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ger Script
32,463
“오늘은 뭐해줄거야? 호박부쳐서 초간장에 어때? 굿. “ 해서 아침으로 버섯뽁으고 호박만 부쳐서 먹습니다. 설겆이 겨우 마쳤는데.... 코스트코엘 가자네요. 베이비립 한팩사서 계산하는데 신랑이 없어졌네요 오잉 시동생부부를 코코에서 만났습니다. “저녁에 집으로 냉면드시러오세요” 하고 저흰 집으로 시동생넨 이발하러 헤어집니다. “당신 립한거 맛있던데 좀구어서 가자”네요 금나와라 뚝딱 은나와라 뚝딱 그러면 뭐가 그리 금방 되는줄 아나봐요ㅜㅜ 나참. 물에 담그어서 핏물빼고 건지고 소금 후추로만 간해서 에어에 돌립니다 위이이잉~~~~~. 드뎌 완성해서 시동생네 집으로 이발만한다더만 집에 안와있네요 ㅠㅠ 해서 깻잎땃어요 울집인모냥^^ 동서의 비밀병기 냉면과 제가 가지고간 립하고 맛있게 먹었네요. 양이 너무 많아서 남겼어요. 먹은게 체했는지 계속 속이 더부룩~~~~~. 유튜버 “빠니 보틀”의 해외 배낭기를 보는내내 아들한테서 톡이. 엄마 장조림은 어떻게해? 계속 사진을 보내옵니다 엄마가 장조림 만들어준걸 난 너무 쉽게만 먹었네요 하대요. 큰아들은 요래 잘 만들어먹어요^^ 아들의 인생 첫 장조림 구경해 보실래요? ㅋㅋ 큰아들생각에 저번에 사다준 장미한송이 대신 봅니다. 이쁘게 잘 말랐죠?
sammyyana..
5 22
아들이 다녀가고... 아빠랑 점심먹자해서 추석담날 식당에서 모였습니다. 엄마가시고 그쪽으로 갈일이 없어서 한동안 안갔었는데... 그쪽에 식당이 하나 생겼다고 아들이 거기로 가자네요. Kura란 이름의 회 접시가 테레비에서만 보던 빙글빙글..... 뭘 먹을까 내마음도 빙글빙글..... 소리 맨 브로~~~~ 새우못먹는 동생에게 한마디합니다. 아들 거시기친구 네이뜬도 올만에 만나서 함께 맛있게 먹었네요. 오늘은 자기가 쏜다나 뭐라나. 맘같아선 내가 내고 싶었지만 아들이 거하게 쏴주시는 마음 고맙게 먹었습니다. 재가 좋아하는 것으로만 골라서맛있게~~~ 말랑말앙게튀김 새우 관자 연어 레드스내퍼 엘로우테일 튜너까지 골고루 아보카도롤도 먹고... 헤어지고.... 추석에 못간 엄마한테 갑니다. 엄마 아부진 여전히 잘 계셔주시고, 장미트림한찌꺼기가 여기저기 울신랑 깨끗이 치우고요. 길에 차세워놓고 어떤 여인이 그림을 그리는지,글을 쓰는지 여유롭게 있는게 사진중앙에 찍혔네요 줌해서 보셔요^^ 신랑 전화기가 날아가서 친구와 연락이 안된다기에 내가 갖고 있는 연락처로 다시이어지는 기쁜일을 뒤로하고 마켓에서 본 저녁 노을입니다 이뻐서~~~~. 추석에 못본 달이 휘영청 떴습니다. 달보고 소원 빌었네요. 드뎌. 다 좋은 일들이 있을겁니다.
sammyyana..
2 19
추석이라고... 뭔가를 막 만들려고 준비는 했는데... 떡도 스킵하고 전도 스킵하고요. 뜬금없는 울신랑 애스는지... 미역오이냉국이 드시고 싶다해서 만들고 어제 재어둔 갈비를 에어에 오늘은 15분돌려서 좀더 부드럽게 해서주고 전 5분더해서 뼈다구살 쪽쪽 뜯어가며 맛있게 아점을 먹고 치웁니다. 밖에서 햇살이 들어와 부엌에 살짝 그림자져주네요 오마나 이뻐라~~~ 한장 찰칵요. 전화가~~~ “엄마 저 일마치면 집에 갈게요” “그래. 와”해놓고 시간에 맞춰 에어에 갈빌돌립니다. “엄마 한시간 늦을거 같아요” “알았어”ㅠㅠ 고기 따뜻하게 해주고 싶었는데..... 두번째고길 에어에 돌립니다. 엄마 이거하고 내미는 손의것을 받을라 허그할라 바빴어요. 아들이 사온 맥주 한캐이스 스타프룻 그리고 라임3개 쌩뚱맞지요. 딱맞춰서 온 아들은 배고프다며 열심히 먹습니다. 둘째도 안먹겠다고 신랑도 안먹겠다고....신랑은 지인하고 만날 약속이 있어서 나갑니다. 원랜 저도 가야하는데.... 아들이 온 관계로 아들과 함께 올만에 수달 떨어봅니다. 맛있게 먹고는 다저트로 도나쓰먹어야한다며 사러 나갔다가 옵니다 내가 좋아하는 보스턴 크림도넛을 세개씩이나~~~^^ 커피까지 올만에 달달하게보냈습니다. 아들은 돌아가고 나간 신랑은 안들어오고, 나이 드신 지인분댁에가서 추석잔치하고 왔다나요. 12 시는 넘어가고 달 볼라했는데.... 헉.... 비가 오네요 ㅠㅠ. 그제본 달로 퉁 쳐야겠습니다. 추석이 이렇게 지나가네요~~~~~.
sammyyana..
1 13
뜨개놀이 (템버린가방완샷)풀었다 떴다 아주 생고생한거 잊고 또 시작하는건 중독 환한 망태숄더백 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예요. 짧은 연휴지만 시작된 추석 잘 보내고계세요? 명절 분위기는 아니지만 가족들과 먹을 음식도 모두 만들어 두고 때마다 밥만 하면 되니 어젯밤부터는 좀 한가해 졌어요. 내친김에 뜨게를 잡고 앉아 커피 한잔의 여유를 즐기면서 템버린 가방이 완전 되었어요. 처음 해 보는 거지만 너무 갖고 싶은 마음에 있는실로 뜬거 치곤 너무 마음에 들어요. 패브릭으로 속을 대어야 겠지여??? 아들이 보더니 그새 그거 만든거야? 대단하다 엄마~요래 주니 더 기분이 업~ 사실 뜨개제품은 좋아하긴 했으나 판매되는건 그닥 제 돈 주고 살 생각은 못했는데 제가 시간 투자해 뜨니 더 좋는거 같아요. 시간은 왜이리 훅 지나가는지 새벽 내내 뜨게를 하고 있더라는... 잠시 쪽잠 자고 아이들 도시락 싸고 세탁기 돌리며 또 뜨개를 잡았답니다. 하나가 완성되니 또 다른게 탐이 나는...ㅍㅎ 도안은 없고 유투브 보고 하다가 너무 작은거 같아 10단 기본까지만 따라 뜨고 제가 코 늘리고 팝콘뜨기 넣어 하는데 쉬운게 아니네요.. 얼마나 풀고 뜨고를 또 반복하는지. 그래도 요상하게 그런건 짜증이 안나요. 뜨는 재미때문에 그런가 같아요. 밤에 찍을땐 원색상이 안 나타나더니 좀 뜨고 낮에 찍으니 나오네요. 워낙 있는실 소진 하기 위해 뜨기 시작했는데 실이 좀 모자른것같아서 아이보리 남아 있는거로 중간에 넣었더니 그럭저럭 괜찮네요. 망태라고 꼭 브라운계열로 하란 법은 없으니까... 이것도 풀었다 떴다 정신없지만 재미나요. 벌써 이거 다 뜨면 또 뭐 할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으니 말이죠.이건 중독인거 같아요. 그래서 실 구경하다가 레이스실도 세개 사갖고 왔는데ㅋㅋㅋㅋㅋ레이스는 한번도 안 해 본건데 말이죠... ​ 오늘은 토요일... 월요일은 멕시코 국경일이라 모두가 쉬는데요. 오늘은 템버린 가방 들고 아이들과 마실 좀 가볼까 해요. 이런 여유도 아이와 즐겨야지 제 맛이죠.^^ 추석에 고생하신 주부님들 남편들에게 맛사지 좀 받고푹 쉬세요..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이상 시니마리아의 좌충우돌 뜨게이야기였어요. #탬버린가방 #뜨게질 #코바늘 #시간가는줄모르는 #취미 #중독 #망태숄더백 #다시시작 #재미나다 #내손으로만들기 #기분좋은뜨게
시니마리아
2 5
어제에 이어 오늘도 일하러갑나다요 전 저대로~~~~ 울신랑 아침으로 계란후라이해서 주고요 (지인이 도와달라해서 신랑은 신랑대로~~~~)^^ 오늘은 좀 빨리 끝났네요 집에오니 4시. 신랑오면 한번에 해결할라고 밥도 안먹고 맥주하나 션하게 마시고 신랑오길 기다리는데.... 전화가 오네요. “이따 7시에 동생이 저녁먹으러 오래. 알았어” 수미네반찬보다가 졸음이~~~~~. 저녁은 안해도 되고 아싸 신랑한테 다시 전화가 나 픽업하러와 해서 픽업하고 집에와서 씻고 시동생집엘가니 7시반요. 헉 나모르게 8시까지 가기로했다네요. “일찍오셨네요”하면서 압력솥에 불을키데요. “30분걸려요” 스타트하고 30분후 “아 이상하네 뜨겁지가 않으네” “형님 이것좀 봐주세요” 저도 한번도 안해본 압력밭솥이라 두리번했네요. 기계만지작 만지작....시간설정까지 ㅇㅋ 스타트버튼을 누르니 시작되네요. 해서 아홉시반에 오늘 첫끼를 먹습니다. “요즘 정신이 깜빡깜빡해요 기억이 안나네”혼잣말로 중얼중얼~~~~ 울동서. 압력밥솥열어보니 등갈비김치찜이네요. 헉 나 못먹는거네ㅠㅠ 김에 싸서 먹었어요 반찬이 다 짜요. 김도 짜더만요 물엄청 먹었어요. 피곤하네요 오늘은 더더욱 어젯밤 설쳐서 긍가봐요. 사진처럼 개피곤하네요 히잉~~~ 만세하고 잘거같으네요 오늘밤은~~~
sammyyana..
3 28
사랑가득밥상 (한가위요리2탄)김수미님 갈비찜.산더미불고기.잡채깻잎전.호박전.동그랑땡 할껀 다하는 명절요리지요? 시댁도 친가도 없는 타국에서의 명절... 안해도 되는데 추석 뉴스 보다 뛰어 내려간 주방에서 열일 하네요. 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예요.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열일 했어요. 이런날 잘 먹고 나눠 먹음 좋다는 생각에 하기 시작했는데 일을 너무 많이 벌린듯.. 있는 재료로 하려다 보니 없는게 더 많게 느껴진건 메인에 쓸 재료가 없었기 때문..갈비와 당면 돼지고기 다짐육이 없는데다 파도 없고 햐...열일 하다말고 장 보고 집에와서 시작... 이미 장을 보러 가기 전에 야채 손질 다 해 두었으니 이제 만들어 둔 곳에 고기 넣고 참치 넣고 뭐 그렇게 소를 만들고 시작.. 여기서 잠깐...일단 고기 핏물 제거 위해 물에 담궈 두었어요. ✔깻잎전 기름뺀 참치캔,땡초1(매운거 싫음 빼셔요) 쪽파.당근.양파.물끼제거한 두부반모 후추 소금 깻잎전을 하려 했을땐 그냥 동그랑땡 반죽으로 하려고 했는데 하다보니 기름진게 싫어서 참치로... 너무 맵지도 않고 칼칼한 맛이 아주 좋았어요. ✏깻잎안에 소를 깻잎꼭지를 기준으로 밥수저 하나를 넣고 꽃다발 포장처럼 아래 꼭지부분부터 접어 주고 깻잎 윗 부분을 말아주면 끝..펼쳐질수 있으니 계란 푼걸 조금씩 묻혀주면 척 달라붙어요. ​✔고추전과 동그랑땡 돼지고기다짐육(앞다리살)소고기는 뻑뻑해서 식으면 아이들이 잘 안 먹더라구요.요번엔 다지고기만 썼는데 쏘굿.. 물끼 뺀 두부한모.당근.쪽파.양파(일정하게 다져주세요)다진마늘.생강즙약간(생강가루)계란1.소금 후추 ✏반죽에 들어가는 야채도 잘게 일정한 크기로 썰어야 하는것은 식감도 그렇고 익는 것도 일정하기 때문에 맛을 좌우하기도 해요. 동그랑땡 할때 도구를 사용해서 일정하게 썰어 부치면 좋겠지만 나이가 드니 이젠 미리 그리 해서 또 다른 도구를 사용하기보단 이젠 손에 익은 양이 일정하다 생각이 드는것으로 간주..ㅎㅎㅎㅎ 밀가루나 부침가루 잘 무치고 계란옷 입혀 노릇노릇 확실히 명절에는 기름냄새가 집안 가득 해야 명절 분위기라지요. 이런날 가족이 있으면 함께 이런저런 얘기하며 재미나게 할텐데 전 아이들 학교 가기 전 빛의 속도로 끝내야 해서 말 할 시간도 없지만 힘도 없는... 전이 노릇노릇 약한 불에서 구울때 미리 준비해 둔 갈비 재료들 장전준비 ✔김수미님갈비찜 이라고 하기엔 참 무색한 ...전 늘 이렇게 해 와서.. 압력솥을 많이 사용하지만 그 기름 닦는게 싫고 늘 솥에 해야 그 맛이 제대로 나는것 같아 늘 정석대로.. 시간은 핏물 빼는 시간 제외하고도 거의 두시간 걸리는듯 그러나 가족들 입에 들어가면 늘 엄지척 들어줍니다. 갈비3kg같은 2.5kg.무.잣.당근.표고버섯.대파 (양파)은행.통계피.월계수. 된장약간.간장.배음료(배)다진마늘 다진생강.매실청.물엿 ✏다진생강과 다진마늘 배를 직접 갈아 하시려면 갈고 난뒤 면보에 걸러 맑게 내려 건더기는 버리세요 참고로 전 물엿이나 설탕사용안했어요. 배음료가 워낙 달고 김수미님은 양파를 안 넣으셨는데 우리집 세남자들 모두 양파 사랑이 지극해 양파를 넣어서 달달하니 좋았어요. 기름제거 한 갈비 핏물 두시간 정도 빼주고 초벌로 오리가노와 월계수잎 된장 약간 넣고 끓여준뒤 아주 깨끗히 생수로 닦아줘요. 그래야 물로 씻을수 없는 뼛속 핏물제거 되고 컷팅할때 빼가루까지 완벽제거 되며 잡내는 뭐 말할것고 없다지요. 잘 닦은 초벌된 갈비 배에 재 놔야 하는데 배 가격이 고기가격보다 더 비싼..ㅠㅠ 그렇다면 갈아**배음료로 대신하면 되지... 한캔번 시원하게 넣어 주고 통계피.마른고추 무 간장.꿀이나 물엿을(달달한 맛 좋아하시면 넣으세요) 한번 우르르 끓여.주고 그 사이 함께 불에 올라간 시금치 내려 무치고 다 준비된 잡채 재료에 투하 당면물도 올려놔 바로 할수 있었다지요 👉잡채 레시피는 통과할께요.워낙 많이 올려서 민망할 정도.. 12인분 한거 같은데 양이 왜이리 적나 했더니 잡채양이 적은게 아니라 제가 여태 손이 컸던 이유로 당면12분봉지가 아닌 벌크로 사용했다는점... 그러니 다들 옆집에 살고 싶다 하지~ ​그 와중에 우르르 또 한번 끓고 있는 갈비를 보니 설탕을 넣지 않아 그런가? 윤기가 흐르지 않는 모양새가 맘에 걸려 다시마 두장 위에 올려 중불에서 15~20분 두고 건져 냈더니 마술처럼 윤기 좔좔 흘러주네요. 이젠 기다림만이 남았네요.그동안 불고기도 재 두었어요. 대파와 양파만 잔득 넣었지만 국물불고기라 재 두고 불고기판에 올릴때는 대파를 실처럼 썰어 산처럼 올려 먹는 불고기 산더미불고기예요. 요건 주말에 먹기 위해 미리 재 두었어요.그래야 더 맛있거든요.대신 전에 올린 사진 추가해 볼께요. ​산더미불고기는 요기서 보세요. https://m.blog.naver.com/betty509/221531160197 이렇게 다 해 놓고 한가득 음식들이 자태를 뽐내니 반나절이 훅 지나갔어요. 좀 많이 한것은 이웃과 나눔도 하고 우리도 맛있게 먹기 위해서라지요. 차려진 음식들 저장하려고 담아 두니 장하다 시니마리아~란 말이 절로 나오는..ㅋ 그 사이 한시간동안 강불과 중불에서 잘 익고 있는 갈비의 뚜껑을 열어조니 짜잔~ 윤기 좔좔 흐르고 맛 제대로 베어 있는 갈비와 제가 좋아라 하는 무와 밤이 옴마~ 먹음직 스럽죠...? 아이들 학교 다녀와 양껏 먹고도 이 냄새에 서로 맛보겠다며 먹어 보고는 눈이 휘둥그래지며 👦진짜 엄마는 최고야...음식점에서도 한국에서도 먹어봤지만 정말 엄마음식은 누구 주기도 아까워. 이러시는데 얼마나 웃기던지..ㅡ^^ ​이렇게 정석대로 하면 시간은 많이 투자해야 겠지만 정말 맛의 차이는 확연히 틀려지는거 같아요. 일이든 공부든 요리든 투자하고 공들인만큼 결과는 아주 퍼팩트 하다는 진리가 아닐까요? ​모일 친척없이 해외에 살아도 이렇게 가족위해 음식을 하고 해외에서 낳고 자라는 아이가 추석이 무슨 날인지 뭘 먹는지 뭘 하는지 알게 하는것도 하나의 교육이니까 하게 되는것 같아요. 남자1호와만 살았다면 이렇게 했을까요?😂 음식 가득하고 이웃에게도 나눠 드렸으니 이제 시니마리아도 좀 쉬어도 되는 한가위겠지요? 이웃님들도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 되시고 풍성한 한가위에 이웃 또는 경비아저씨라도 돌아보셨으면 좋겠어요. 이상 멕시코 한가위 추석대잔치 주방이야기였어요. ​ #김수미갈비찜 #깻잎전 #동그랑땡 #고추전 #잡채 #산더미불고기 #추석요리 #명절 #이웃과함께하기
시니마리아
1 16
사랑가득밥상 (추석상차림1)추석같지 않지만 밥상은 푸짐하다.명절상차림 속 요건 몰랐죠?박국&박나물&떡갈비 이제 추석이라 모두 바쁘시죠?아마 제일 바쁘고 힘든 분은 주부들이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맛난 음식 먹으며 재미난 명절 보내는게 전 부러울 따름 오늘은 저희도 기분 내며 명절 음식 1탄을 준비했어요.지금도 하고 있어서 우선 다 된것부터~ ✔떡갈비 · 주재료 : 쇠고기(다진 것) 400g, 설탕 2큰술, 배즙 2큰술, 양파 1/3개, 새송이 버섯 1/2개, 가래떡(8cm) 4줄, 호두(다진 것) 1컵, 잣가루 2큰술, 식용유 적당량.버섯다지기 · 부재료 : 마늘(다진 것) 4작은술, 청주 2큰술, 소금 1큰술, 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춧가루 1/4작은술 · 재료설명 : 양념 (마늘 4작은술, 청주 2큰술,매실액. 소금 1큰술, 간장 1큰술, 참기름 1큰술, 후춧가루 1/4작은술).생강가루 갈빗살 칼등으로 정말 열심히 다져주고 위 재료를 믹스해서 떡을 반을 갈라 전분 묻혀 갈비처럼 이쁘게 ....그리고 너무 두껍지 않게 만들어줍니다..... 깐녹두 불려 갈아 무쳐 놓은 고사리와 숙주 신김치 돼지고기를 넣어야 하는데 제가 싫어 넣지 않았는데 외려 담백하고 맛이 좋았어요. 요즘 한국엔 부침가루처럼 녹두가루도 나와 있어 편하다고 하는데 그래도 직접 걸아 한 것이 맛은 더 좋겠지요? 올리려는데 사진을 안 찍었네요.이건 2탄에...^^ 9가지나물 레시피를 보시려면 https://m.blog.naver.com/betty509/220932579750 ✏오늘은 박으로 만든 국과 나물을 보여 드리려고 해요.대학시절까지 외가댁 한옥집 지붕위엔 늘 박이 주렁주렁 열려 있어 할머니께서 요리해 주신 것을 맛 본 시니마리아는 이 좋은걸 이웃님과 함께 하려 올려 봅니다.박는 생소하기도 하고 사실 다듬는게 번거로워 안 드시는데요. 👍당에도 좋지만 인뇨작용으오 산후 회복에 효과 좋고 갈증해소는 물론이고담석치료와 붓기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해요. 식물성칼슘도 다량 들어 있어 어린이 성장발육에 큰 도움이 되지요. 갈증해소에 좋으니 섬유질도 풍부해 변비와 다이어트에도 완전 굿이겠지요? 줄기에도 그만큼의 효과 있는 게 있답니다. 줄기엔 수액이 흐르는데요.요건 천식에 좋아 할머니께서 늘 걸러 두유와 함께 늘 주셨던게 기억나요. 이쯤되면 번거롭고 힘들어도 가족위해 해줘야 되겠지요? 반으로 툭 갈라 보니 씨가 보이지요?? 겉에만 있는게 아니라 저 속안까지 꽉 들어찬 씨를 수저로 긁어 낼꺼예요. 이 일만 끝내면 번거로운 일은 끝이지요. 껍질도 제거하야 하지만 말이죠. 하지만 딱딱하지 않아 과도로도 잘 까지니 감자칼을 이용하시면 일도 아니지요? 반은 나물 반은 국으로 끓이려고 해요. ✔박나물은 이렇게 하세요. 채썬 박을 준비하고 약간의 쌀뜬물을 준비해 주세요. 들깨가루와 참치액젓 약간 그리고 국간장1T도 준비하세요. 들기름.깨소금.대파 들기름을 두르고 채썬 박을 볶아 주다가 쌀뜬물을 자작하게 부어 박이 투명하게 될때까지 자박자박 끓여 주세요. 국간장을 넣어 색을 조금 입혀 주고 들깨가루와 대파를 넣어 휘리릭 약간의 액젓을 넣어 간을 하고 깨소금 탈탈..아주 쉽지요? 무나물과 비슷하지만 맛을 보면 좀 달라요. ✔박국은 이렇게 끓여요 무국처럼 끓이시는 분들도 있지만 전에도 말씀 그렸듯이 우리집남자 1.2.3호는 맑은 국을 그닥 좋아하지 않아요. 이왕 건강하면서 새로운 음식을 먹게 하려면 맛있게 해줘야 겠지요? ✏파기름에 고추씨와 고춧가루 넣어 볶아 만든 고추씨기름을 넣고 고기를 볶아줘요. 기름기가 싫어서 운둔살을 사용했어요. 거기에 다진마늘을 반수저 넣고 국간장과 박을 넣고 다시 한번 볶아요. 잘 볶아진 재료가 담긴 냄비에 쌀뜬물을 붓고 박이 투명해질때까지 끓여줘요. 박이 익을때쯤 된장 수북히1T를 넣고 다시 한번 끓이면서 대파를 넣어줘요.약간의 참치액젓으로 간을 하고 소금후추로 마무리 해주면 시원하고 구수하면서 아주 깔끔한 맛이 일품인 박국 완성. ✏추석이면 쇠고기뭇국이나 토란탕을 다시지만 박국을 소개해 드리고 싶었어요. 참 쉽죠??멕시코에 있을 재료는 다 있다굽쇼? 정말 세상 좋아져서 박국을 여기서 먹을줄은 몰랐어요.끓이면서 할머니 생각이 얼마나 나던지 눈물이 그렁그렁 했어요. 할머니께서 늘 저렇게 박국을 내 주시면 그 전에 부지런히 움직여 지붕을 타던 삼촌들 생각도 나고 말이죠..이런게 추억에 음식이며 건강식 아니겠어요? 이 좋은걸 알렸으니 해 드시는 이웃님들~ 보고 그냥 지나치지 말고 저에게 힘을 팍팍 실어 주세요.내일은 추석상차림2탄으로 다시 올께요. 못 올리면 쓰러진거임...ㅎㅎㅎ 이상 시니마리아의 건강 활활 타오르는 주방이야기 였습니다. ​ #명절음식 #추석상 #박국 #박나물 #떡갈비 #박의효능 #다이어트음식 #여기는멕시코 #명절기분 #추석음식1탄 #우리도이거먹어요 #풍성한한가위 #이웃과함께하세요
시니마리아
3 20
백수가 과로사한다고..... 요즘 무지하게 바쁘네요. 일요산행은 작년 5월에 아팔라치안 트레일했었던 곳에 있는 Three Forks Trail 엘 다녀왔네요. 요긴 차있는곳이 개울하나 건너에 있는곳이어서 작년에 울부부가 첨으로 삼겹살 파티를 주도했던곳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일년만에 요기로 산행을합니다. 물길걷는 2마일산행팀과 산길걷는5.5마일산행팀으로 나눠서요. 원래는 물길을하려고 했었는데... 날씨가 싸한게 물에 들어갔다오면 감기가 들것같은 예감이 들어서 과감히 포길했네요 절기로 백로도 지나고 계절은 못 속이겠네요. 올여름 계속 물속에서 많이 놀은걸로 위로를해봅니다. 10마일의 비포장도로를 달리면서 예전의 시골길옛정도 느껴보고요. 26명의 인원이 부르스타 다섯개에 나눠서 삼굡이를 구워서 나눠 먹었어요. 소시지도 김치넣어서 뽂아먹고 라면도 끓여서먹고요.... 명이나물에 삼겹이 한점 깻잎에 싸서 맛은 봤어여 고기만 엄청 구워댔네요. 다들 맛있게 먹고 하산길에~~~~ 앞차를 계속 따라왔는데... 비포장끝나면서 앞차가 사라져버려서 네비가 안터지는통에 전화터지는곳까지 모르는 동네 한바퀴돌다~~~ 보니 첨가는 동네네요. 미국사람한테 아틀란타 어떻게 가야해하고 물었더니 요기서 나가서 왼쪽 그리고 오른쪽 요래만 가르쳐줘서 고대로했다가 뭔 이상한 동네가 다 나오고 ㅠㅠ 겨우 찾아서 네비데로 찾아찾아 왔네요. 우리차가 일등으로 도착이요 다른 네대의차는 아이스크림 먹고 왔다네요. 삼겹이 세피스먹은게 다인데... 아 배고프네요. 헤어지기 아쉬운 사람 모여서 저만 여자고 다섯이 남자에요. 치맥타임이요 제가 좋아하는 불루 문 맥주요^^ 마시고 옆집 빵가게에서 팥빙수로 입가심하고 한참 이야기하다보니 밤 9시네요. 밖의 달이 참 이쁘네요. 요달이 추석이면 보름달로 되겠죠 추석이 얼마 안남았네요. 바쁜 만래친구님들 또 더 바빠지시겠네요 ㅠㅠ
sammyyana..
3 20
사랑가득밥상 (삼시세끼별미)쫄깃한 반죽 툭툭 매콤함과 깻잎향이 솔솔 수제비떡볶이에 반하실껄요? ​ TV속에 맛난건 해 먹어야 해요. 제가 또 수제비 반죽의 달인 아니겠어요?^^ 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예요. 떡볶이 좋아하는 우리집에서 요걸 안 해 먹는다는건 있을수 없는일. 아이들 오기전에 수제비 반죽 넉넉히 하고 남은 반죽은 제가 좋아하는 해물육수 진하게 내서 감자 호박 넣고 수제비 해 먹으려고 해요. 감자3개 갈아 전분 갈아 앉혀 놓고 밀가루와 비트가루 소금약간 넣고 반죽시작 물은 조금 넣고 감자 간걸에서 나온 전분도 믹스해 함께 반죽해요.많이 치댈수록 쫄깃하겠지요? 반죽은 냉장에서 두시간 정도 숙성시키는데 만약 그럴 시간이 허락 되지 않는 허기가 밀려 온다면 ✏막걸리를 좀 넣어 반죽하시면 효모의 효능으로 숙성이 빨리 되고 쫄깃 거린답니다. ✔수제비 떡볶이는 이렇게 해요. 숙성된 수제비반죽(시판용으로 사용하셔도 되요) 다싯물깻잎큼직하게(떡볶이용) 썬것 채썬것(토핑용) 양배추굵직채썰고,양파도 채썰어요. 있는 야채 다 넣어도 되요. 시니마리아는 아스파라거스.양배추.고추.당근.대파 모두 넣었어요. 고추장2.고춧가루3.액젓3.설탕1.다진마늘 매실청4 간장3후추 톡톡 👉기본양념은 이런데요 양배추와 양파가 들어가서 전 반수저 넣었어요. 그리고 액젓과 간장 비율이 저게 기본인데 🍫너무 짠거 같아서 전 하나씩 뺐어요. 가족들 입맛에 맞게 가감하셔야 할듯 해요. 이렇게 재료를 다 준비하는 동안 다싯물과 계란이 보글보글 끓고 있네요. 숙성이 잘 된 반죽은 쫀득함이 바로 느껴질만큼 숙성이 잘된거 같아요. 고추장과 고춧가루 설탕 매실청을 먼저 다싯물에 풀고 액젓과 간장으로 간을 한 다음 어묵을 넣고 한소큼 끓어 올르면 양배추와 양파 넣고 또 한번 끓어 오르면 수제비를 떼어 넣어요. 얇고 큼직하게 떼어 넣어야 입안에 넣었을때 식감이 더 업된다는 말씀~^^ 수제비를 넣고 끓기 시작하면 대파와 깻잎 모두 투하...깻잎이 많이 들어갈수록 맛있다는 말을 냄새로 먼저 느끼실꺼예요. 마지막으로 끓고 있는동안 계란 까서 올리니 요리네 요리~ 깻잎 좋아하는 두 남자 위해 토핑으로 업그레이드. ✏감자전분이 들어가 더 쫀득하고 소스가 잘 베어 떡보다 인기가 좋았어요. 정신없이 허겁지겁 먹는 아이들에게 맛이 어떠냐고 물었더니 👦떡볶이 떡보다 더 쫀득거려..빈이는 수제비 안 먹는데이거 먹는거 봐 엄마. 삼시세끼TV속에 떡볶이보다 더 맛있어 보이고 맛도 있고.아빠도 같이 있었음 좋았을텐데... 착하기도 하지요. 가끔 TV속 메뉴를 보면 추억도 생각나고 그 맛이 더 한 인기를 끌때가 많아요. 그런거 보면 나이를 속일수 없는거 같아요. 참 하기도 쉽고 내일 저의 일용한 양식도 해결되었으니 가끔 해먹어야 겠어요^^ 이상 시니마리아의 TV속 불티나는 메뉴의 사랑 더한 주방이야기 였어요. #삼시세끼 #반죽팁 #쉽게하는레시피 #깻잎 #오늘은이거먹어요 #수제비떡볶이 #겁나맛남 #과식주의
시니마리아
2 9
뜨개놀이 (여유시간)나만의 가방을 뜨게로 만들고 있어요. 올 여름 유행했던 템버린가방 가을 분위기 살려 좀 들어 보려고 뜨고 있어요. 뜨게 하시는 분들은 알겠지만 시간은 왜이리 빨리 지나가는건지...시간을 잊은체로 마냥 뜨게만 잡고 있다가 밥 시간이 되면 부랴부랴 하기 시작하는.... 아시겠지만 전 뜨게 초보예요.뜨게를 배우고 싶어 고수님들에게 질문도 많이 하고 방법에 문제있는 점은 어찌해야 하나 질문을 많이 하는... ​ 그런데 이제는 제법 도안이 보이기도 하고 이렇게 하는거예요~하고 말로 설명해도 좀 알아 듣기 시작하는... 그렇게 보이기 시작하니 겁도 없이 유핸하는 가방이며 블랑킷등을 떠 보며 생활에 필요한 것도 만들곤 해요. 그래도 초보이긴 하지만..^^ 새로 사는 실보단 있는 실을 소멸시키보려고 뒤적뒤적 3년치 수세미를 만들어 두고 실을 정리하다가 발견 한 실을 조합해 만드는데 너무 이쁘더라는... 근데 끈에서 자꾸 풀었다 떴다를 반복하게 되요. 좀 더 어울리는 것으로 하고 싶은데 반쯤 떠서 가방 본체에 대 보면 맘에 들지 않아 풀고 다시 모양 잡아 뜨면 또 맘에 안 들고...ㅠㅠ 가방 밑단을떠서 같은 실로 했는데 맘에 들지 않아 이것도 다시 풀었다가 뒤적뒤적 거리는데 브라운 계열의 실이 또로록 운명처럼 제 앞으로... 밑단 연결을 브라운 색으로 뜨니 정말 고급스러워 지긴 했는데 문제는 자꾸 가방끈에서 말리더라는... 그때 작은 아이가 대나무써클를 머리에 끼고는 콩이와 장난치는게 보이는 건 운명??? 전에 패치가방 핸들이었는데 신랑이 담뱃불을 떨어 뜨려 제 가방속으로..ㅠㅠ 그래서 뜯어서 써클만 보관하고 있었거든요... 근데 눈에 확 들어오는거예요..ㅎㅎㅎ 이것도 풀었다 엮었다 떴다 혼자 쌩쑈를 하다가 유투브에 도움을 받아 떴는데 거기에 모양도 X형태로 넣어 했다지요. 실도 가방 두개에 들어간 실을 혼합해서 떴더니 더 튼실하고 고급져 보이네요 이제 가방과 연결만 하면 되는데.이것도 난위도가 저에게는 최상일듯.. 그런데 이 재미에 빠지면 떴던 실을 풀러 가며 해도 재미난거 아시죠? 제법 쌀쌀해진 날씨에 뜨게하니 더욱 그런거 같아요. 깻잎과 명이나물 주문했는데 주문한거 오면 또 어쩌나 하는 괜한 고민까지 하게 되요. 뜨게하게 되면 궁딩이가 무거워지고 움직이기 싫어진다는게 함정이죠.^^ 완성되면 완샷 올려 볼께요. ​ #남는실 #짜투리실 #템버린가방 #빅백 #가을날 #나에게어울리는 #핸드메이드 #뜨게하는시간 #기분좋은
시니마리아
2 5

최근 본 레시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