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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이맘

고추장 돼지고기 숙주볶음

숙주 한봉지 달랑 사가지고 와서 무침을 할까 그러다가
돼지고기 전지를 사다가
고추장과 굴소스를 넣고 칼칼하고 시원한 고추장 돼지고기 숙주볶음을 만들어봤어요.

굴소스만 넣어 감칠맛나게 만드는 것도 좋지만
이렇게 고추장과 굴소스를 같이 넣어 만드는 것도
아주 이기적인 맛이 나더라고요.

대패삼겹살이 아니라 돼지고기 앞다리살이기에

고기에 간도 배라고
먼저 간을 한다음 만든 음식이라
고기는 간이배서 감칠 맛이 나고
숙주는 살짝 볶아서 아삭한 맛을 최대로 살려 봤답니다.

4인분 30분 이내 아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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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는 깨끗한 물에 씻어건지고요.
돼지고기 전지인데요.
세상에 비계가 너무 많은 거예요.
많이 잘라내고
비계는 조금만 쓰려고요.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숫 썰고요.
마늘은 편 설고
당근은 굵직하게 채 썰고요.
돼지고기 비계를 넣으면 고소한 맛이 난다고 하니깐
이대로 직진해 봅니다.
고기를 센불에 볶고요.
살짝 익힌 후 마늘을 넣고
당근도 넣어 주었어요.,
당근은 더디 익으니깐 미리 넣어 볶았네요.
마늘 향이 퍼지게 볶아 주고요.
고기 넣고 볶아주고요
고기 잡내 잡으려고 미림 1큰술 둘렀어요.
고추장 2큰술 넣고요.
중간불 정도 두고요.
마구마구 섞어서
색을 보고요.
이만하면 되었다 싶을 정도면
굴소스 3큰술을 넣고
들들 볶아줍니다.
볶다보면 이렇게 국물이 생기는데요.
요건 센불로 해서 다 날려줘야 해요.
양념이 고기에 속 밸 정도로 달달 볶아서
바닥에 양념국물이 하나도 남지 않을 정도로
돼지고기 양념을 조려줬어요.
이대로 먹음 약간 짜요.
숙주를 넣을 거라 간을 세게 했거든요.
청양고추와 숙주를 같이 넣고요.
젤 센불로 해서 마구 섞어줍니다.
숙주를 익힌다는 개념보단
섞어준다는 정도가 맞는 것 같아요.
3분 정도 섞은 후 불을 끄고요.
참기름을 두르고 마무리 합니다.
고추장 돼지고기 숙주볶음 완성입니다.^^*

등록일 : 2018-12-19 수정일 :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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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요리 후기 1

2019-09-30 20:44:39

국물 좀 있게 해서 밥이랑 먹었는데 완전 밥도둑이네요b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좋은 레시피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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