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oolcat 입니다.

어제는 날씨가 넘흐 넘흐 따뜻했져?!!

봄두 없이 여름이 오려나 했지요..ㅎㅎ

하얀 목련이 소담스레 피고 조금 있음 벚꽃두 활짝 피겠지요.

벚꽃이 활짝 만개 했을때 벚꽃길을 걸으며 바람에 흩날리는 꽃비를 맞는

그런 상상만으로도 전 너무 행복해요.

어릴적 너무 좋아했던 빨강머리앤의 한장면이 막 연상되기도 하구요. ^^

엉뚱하지만 너무 사랑스럽던 앤... 다이애나와의 예쁜 우정...

길버트와의 풋풋한 사랑까지..ㅎㅎ

사실 전 지금두 그 애니 저장해 두고 보구 있답니다.ㅋㅋ

잠깐 보여 드릴까요? ^^

기억 나시죠..?ㅋ.. 제가 좀 철이 안들긴 했나 봐요.ㅎㅎ

역시나 철없는 제 엉덩이가 들썩이며 봄나들이를 가자고

자꾸만 절 조르네요.

정말 하루 날을 잡아 가까운 공원에라두 나가봐야 겠어요.

여튼 지금 당장 갈순 없으니 샌드위치 만들어 소풍가는

기분이라도 내야 잠잠할듯 싶네요.ㅋㅋ

그래서 오늘 만들 요리는 봄나들이 완소 BLT샌드위치 입니다. ㅎㅎ

BLT란 B(bacon), L(lettuce), T(tomato)의 약자를 따서 그렇게 부른다지요.

샌드위치 중에 가장 기본이 되고 누구나 다 좋아하는 샌드위치인 것 같아요.

저랑 같이 만들어 보시구 봄나들이 가실때 꼭 싸가지고 가세용~~^^

재 료 : 곡물 식빵 1봉, 베이컨1봉, 햄5장, 양상추 반통, 토마토1개, 양파1/2개,

슬라이스치즈5장, 오이1/2개, 피클 적당히..피망, 파프리카 조금..

1.팬을 달궈 기름을 붓고 베이컨을 지져내 키친타올 에 올려 기름을 좀 빼 줍니다.

이때 기름을 넉넉히 두르셔야 베이컨에서 기름이 빠져 나와 덜 느끼해져요.

(Tip :지용성인 기름이 같은 기름 성분인 지방을 녹여 내는 원리라고 할 수 있어요.)

2. 슬라이스된 햄도 살짝 구워 내구요.

(앙~ 사진이 날아갔어요. 졸면서 편집하다가..ㅠㅠ)

3. 토마토는 모양을 살려 동글게 썰고 오이도 얇팍하게 저미듯 썰어 주세요.

4. 양상추는 깨끗이 씻어 손으로 먹기좋게 뜯어 물기를 빼주세요.

(Tip :양상추는 칼로 자르면 바로 갈변 하므로 반드시 손으로 뜯어주세요.)

5. 피클도 동글게 썰고 양파도 얇게 썰어 물에 한번 헹궈 매운 맛을 뺀 후

건져내 물기를 빼야해요.

※ 야채는 취향대로 넣으시면 되지요. ^^

6. 식빵에 먼저 버터를 얇게 발라 주구요.

(기름성분이 얇게 코팅이 돼 야채의 물기를 흡수해 빵이 눅눅해 지는 것을 막아준데요.)

ㅋㅋ 이럴땐 고마운 지방..ㅎ

7.다시 마요네즈와 머스타드를 번갈아 발라주고

양상추-치즈-햄-베이컨-토마토-양파-오이-피클-피망...

대충 이런 순으로 차례로 올려 준 다음 빵으로 덮어 주면 간단하게 완성..!!.

재료 준비하기가 조금 번거로울지 모르지만 아주 쉽고 간단히

만들 수 있는 샌드위치 랍니다.

이렇게 집에서 만들면 웬만한 샌드위치 전문점 보다 낫다는칭찬 들으실 걸요.ㅎㅎ

아이들 간식으로 좋고 여기다 과일만 곁들이면 나들이 도시락으로

더할나위 없이 좋을 아이템으로 완전 강추~~!!

만들어서 단 한번도 실패한적 없는 무적 아이템 이라는..ㅋㅋ

요렇게 싸간다면 넘 간편하구 이쁘겠죠~~!!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맛있는 BLT샌드위치 만들어

봄나들이 한번 꼬~옥 다녀 오세요.

살랑 살랑 봄바람이 여러분을 반갑게 맞아줄 거예요.^^

고운 봄의 예쁜 추억꺼리가 하나더 생길걸요~~!!

행복한 봄 맞으세요..^^

등록일 : 2009-03-20 수정일 : 2009-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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