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ger Script

카메라로 QR 찍고
핸드폰에서
레시피 보기

2,468
상품목록
main thumb
먹는행복

누린내 없이 담백하고 진한 '삼계탕' 만들기

진하게 끓여낸 영양 가득한 삼계탕에 아삭아삭한 오이무침, 새콤한 부추무침을 곁들인 몸보신 한 상을 준비해보세요 :)
2인분 120분 이내 아무나
조리순서Steps
이미지크게보기 텍스트만보기 이미지작게보기
찹쌀은 두어번 씻어서 30분 정도 불려둔다.
마늘은 살짝 으깨서 육수에 같이 우려내준다.

국물을 좀 더 깔끔하게 먹고싶다면 마늘을 으깨지 않고, 닭의 뱃속에 같이 넣어주면 된다. 개인적으로는 흐물해진 마늘을 씹는 식감이 싫어서 이렇게 육수에 우려내 함께 섞어서 먹는 걸 선호한다.

마늘, 양파, 대파, 그리고 한방삼계재료가 담긴 육수팩을 솥에 같이 넣는다.(대파뿌리가 있으면 같이 넣어준다.)

건대추를 같이 넣었는데, 대추는 사실 닭이랑 궁합이 맞지 않는 식재료라고 한다. 몇 알 들어가는 정도로 별 영향은 없겠지만 궁합이 맞지 않다고 하니 생략해도 괜찮다.

지방이 많거나 핏물이 고여서 누린내가 날 수 있는 부위들(꼬리부분과 다리 끝부분)을 가위로 잘라내 제거해준다.
목을 아예 잘라내기도 하는데, 목주변의 지방만 조금 제거해주었다.
다리 끝부분처럼 핏물이 고여있는 날개 끝부분도 잘라내준다.
배 주변 속으로 말려들어간 지방의 양이 꽤나 많다. 이 부분도 모두 잘라낸다.
찬물에 한 번 씻어서 1차로 불순물을 제거해주고, 포트에 끓인 물을 뱃 속에 한 번 부어서 2차로 불순물을 제거해준다. (흐르는 물이 직접 닭에 닿아 물이 튀지 않도록 한다.)

냄비에 물과 소주를 약간 넣고 끓는 물에 닭을 전체적으로 한 번 데쳐서 사용하면 더 좋다. 간편하게 할 때는 종종 이렇게 포트에 끓인 물을 사용하는데 이렇게 하면 뱃 속에 남아있는 불순물로 인한 누린내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

닭의 뱃 속에 찹쌀을 넣어주고, 이쑤시개로 입구를 한 번 봉해준다. 다리는 꼬아서 실로 묶어주었다. 취향에 따라 인삼, 은행 등을 함께 넣어준다.

실이나 이쑤시개가 없는 경우에는 다리 안쪽에 가위집을 내서 반대쪽 다리를 끼워 오므려 준다.

육수용 재료와 물 2L가 담긴 냄비에 닭을 넣고, 1시간 정도 푹 끓여준다. 밑간을 위해 굵은 소금을 약간 넣어줘도 좋다.

삼계탕을 끓일 때에는 닭의 양에 비해 물의 양이 적당해야 육수가 잘 우러나고 맛이 있다. 500g당 1L 정도가 적당한데, 대략 영계(5호-6호) 1마리당 1L로 보면 될 것 같다.

삼계탕을 끓이는 사이, 오이에 참기름, 다진마늘, 깨소금과 집에서 만든 쌈장을 넣고 오이무침을 만든다.

쌈장은 된장:고추장=3:1, 다진마늘, 참기름, 매실액, 깨소금을 넣고 잘 섞어준다.

자른 부추와 채 썬 양파를 준비하고,
분량의 양념을 넣어서 살살 버무려주면 삼계탕에 곁들여먹을 부추무침이 완성된다. 생부추를 삼계탕 국물에 숨이 죽을 정도로만 살짝 적셔서 함께 먹어도 좋다.
삼계탕도 1시간 정도 푹 끓여내자 뽀얗게 육수가 잘 우러났다.
팁-주의사항
삼계탕을 먹을 때 닭고기를 찍어 먹기 위해 준비된 소금, 후추가 담긴 종지에 국물을 한 두 스푼 넣어서 살짝 녹여준다. 육수와 섞인 덕분에 그냥 소금을 찍을 때보다 더 넓은 면적에 적절히 간이 배어들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등록일 : 2023-04-14 수정일 : 2023-05-18

저작자의 사전 동의 없이 이미지 및 문구의 무단 도용 및 복제를 금합니다.
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먹는행복

맛있는 음식을 좋아하고, 간단한 요리를 즐깁니다.

댓글 0
파일첨부
단호박죽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감자고추장찌개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노각무침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아구찜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호박죽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소면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대구탕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두부구이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참치마요덮밥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오징어볶음 맛보장 레시피
더보기

최근 본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