다.
예전에 깨는 방아간에서 막볶은거 사면
절구에 소금 조금넣어서 콩콩 찧어주셨는데~
여기도 그자리에서 콩콩 빠아주십니다.
참기름,깨가 고소해야 나물이 맛나지요~
전 부칠려면 계란도 사야지요~
장에서 파는 계란은 농장에서 그날 그날 가져온거라
흰자가 뭉쳐있고 노른자가 탱글하니 싱싱해요~
저는 꼭~ 요런데서만 산답니다.
장에서 꼭 만나는 과자집아저씨의 구수한 음성~
"실~~~~컸 잡숴봐~"
처음엔 안살거면 미안해서 못먹었는데~
이제는 가면 한두개 집어먹는답니다~
조기~ 파래김 콕콕 박힌 재래셈베이과자요~
예전엔 과자집에서 직접구운거 사먹었었는데~
이제는 모두 과자공장에서 나오네요~
추석엔 탕국을 토란탕을 내지요~
토란은 알이굵은 껍질이 있는 거를 구입하셔야 하지요~
한바구니에 4000원~
아저씨가 저울을 확인 시키고 덤도 주고 담아주시네요~
요런게 재래시장오는 맛이 아닌가 싶어요~
오가는 흥정에 정이 듬뿍~~~~
요렇게 까서 물에 담궈 놓은 거 구입하시기도 하는데요~
물러지고 상할 수 있으니 요런것은 구입하지마세요~
토란까는 방법은요~
일회용장갑끼고 깍아서 쌀뜨물에 담구었다가
살짝 데쳐서 끓이시면 된답니다.
오이가 6개에 2000원
요거 사가지고 얼가리김치 담았어요~
얼가리 한박스에 7000원~
둘이서 반반 나눠서 샀답니다.
나박김치담으려면 쪽파도 사야하고~
요런 것도 너무 많으면 옆사람과 함께 사서 나누면 굿~
애호박,양파,부추...
요 기다란게 토란대라네요~
오늘도 또하나 배우고옵니다.
서울촌놈 티를 팍팍내고요~ㅎㅎ
잘게 갈라서서 말리는 거라네요~
말려서 데쳐논것만 봐가지공~~~~
수세미도 보이공~
아롱이 다롱이 조런 호박들이 정겨워요~
숭덩숭덩 썰어서 된장찌개 끓이면 맛나다지요~ㅎㅎ
솔잎도 많이 나와있어요~
아무데서나 딴 솔잎을 사용하면 안된다는 거 아시지요~
농약이 많이 있답니다.
또하나의 팁~
솔잎을 씻어서 살짝 찐다음에 송편 찔 때 킨에 까는 게 더 좋답니다.
송편이 벌써 이렇게 나와있어요~
세상이 좋아져서 냉동실에 넣었다가
다시쪄서 내기만 하면 된다지요~ㅎㅎ
젖은 나물들도
마른 나물들도~
도라지는 직접 깐거 사고요~
고사리 말린거 사가지고왔어요~
말린 고사리는 삶아서 그물에 그대로 식혀서 사용하면 된다지요~
마늘도 국내산 깐 마늘 사도 되는데~
국내산 마늘 다듬어서 담아논 껍질 있는 거 샀어요~
까논 마늘보다 훨 맛나고요~
수입산을 사는 일도 없으니깐요~
과일은 구경만 하고 ~
혹시 집에 선물들어오는거 사용하면 되니깐요~ㅎㅎ
올해는 추석이 일러서 과일이 덜 맛나다고하니
조금 있다가 사셔도 좋을 것 같아요~
장보느라 지갑의 돈이 다~ 나갔지만~
대형마트에서 카드로 사는것하고는 맛이다른~
흥정도하고 덤도 받고 즐거운 장보기였답니다.
녹두
동태전감
대추,
밤,
계란,
토란,
오이,파,솔잎,
고사리,도라지,
이렇게 장봐서 왔네요~
미리 ~ 밥은 먹고 갔구요~ 충동구매 안하려구요`ㅎㅎ
시장의 구루마에서 파는 냉커피 1000원으로 입도 추기고~
즐거운 추석장보기였답니다.
지인과 함께 보러간 장이라 서로 의논하고
가끔 이거 살까? 말까? 고민될 때 있잖아요~
그럴 땐~ 주부고수를 모시고 가면 편하다지요~ㅎㅎ
이제~ 맛난 추석음식을 준비하세요~
레시피 찾아놓으시구요~
추석메뉴 참고하세요~
사진을 누르면 해당페이지로 갑니다.
사진을 누르면 해당페이지로 갑니다.
사진을 누르면 해당페이지로갑니다.
노란장미 오픈캐스트구독하러가기 배너를 클릭하세요
등록일 : 2011-09-08 수정일 : 2011-09-08
저작자의 사전 동의 없이 이미지 및 문구의 무단 도용 및 복제를 금합니다.
개별회신을 원하시면 여기에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