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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부터 바빳네요~
내과 병원,정기적으로 약을 타야 되거든요~ㅎㅎ
안과 병원에도 가서 인공눈물 처방받고~ 약국으로~
아니~ 무슨 날이 이래요~더운 정도가 아니라
사람의 기운을 확 빼놓네요~
들어오는길에 미장원까지 가서 머리 자르고 왔답니다.
진작에 미장원에 가서 장미희 머리처럼 해달라니~
지금은 안된다고 머리를 더기르고 가을에 오라고 했는데~
너무 더워서 어쩔 줄을 모르겠어서
무조건 짧게 잘라달랬어요~
뒷머리는 장미희 머리 비슷하구요~
앞머리는 내얼굴에 해놓으니 장미희가 아닌 장미란이네요~
ㅎㅎ 별루네요~ㅋㅋ
완전 녹초가 되어서 집에 들어왔어요~
더운날~ 못다니겠어요~
어디 하면을 하던지 해야지...
다행히~ 딸내미가 엄마를 위해서
냉국수를 준비해주네요~ㅎㅎ
딸내미 고마워~~~~~~
딸내미가 만든~ 냉국수
냉국수
나름 ~ 신경써서 만들었네요~ㅎㅎ
만들기
닭살고기 100g, 김치송송썰어서 100g,오이한개
국물 - 멸치30g, 다시마 10cm 1장,양파 1/2개,파 ,마늘3알,마른홍고추1개
냉면육수 1개
국수삶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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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1인분 - 보통은 130g - 조금 먹는 사람 100g, 많이 먹을 사람 150g
요렇게 삶으면 남거나 모자르지 않는 답니다.
끓는물에 국수를 펼쳐서 넣고~ 끓어오르면 찬물을 붓고~ 또 끓어오르면 찬물을 붓고~
소쿠리에 국수를 담고 찬물을 끼얹고 박박 주물러야 끈끈한게 없어요~
요때~ 잘한다고 찬물을 가득 담은데에 국수를 물째 부으면~
다~ 넘쳐서~ 국수를 하수구에 담게 된다는거~
잊지마세요~아마도 한두번 경험이 있을 걸요?
육수는 멸치, 양파, 파, 다시마,마른홍고추 넣고 끓여서 체에 걸러서
밀폐용기 (락앤락 멀티락)에 넣어서 냉동실에 넣어두었네요~
여기에 또하나~
시판하는 냉면육수 얼린것을 섞었답니다.
요게~ 맛을 내주네요~ㅎㅎ
고명으로 얹은 닭은
어제 복날이라 백숙해먹은 닭 살 남은거 사용했구요~
냉장고에 굴러다니는 오이도 새콤,달콤하게 절여서 얹었구요~
김치 송송 썰어서 얹었구요~
국물내며 넣은 다시마도 채썰어 얹었어요~
위에~ 포인트를 준 김치말이~
포기김치를 한장 돌돌말아 썰은거랍니다.
요거~ 여름김치포스팅할 때~ 알려드릴께요~ㅎㅎ
짜짠~ 시원한 냉국수가 완성~
매일 더운 국수만 먹다가 요렇게 시원하게 먹으니~
아주 좋네요~
맛도 좋고~ 시원하고~ 좋다~
삼계탕먹고 남은걸로 냉국수 만들어드세요~
저처럼~ 더워서 힘드신사람~
어서오세요~
딸내미가 만든 냉국수 한대접 드려요~ㅎㅎ
요즈음~ 더워서~땀을 많이 흘려서~
어떻게든 물이든~ 차던~ 많이 마실려고 노력한답니다.
이쁘죠~
제가 요즘 ~ 어디나 들고다니는 보온보냉 그립머그예요~
요런색 좋아해요~ㅎㅎ
등록일 : 2010-08-17 수정일 : 201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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