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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엔 미장원에서 일하시는분이 노는 날이라서..... 화요일에 오픈시간에 맟추어서 갔더니. 헉 파마손님이 기다리는데 또한분 예약손님이 들어오시고..... 낼 11시에 올게요하고 나간김에 코스트코로 향합니다. 벌써 겨울용품이~~~~~ 멍뭉이 냥이 양말이 눈에 띠네요. 아침부터 피자싫다하셔서 걍 나왔어요. 시계 베러리갈라는데.... 너무 비싸게 불러서 다른곳으로 갔어요. 두번째가게에선 두개는 했는데... 제시계하나를 못연대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찾아간곳에서수리하는데... 엄마하고 아시는 분 (그분 안게30년이나)을 만나 인사드렸더니 아들(울신랑)보다 절 더 기억하시더라구요. 반가운 마음에 헉하고 인사하고. 알고봤더니 할머니 아들이 먼저 세상을 뜨고 손자가 계속한다고..... 반가움을 뒤로하고 집으로 오는데 “가래떡 살까? 말까” 말자해서 패스요. 집에오니 두시가~~~~ 아점도 못먹고ㅠㅠ. 무많이넣고 고등어조림해서 상추에 싸서 먹었어요. “유열의 음악앨범” 영화를 울신랑하고 나란히 앉아서 봅니다 “참 좋을때다” 그러네요. 참 좋을때가 언젤까? 전 지금 이순간이라고 생각해봅니다. 영화 끝나려면 좀 있어야하는데... “남 사랑 이야기에 울지말고 옆에 있는 남편 저녁해결좀해주라”하네요. 삼일째 국수입니다 질리지도 않나? “계란은 없어”. 디저트는 코코에서 사온 바칼라로 달달하게~~~ 느무 달어요 집에선 절대 못 만들어서 맛있게 먹었네요^^ 전 태어나서 은행열매 첨으로 봐요. 잠깐 나갔던 산랑이 은행두개 들고 들어오네요. 하나는 궁금해서 깠데요. 하나는 나보라고~~~~^^ 냄새는 났지만 씻어어 은행한알 봤네요. 생물을요
sammyy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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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득밥상 (다 같은 고기는 아니다)보양식2 한방재료로 푹 삶아 부드러운 수육&새우젓장&채장아찌 ​ 한국은 아프리카 돼지열병때문에 고심이 많으신데 하필 이런 포스팅을.....죄송합니다🙇‍♀️ 안넝하세요.시니마리아입니다. 잠잠해 지나 싶던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확산되어 힘든 분들 많으실텐데 이런 포스팅을 하면서도 죄송스럽네요 오늘은 삼겹살로 수육을 좀 해주려고 해요. 굽는것보다 냄새며 치울꺼리가 많지 않아 좋고 건강에도 더 좋은 한방수육을 해 주겠다고 엊그제 맘 먹었죠 좋은 통삼겹 사와서 썰기 시작했어요. 핏물은 빼주고 말이죠. ​ ✔한방수육은 이렇게 해요. 찬 탄산수에 된장 .생강조금 .커피조금.대파뿌리까지 넣어 양파반쪽.마늘10톨. 맥주약간 .월계수잎4장.소금 약간당귀.자연산홍삼말린것1뿌리.산수유말린것10톨.감초2쪽.사과반쪽.통후추 맥주도 좋지만 맥주는 마실것도 없는데 탄산수로...^^; 넣고 바글바글 중불에서 한시간 정도..... ✔소금에 살짝 절인 채 친 무에 고춧가루 파 액젓 마늘 생강가루.깨.매실청 너무 버무려 주시다가 돌미나리 두어줌 한켠으로 올려 조금씩 버무려 주세요. 고춧가루 약간 더 하셔도 되요 이렇게 바글바글 강 중 불에서 잘 삶아 지고 있는동안 된장찌개도 올려요. 올 해 담군 된장 ....사실 재료도 그닥 없고 몸이 고되니 정성이 사실 덜 해 져서 맛을 보장할수 없었는데 작년 제작년 된장을 믹스해 두고 올 해 담군걸 먹어보니 여태 먹은것 중 가장 맛있게 되었어요.. 이럴줄 알았으면 좀 많이 담굴걸 하는 욕심이 확 드는것 있죠. 된장에 무슨 재료 넣었어? 와 정말 맛있네.... 무슨 재료라니요...된장이 맛있는거죠... 확실히 숙성도 무시할수 없는게 장맛인거 같아요. 이렇게 우리집 맛있는 된장이 보글보글 끓는 순간 수육도 맛있게 익었네요 찬물에 손 담궈 가며 뜨거울때 썰어 주었어요. ​ ✔새우젓 새우젓장: 새우젓4T.사이다조금 홍청고추.마늘절편5쪽.깨소금 그냥 먹어도 맛있는데 새우젓 올려 먹는 돼지고기의 맛은 정말 절정이지요? 작은 아이도 먹을 정도이니 말이죠. 네모 반듯하게 썰어 주시려면 긴 꼬치로 뜨거울때 꽂아 잡아주시거나 약간 뜨거울때 랩으로 틀을 잡아 주시면 되는데요.전 그냥 했어요. 썰어 올리는데도 한방 냄새 진해서 잡내 하나도 없고 고기 귀신인 신랑도 퇴근해 오면 좋아할꺼 같아요. 배추는 없으니 속대는 상추로 대신해야 겠지만 우리집 세 남자들 고기라면 벌떡 일어나는 뭔가 고기신이 붙어있는 듯 달려 들테니 준비하면서도 기분 좋아져요. 음...저는 샐러드로 대신 할테지만...뭐 제가 안 먹으면 어떻습니까...내 대신 그 배의 양을 먹어줄 신랑과 아이들로 위로 받는거죠...^^ 요즘 석류철이라 석류 구입해 와서 ✔설류야채 샐러드 냉장고안에서 버티고 있는 양상추와 온갖 짜투리 야채 위에 석류 아낌없이 뿌려 올리브유에 발사믹 바질 약간.소금 후추 약간 넣어 뿌려 먹었더니 이건 제 취향저격... 고기는 좀 삼가하라는 신랑 처방에 따라 요즘은 신랑에게 닭고기와 돼지고기도 다 물에 빠진것으로 보양식을 해줘요. 워낙 말랐지만 내장지방이~~~ 요건 그래도 기름끼 다 빠지고 몸에 좋은 약재가 수육속에 쏙 베어 있으니 보양식으로 그 다음날 든든함으로도 하나 빠지지 않는 식단 같아요. 오늘도 건강한 식탁이었지요? 이상 시니마리아의 건강밥상2 차리는 주방이야기였어요. #일상 #집밥 #보쌈 #약재 #한방수육 #돌미나리 #무생채 #채장아찌 #최고의보양식 #오늘은이거먹어요  
시니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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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득밥상 (보양식)세 남자1.2.3호 위한 홍삼 넣은 삼계탕. 철이 바뀌니 모두가 시들시들 자연스럽게 보며 전인화님이 삼계탕 끓이는 걸 우연히 보고 1초도 망설임 없이 닭사러 출발~ ​ 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예요. 만날 요리만 하는걸 보면 정말 건강하겠다 싶지만 체력적으로 딸라는 때가 있나봐요. 큰 아이는 8학년이 되니 공부양이 너무 많아져 주일에도 조용히 내려가 공부하더라구요. 하란 말도 안했는데 알아서 해주는 아이에게 고맙기도 하고 ... 그래서 그런가 요즘 코피를 너무 자주 흘리더라구요. ​ 남자1호는 주말엔 열심 운동 평일엔 열심 술 푸시다가 일주일 동안 시위를 했더니 저번주 내내 술 한 입도 안되고 저녁 때 지나 다 치우니 들어와 밥 달라는 신호를 보내는.. ㅠㅠ 신랑에겐 좋아하던 아니던 그냥 우리 먹었던 거 그대로 주거나 알아서 드셔~하고 시위다운 시위를 했더니 토욜 운동 쉬며 그동안 술에 치여 주말엔 땡볕에 운동으로 지쳐 있던 몸이 시들시들... 좀 안쓰러운 마음도 있고 큰 아들 때문에 하긴 해야 겠어서 약병아리 세마리에게 명복을 빌어 주고 세 남자 아니...두남자 위해 했어요. 남자3호는 너무 잘 먹어 너무 튼실해져서 좀 말리고 싶은데... ✔홍삼 넣은 삼계탕 직접 금산에 가서 가져와 말인 홍삼 두뿌리 (너무 많이 넣으면 향이 강해서 다른 맛을 살리지 못해여)일반 들어가는 모든 약재 오가피.당귀.건인삼.대추8톨 .엄나무.황기.헛개 마늘30톨.까지 않은작은 양파반개(잡내 확실 잡아줘요)대파 찹쌀은 넣지 않았어요.(국물이 맑지만 진한 국물이 특징이라지여) 비빔밥도 먹고 싶다고 해서 양푼에 비볐다가 모자라 아예 큰 양재기에 비벼왔더니 남자1.2.3호가 그걸 다 먹더라는... 사진 찍기전 너무 배고프다며 허겁지겁🤦‍♀️사진을 찍어 상태가 안 좋은점 이해해 주세요.🙇‍♀️ 작은 아이는 제가 밥그릇을 뺏었어요. 밥을 어찌나 많이 먹던지 닭 한마리 작은 병아리라고 해도 저도 다 먹지 못하는 걸 다 먹고 밥까지 너무 많이 먹는거예요. 아이가 너무 안 먹어도 고민 너무 잘 먹어도 고민이라지요...😧ㅠㅠ 운동 다녀온 신랑은 식사 자리 피하고 들어온단 말에 부랴부랴 먼저 뜨겁데 자시라고 일인샤브냄비에 주고 위에 쑥갓 올려주니 왠 "보양식을...쑥갓이 남았어?" 이렇게 말하며 멋적게 웃더라구요. 그래서 미운남자1호에게 떡 하나 선물 ...아니 닭 한마리 선물한다고 했더니 더 웃더라구요.ㅋㅋㅋ 뭐 부부가 다 그러면서 사는거죠. 쑥갓도 있고 제가 내일 먹을 튀김 할 것만 빼고 올려 주었더니 잘 먹어요. 가족들이 힘든 하루하루 잘 버티며 즐겁고 건강하게 생활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정성껏 해서 그런지 국물도 남기지 않고 먹어주니 제 마음이 너무 좋네요.이곳은 이제 월요일 시작입니다. 어수선한 태풍 지나간 농부 어부 할것 없이 한숨소리와 정치권들.기업들의 어려움 또 아프리카 돼지열병때문에 키우시는 분들도 치솟는 물가때문에 걱정이 많은 주부들까지 함께 걱정하는 마음으로 이곳에서도 잔잔해 지길 함께 기도할께요 이상 가족 건강 챙기는 시니마리아의 주방이야기였어요. #보양식 #홍삼 #삼계탕 #환절기건강 #가족의건강 #주부의마음 #엄마손맛 #건강식 #건강이최고 #오늘은이거먹어요 #약재
시니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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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나마도 가까운 곳으로 산행을 다녀왔습니다. 여긴 물이 없고 돌들이 엄청많은 산행하기 피곤한~~~^^ 총26명. 산행팀과 암벽팀 (10) 으로 나누어서 산에 오르고 점심은 같은곳에서 먹기로 무거운 짐을 메고 도착해서는 일사불란하게 오를 준비를 합니다. 우리는 오르려고 하는데 여자두명중에서 제가 일빠다로~. 시작은 했는데.... 온전히 두손끝과 발끝으로만 집중해서 올라가야하는 모험을 도전하는 접니다. 내가 왜 한다고 했지? 어떻게 올라가야하지? 오만가지 생각을 하면서 올라갔습니다. 예전에도 내가 젤먼저 레펠에 성공했었을땐 하강만 했었는데, 오늘은 오르기와 하강에 성공입니다. 아싸 도전 성공!!!!!! 위에 젤먼저 가신 제일 나이많으신분과 젤 나이가 어리신분이 도착 그리고 저. 제가 돌에 기대어서 찍은 사진입니다. 더덜덜 떨면서 ㅋㅋ 위에서 내려다보니 밑에계신분들은 벌써 점심을 드시네요 같이 먹자해놓고..... 미쿡사람도 여자가 올라가는걸 보고 있더라구요 누가 나좀 찍어주지 ㅠㅠ. 늦은 점심을 두시에..한번더 올라갔다가 내려옵니다. 두여자가 도전 성공하셨다고 다들 축하해주시고 인정해주십니다. 너무 잘한거라고~~ 기분이 엄청 좋은 추억이 하나 더 생긴 산행이었습니다. 도토리도 떨어지고 낙엽이 하나둘 떨어지기 시작하는 가을산행^^ 집으로 와선 씻고 션한 맥주를 두병씩 스트래이트로. 마시다보니 “아 저녁을 안먹었네 “ “해서 뭐 좀 간단하게 먹을까”저녁으로 비빔국수해서 줬더니 너무 맛있게 먹네요 태레비보는내내 눈꺼플이 나도 모르게 내려옵니다. 나 잘래. 잘자 하면서 침대로 쏙. 피곤함이 밀려옴과 동시에 꿈나라로 훨훨~~~~^^
sammyy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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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득밥상 (중식)마라훠궈 일명 얼큰한 마리탕 마리훠궈는 캡사이신과 향신이 있어 점점 매운맛이 혀까지 쏙옥 베어 한번 맛 보면 중독성이 있어 자꾸 떠 오르는 음식이라지요. 마라샹궈는 국물이 자작한 알싸한 캡사이신의 볶음요리와 비슷.. ​전 이 요리를 중국이 갔을때 중국 친구가 소개해 줘서 함께 먹으러 갔었고 또 중국친구들이 중국에 체류 하는 동안 집에서도 해 주었던 음식이라지요. 일반 사람들은 고기육수(사골국)에 양고기나 닭고기 등등 고기를 많이 쓰는데 전 깔끔하게 다시물이 좋더라구요. 어쩌피 세남자때문에 샤브고기를 담궈야 하니... 향신을 모두 따로 구입하기 쉽지 않아 이금기...이 고마운 사람덕에 쉽게 집에서 해 먹어요. ✔마리탕 재료 이렇게 준비하세요. 양고기마라탕. 얇게 저민 양고기와 청경채, 건두부, 콩나물, 버섯, 미역, 납작당면.연근.목이버섯 튀두부 이렇게 주로 쓰는게 중국에서 먹었던 마라탕이었지만 전 우리집에서 홈메이드니 좋아하는 걸 듬뿍 넣어 보겠어요. 다싯물이용했어요(사골국물 이용하면 더욱 부드럽지만 다싯물 이용하면 뒷맛이 완전 시원하고 깔끔합니다)이금기마라훠궈소스,물1.5리터라지만 2리터 넣어야 저에겐 맞더라구요. 샤브용 소고기.얼큰함을 더해줄 건고추 청경채.반건두부.튀두부(아주 소량만 넣었어요 기름이 싫어서)표고버섯과 목이버섯.팽이버섯(목이버섯은 식감이 뛰어나 중국에서도 듬뿍 넣어 먹었어요.)콩나물(=숙주) 배추(=청경채) 제가 가장 사랑하는 쑥갓..(무한리필) 납작당면.아스파라거스도 듬뿍.약간의 천연 달달함 위해 필수로 들어가야 하는것이 옥수수나 고구마랍니다. ✏샤브샤브집에서 육수에 옥수수나 고구마를 편으로 통으로 넣어 주는건 천연 달달함에 감칠맛을 더하는 거랍니다. 소스: 땅콩소스나 매운 캡사이신 소스에 야채와 고기를 찍어 먹거나 간장에 와사비+레몬즙 최고예요. 사이드메뉴: 매운속을 달래 주기 위해 토마토달걀볶음이나 부드러운 가지볶음을 함께 내어 속을 달래가며 먹는 걸 추천해요. 배추를 먼저 넣어 시원한 맛을 더해 주었어요. 어른들에겐 더없이 매력적이었는데 요즘 큰 아이그 공부양이 많아 피곤해 위벽이 약해져 있는걸 잊은..ㅠㅠ 그래서 안에 있는 포두부와 고기 좀 건져 먹고는 다른 국을 찾아 또 다른 국을 끓여야 했어요. 매워 보이지만 맵지 않고 자극적이지 않은 다싯물 진하게 우려내 콩나물 숙주 된장국... 작은 아이는 마라탕도 잔뜩 먹고 요 된장국 보니 또 밥 말아서 김치 척척 올려 큰 형의 동반자가 되어 줍니다. 쑥갓양을 본 세남자는 "헉..그걸 혼자 다 먹고 또 리필해?? 햐 쑥갓 토끼네." 약간의 씁쓸함이 있어 세 남자들은 그닥 좋아하지 않지만 제가 좋아하는 야채 중 일순위 쌈을 싸 먹을때 쑥갓을 듬뿍 넣어 싸 먹을 정도로 사랑해요. 마라탕은 얼큰함으로 먹다가 국물을 따로 그릇에 덜어 밥을 말아 먹는게 중국 사람들은 코스더라구요. 그러나 우리는 면 사랑이 ~생칼국수를 넣어 뒷맛까지 쭉~ 캡사이신까지 넣지 않아 다행이지... 그것까지 넣었으면 남자 1.3호도 먹지 못할뻔... 땀 뻘뻘 흘려 가며 먹은 마라탕 중국에서 먹었던 그 맛처럼 맛나긴 하데요. 근데 남자2호때문에 좀 자제해야 하는 음식이기도 해요. 음식은 모두가 즐겁고 맛있게 먹어야 하는데 남자2호가 잘 먹지 못하니 요 메뉴로 정한 제가 미안하더라구요. 안그래도 공부 하니라 코피 펑펑 쏟고 있는데 말이죠. 그래도 이 속에 들어간 쑥갓은 정말 너무 맛있게 먹어 행복했던 시니마리아. 감기 기운 있다던 신랑도 띰 흘려 가며 먹고는 처음 먹어 보는데 또 생각 날 만큼 맛 좋았다고 속상해하는 제 마음을 달래줘요. "아들아 내일 도시락엔 힘 빡 생기게 싸줄께" 태풍에 제일 많이 피해 많은 부산권에 이웃님들이 걱정이네요. 모쪼록 가을 태풍에 더 한 피해 없길 기도할께요. 이상 화끈한 시니마리아의 주방이야기였어요 ​ #마리탕 #마리훠궈 #중식 #얼큰함 #입안이얼얼 #홈메이드 #이거먹어요 #쑥갓콩나물된장국 #너무매워미안
시니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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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득밥상 (한끼다이것이)고구마도넛&감자떡(이모모찌) 요즘 뜨게하느라 더 바쁜 시니마리아. 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예요. 요즘은 하루가 더 화살처럼 지나가요. 아침 일상처럼 아이들 도시락에 아침 그리고 청소하고 빨래하고 다림질하고 아이들 픽업에 또 밥 그런데 제가 또 빠진 뜨게질 하려면 커피 한잔 마실 시간 조차 없다는 사실... 하물며 제가 일상처럼 포스팅 하는 시간도 없어 글도 짧아져 더 보기 좋아졌으려나요??^^ 오늘은 매일 집밥에 치인 아이들에게 좀 특별식을 해 주려고 해요. 가을 마지막 감자 고구마의 달달함은 극에 달아 아주 맛있지요?요걸 떡처럼 해 주려고 해요. 그래서 요번엔 떡을 주문하지 않았어요. #이모모찌 라고들 하지만 이건 감자떡.. 감자떡이 별거냐? 별거 아니예요. 그리고 고구마로 만든 #고구마도넛 별다른거 없는거 같지만 맛은 확실히 차이가 나요. 하나는 달달함에 맛탕에 바삭함 하나는 고소하면서 쫄깃 하면서 부드러움에 쭉쭉 치즈가...^^단짠고~~~~ ​ 고구마는 그냥 먹어도 맛있는 정말 왼전 식품이지만 으깬 감자안에 치즈가 들어가도 필요한게 하나 있으니 쫄단쫄단...치즈의.짠맛이 있으니 그걸로 되었고 요게 쫀득 그리며 늘어지는 짠맛과 고소함이 있다면 단맛이 가미되면 더 반하지 않겠어요? 너무 짜면 안되요.제가 짠걸 싫어해서 해 놓은거에 저염 김치를 더해 먹었지만서도... 두말 필요없이 레시피 들어가요ㅡ ✔감자이모모찌...에잇 기분 나뽀 #감자떡이라고 하죠 ✏모두 습식찹쌀가루 이용했어요 삶아준 으깬 감자중자3개반. 깨소금.검은깨.소금약간 피자치즈나 저염치즈.잣.찹쌀가루2.전분가루2.감자떡 조림장:간장3.다시마물3.꿀1.매실청1 .맛술1 반죽 속에 호떡처럼 피자치즈를 넣고 구워 한번 더 업그레이드.소스에 조려 주는...^^ ✔고구마도넛 찐 고구마를 으깨 소금약간(단맛을 더 강하게 해줘요) 우유(생크림약간).설탕이나 꿀(전 꿀을 이용했어요)약간만 넣아줘도 밤고구마가 너무 달아 맛나요. 찹쌀가루만 넣어 반죽할때 날가루 날리지 않게 곱게 반죽해서 동글게 굴려 납작 눌러 튀겨 주어요. 튀겨 준 고구마 반죽이 뜨거울때 설탕에 굴려줘도 되구요. 그냥 먹어도 바싹 부들 아주 고소해요. 전 설탕에 굴리지 않았어요. 처음에 고구마부터...감자는 튀겨주고 난 뒤 졸여 주기 때문에 마지막에... 하면서 얼마나 먹었던지.... 감자 중자 3개반이면 큰 접시 한가득... 고구마 4개할까 하다가 사 온 고구마가 5개 두개는 두었다가 토욜 운동가는 남자1.2호 아침 하기 위해 남겨두고 3개만..그래도한접시... 간식같은 한끼.. 좀 자극적이게 먹는 작은 아이는 좀 심심 했던지 깍뚝이달라해서 함께 먹고 저와 입맛이 비슷한 남2호는 거뜬히 먹어주네요. 사실 제 오른쪽 어깨가 많이 안 좋아요. 잠 자면서 몇번 일어나고 일어나서고 편히 못자 피곤해서 늘 새로운 건강한 음식을 해 주고 싶은데 그것도 요즘은 힘들어요.. 그래도 내 좋은걸 하는거 보면 허영심인가요??? ㅍㅎㅎㅎㅎ 웃을만한 고통은 아닌데 말이죠..ㅠㅠ 다 먹고난 남자 1호는 완전 맛있는 색다른 맛이라고 하고 아주 직선적으로 알려진 남자3호는 시크하게 김치전이 더 맛나다고 하지만... 아이들이 다 맛있다고 듣기 보다는 골고루 이런 요리를 했을때 같은 재료로 해도 이런 맛이란걸 다른 사람도 아닌 엄마가 해 준다는건.최고인거 같아요. 별미긴 한데요... 전 뼛속까지 한국인이라 김치전이나 해물전이 더 맛있긴 하네요. 사실 넘 많이 해서 이웃과 또 나눔.. 그 분은 레시피 갖고 갔어요...😂😂😂 엄청 맛있다고....울 식구들이 치즈케잌을 못 먹는 이유가 있어요..ㅋㅋㅋㅋ이 솔직함은 .ㅠㅠ 그래도 맛있다는 점..(저희는 가래떡 먹을때도 보쌈김치나 깍뚝이 곁들야 먹는 남자1.2.3이 있다는 점)뭐 그럼 어때요..다들 맛있게.먹고 세 점 남았는데 그건 아침에 아이들 아침 해 주며 제가 소먈하고 맛있게.소화 시킬껀대요...^^ 나눔 해 드린 분들은 레세피 각자 가져가 또 해 드신다고 하는데 우리 아이들 처럼 한식에 완전 박혀 있는 아이들에겐 그저 간식일뿐이네요. 이상 달달 고소한 주방이야기였습니다. #이모모찌라고들 #감자떡이라고 #이모모찌 #고구마도넛 #나는한국인이다 #고로너희도한국인 #잡과김치과최고인아이들 #한국여성과결혼할꺼
시니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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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득밥상 (뜨게하기 좋은날)망태숄더백 완성했어요.또 뭘 뜨나?실 사러가요. 마음 다스리기에는 성경필사와 뜨게만한 것이 없어요. 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예요. 글로 늘 걱정해 주고 힘이 되어 주셨던 이웃선생님 소천 하셨단 말을 며칠 전 듣고 마음을 잡을 수 없는 혼란을 겪었더랬어요. 그래서 더 일을 많이 찾아 했던 것 같네요. 휴가때 한국가면 충무로부터 시장가서 막걸리 한잔 하자는 약속을 했었는데 갑자기 떠나셨더랬죠. 그 이후에 뜨게를 잡고 뜨고 풀고를 반복했어요. 하다보니 명품 가방 부럽지 않은 가방부자가 되었어요. 슬픔도 잊은 체 그대로 앉아 시간날때마다 늘 뜬거 같아요. 물론 블랭킷 뜨고 남은 실을 소멸하고자 해서도 있지만 봄에 태어난 시니마리아는 가을을 많이 타기도 하죠.그래서 잡생각 많은 요 시기에 맞춰 잘 시작한거 같아요. 이제 완성했으니 좀 일찍 나가 실 좀 구입하려구요.. 그 다음엔 뭘 뜨게 될지 궁금하시죠? 초보가 뻔하겠지만 저에게 필요한걸 뜨려고 구상은 해 놨어요.색상까지두요.^^ 이렇게 시행착오를 격으면서 느는거죠. 힘든 여정을 겪으면서 완성하니 더 맘에 드는거 같아요. 이젠 아주 쉬운거지만 제가 도안도 만들어가며 뜬다니까요..ㅎㅎㅎㅎ 가끔 실수로 인해 모두 풀어야 할때가 있지만요. 실 구입할 생각하니 벌써부터 맘이 설레여요..어쩌나. 신랑은 차라리 사지 왠 고생이냐고 하겠지만 과정이 정말 더 설레이게 만드는것 떠 보신 분들은 다 아실듯.. 어떤 이웃님께 전에 정말 배우고 싶은 것 중 뜨게와 핑거 그리고 재봉틀이라고 말씀 드린적 있는데 그것까지 꼭 마스터 하고 말꺼예요. 이제 수다와 자랑은 그만하고 서둘러야 겠어요. 이상 시니마리아의 뜨게자랑이었어요. ​ #망태숄더백 #가방부자 #핸드메이드 #뜨게 #코바늘 #사랑에빠지다 #시니마리아 #취미늘다
시니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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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득밥상 (건강에 딱!좋아)먹을꺼 다 해두고열뜨하려구요.[목살김치찜,도시락샌드위치,마늘쫑무침,무말랭이,포기김치,돈까스,얼큰시래기무국 남자1.2.3호도 웅크리게 되는 쌀쌀함 ​안녕하세요.시니마리예요. 이른 새벽에도 더운날이 엊그제였던거 같은데 이제는 낮에도 제법 바람이 쌀쌀해서 뭐 하나 걸쳐야 하는 늦가을이 왔어요. 라운딩 가는 아빠 덕에 더 부지런히 학교 갈 준비 끝내고 과일거부하고 목살 듬뿍 넣고 칼칼하게 끓잉 묵은지 김치찌개를 손가락 두개를 바짝 세워 김치 들어올려 쭉쭉 찢어 먹는 남자3호..진정 초등학교2학년 맞니? 이제 멋을 부리고 가끔 중2병을 알게모르게 살살 뿜어내어 제 속을 뒤집긴 하지만 금방 미안하다고 다가오는 맘약한 큰 아들은 우화하게 남자3호가 찢어 놓은 김치를 젓가락 낼름 집어오네요. 남자1호는 홍삼차와 찹쌀떡. 약속 있는날은 양치를 해도 냄새 때문에 김치종류나 청국장은 절대 NO 아이들 런치로 샌드위치 속 야채 듬뿍 넣어주고 레몬에이드와 달달함 터지는 자두 넣어주고 학교 보냈어요.이제 제가 열 일 할 일만 남았겠죠? 좀 부지런히 움직여야 찬바람 불어 또 꽂힌 열뜨를 할수 있는 시간이 주워집니다. 오늘은 저녁까지 다 해 놓을 생각이예요. 밥이야 불리고 압력솥이 하니 통과 간단히 밑반찬과 찬바람에 노곤노곤 속 풀어줄 시래기얼큰무국 남들은 몇달에 한번 할까말까 한다는 김치~또 담구고... 간식으로 먹을 가을에 딱 맞지만 여기선 어마무시하게 비싼 알밤 조금 사와 삶아 저장도 하고 간식해 놓고 김치던 반죽도 해 두었어요. 아이들에겐 반찬 우리에겐 술안주 두툼한 일식돈까스지만 제가 했으니 한국돈까스 이제 시작합니다. 생 마늘쫑(마늘종)이었다면 천일염을 넣어 데쳐 사용해야 하지만 이미 절여 놓은 마늘쫑을 사용하니 간편하긴 하네요. #마늘쫑 은 위나 심장에 좋구요. 특히 저처럼 수족이 냉한 사람에게도 아주 좋다고 하네요. ✏밥수저 계량 기준:마늘종3주먹반 양념장:고추장2.고춧가루2.5 매실청1.5 올리고당1 참기름 통깨.조물조물 ​ 작년 한참 달달하고 물 많은 무 잔뜩 사다가 햇살 좋은날 딱2시간 말렸는데 야무지게 먹고 있는 ✏무말랭이 고춧잎 없는게 아쉬워 어린 깻잎 좀 남아 있는것과 까나리액젓 조금 넣어 분량 양념 넣어 무쳤더니 밥하게 되네요.요것도 별미야.... ✏배추가 오기 전 재료 손질 준비 다 해 두면 편하죠.저염을 중요시 여기는 저에겐 남의 음식 좋아하나 하나 제일 걱정되는건 너무 짜고 자극적이라는 점... 우리집 김치 땟낄 좋아 좋은 고춧가루 팍팍 넣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런 생각은 넣어둬 넣어둬 그저 비트의 힘을 빌리고 윤기 좔좔 육수 넣어주니 그 맛은 겉절이도 생김치도 익은 김치 묵은지 끓인 지짐까지 다 맛을 내주어요. 단맛의 설탕은 절대 넣지 않고 홍시 가장 쌀 때~ 그것도 못난이들로 모셔와 씨와 껍질 잘라 냉동저장 해두고 그나마 이쁜이는 곶감 만들어 한포기 당 포기 안쪽에 콕 박아주면 그 감칠맛은 다른집 김치 못 먹어~ ✔돈까스는 #요리망치 로 적당히 두두려준 고기에 밑간으로 #생강가루 와 #마늘즙 분무기로 #적포도주 와 #미림 믹스해 뿌려 놓고 30-40분 냉장해 두었어요. 이후에 꺼내살짝 튀김가루 계란옷 #빵가루 입혔어요. 평상시에는 카레가루도 좀 넣어 주었는데요.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해 먹었던 돈까스에 카레가루 넣어 먹었으니 오늘은 그냥 고기맛을 좀 느끼라고 본래대로 했답니다 ✔시래기 무국밥 아롱사태와안심.파길게 썬것과 다진것.마늘다진것.무(두툼하게 썰어 푹 익혀 줄꺼예요.그래야 식감도 좋고 맛이 더하거든요) 양파.표고버섯.고추기름받아놓고 남은 고춧가루. 시래기.소금.후추.국간장.들기름 쌀뜬물에 고기를 통으로 넣어 삶아 끓여 줍니다. 나중에 건져서 따로 양념할꺼예요. 2중일을 한다고 생각하시겠지만 양념을 고기에 따로 하는것은 입에 넣었을때 질긴고기가 아닌 간이 적절히 벤 구수하고 부드러운 고기를 느끼게 하고 싶어서예요. 건져 올린 고기는 잘게 찢어 국간장 다진파.마늘 후추와 들기름 약간 고춧가루(고추기름 뺀 고춧가루찌꺼기)넣고 조물조물 고기육수에 두툼한 무를 넣어 한소큼 끓여 반쯤 익을때쯤  양념 고기를 넣고 또 끓이다가 양파와 대파를 넣어 줍니다. 한소큼 끓이다 보면 저렇게 또 거품이 올라오는데요...깔끔하게 드시기 위해서 거둬 주시는게 좋아요.. 한번 데친 시래기 양념(베이킹소다에 살짝 삶아)은 ✔억쎈 줄기는 제거 해서 저장해 두세요.식용 베이킹 소다를 1~2넣고 삶으면 아주 부드러운 나물요리가 되요.아주 억쎈 건나물은 그렇게 사용해요. 된장약간과 들깨가루약간 들기름약간 소금 후추.국간장으로 조물조물....마지막에 시래기를 넣고푹 끓여 주시면 되는거죠... 밥위에 국물 가득 부어 드시면 옛날 국밥 완성입니다. 부들부들 풀어진 시래기와 쫄깃하고 간이 적절히 벤 고기 푹 익힌 무우와 양파 대파가 한대 어우러져 국물이 구수하고 션한 이 맛.... 할머니께서 겨울이 올때쯤 연탄 아궁이 위 솥단지에 한가득 하루왠종일 끓이시며 몸보심 시켜 주었던 국밥.... 요즘 세상이 좋아져서 일반 가정에서도 즐기시라고 축소용 가마솥이 나오지요?저도 13년전 그거 갖고 와 아주 힘든만큼 야무지게 사용하고 있어요. 이쯤 해 두면 저 열뜨해도 되는거죠? 이제 없는 과일과 야채 조금 계란 사갖고 실 시러 갈꺼예요. 짜투리 실은 모두는 아니지만 거의 소멸했답니다. 요번주 안에 제가 또 만든 거 올려 볼께요. 이상.시니마리아의 추억의 주방이야기였어요. #오늘집밥 #홈쿡 #가정식 #삼시세끼 #엄마밥 #homecook #Homemade #My_family_tableThree_trillion_cubes #Home_Recipe #김장 #반찬 #오늘의요리 #요리망치 #생강가루 #마늘즙 #적포도주 #미림 #빵가루
시니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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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않았던 배추김치 담그느라 있는 재료 다 소진했더니 양념이 똑 떨어졌네요. 오징어볶아서 먹을라다가 마늘이 없는관계로 데쳤어요 두마리요 보통은 한마리면 되는데.아들거까지하느라^^ 저번에 냉면 양념장 (신랑이 만든거 )쪼금 남은거에 식초만 살짝섞어서 깻잎에~~~ 싸서먹습니다 청양고추가 얼마나 매운지 달랑 한개 먹고 끝냈습니다 매운거 좋아하는 저인데....부엌서 달그락달그락하는데 신랑이 나갈준비하라네요. 시동생이 여행가는데... 집에 한시반까지오라해서 여유있게 있다가 급 서두릅니다. 옛날사람맞아요 우버부르면 되는데...굳이 태워다 달라네요 남도 해주는 울신랑인데... 당연히 해야줘 하나밖에 없는 동생인데요 뭐~~~^^. “ 형 같이 밥먹자 오잉 우리 밥먹었는데.... “ 둘만 먹고 우린 옆에서 구경을 마치고 공항으로갑니다. 국제선 들어가는 초입에 만국기가 펄럭펄럭 스페인 모로코 포루투갈 삼개국 패키지 여행을 가네요 아 !!!!!!! 나도 가고 싶은데... 시간이 안맞아서 이번에도 패슈 ㅠㅠ. 집에 오니 세시반 불타는청춘이나 봐야겠다는 순간 띠리리링~~~~ 형 뭐해? 자? 티나나? 나좀 도와줘야하는데... 해서 울신랑나갑니다 “에잇 나간김에 운동도하고 와야지 “가방까지 챙겨서요. 나의 사랑 뽀로로 과자 두봉지를 점심대신으로^^ 먹습니다. 여섯시인데 아 배고프네요 아들하고 둘이 쌀국수집으로갔어요. 아들은 쌀국수 젤큰거 전 맨날 먹는 C45요. 배는 고픈데 안들어가네요. 반먹다 남겨왔네요. 요즘은 뭐만 먹으면 속이 답답하네요. ㅠㅠ 신랑 오는것도 못보고 잠이 들었네요. 그바람에 울신랑 다욧한거 같아요. 제가 저녁을 안챙겨줬으니까요 ㅋㅋ 요즘 도통 잠을 못자다가 초저녁부터 잠이 들었다가 남 자는 시간에 깨서 있는 일이 자주 일어납니다 ㅠㅠ 국화가 두개피었어요 여주도 빨갛게 익어가구요 가을이 오는소리가 시작입니다.
sammyy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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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득밥상 (입맛살린반찬)올 해의 텃밭깻잎 다 모아 큰 아들 좋아하는 입맛 확 살려주는깻잎김치 했어요. 가을인데 해는 뜨거워 깻잎도 타 들어가네. 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예요. 텃밭에 좀 남은 건 그냥 쌈 먹을때 쓰려고 두고 주문하려니 깻잎이 동이 났네요. 이럴때 쓰는거지 뭐...나가보니 텃밭 깻잎이 뜨거운 태양때문에 속이 타 들어가고 있는중? 이제 털때도 되었으니 다 거둬 들였는데 양이 좀 많아 깻잎김치를 하기로 했죠. 재료는 집에 다 있으니 이제 시작할 일만 남았어요. ✔깻잎김치는 이렇게 해요. 깻잎200장. 양조간장20T.참치액젓3T(멸치액젓으로 이용하셔도 되요)고춧가루7T.매실액.9T.다진마늘.다진생강이나 다시마물10T.생강가루 조금 ✏설탕을 1T정도 넣는다고 하지만 전 넣지 않고 양파1/3에 1반 배1/6갈아 넣었어요. 양파작은것하나.쪽파4뿌리 다져주고.홍고추 청고추 절편.찹쌀풀반컵 👉흐르는 물에 잘 씻은 깻잎 깻잎의 싱싱함을 살리기 위해 식초물에 30분 정도 담궈 푸릇함은 더 푸르게 불순물도 다 제거 되어요. 이미 앞전에 씻어 두었기 때문에 20분 후에는 식촛물을 버리고 생수로 담궈 흔들어 건져 내요. 채반에 건져 놓아 탈탈 털고 물기를 완전 제거 하죠. 물이 빠지는 동안 분량의 야채를 썰어 두고 양념장을 만들어요. 양파와 배를 액젓과 좀 갈아 양념장에 믹스해 줘요. 배와 양파가 들어가면 시원하고 깻잎향 진한 맛있는 김치가 되지요. 소금에 절일필요 없는 김치.. 근데 묵은지 겉절이 열무 알타리보다 더 한 맛을 내주는 밥도둑이라지요. 깻잎10~15장 마다 양념장만 올리고 켜켜이 쌓아 올리다 보면 깻잎김치 끝.. 찹쌀풀이 들어가 양념장이 짜지도 않고 아주 맛있어요. 담군 뒤에 실온에서 3시간 정도 있다 들춰보면 물이 자작자작 생겨요. 우리집 남자들은 깻잎 사랑이 대단해서 요 김치에 끌렸는지 주방 한켠에 서서 자작자작 맛 잘 들은 깻잎 한장을 밥 위에 올려 맛을 보아요. 특히 큰 아드님...^^ 불을 쓰지도, 기간을 두고 하는것도 아닌 김치인데 재료가 한몫 도와주는 깻잎김치의 매력을 알게 되면 그냥 넘어가진 못할듯 하지요? 깻잎김치에 먹을 주먹밥을 하려는데 깨소금과 참깨가 똑 떨어졌네요. 김치가 맛 드는동안 마트에서 깨 사와 달달 볶아 고소한 향 더해주니 내 마음이 더 행복해 지는.. 병 한가득 가득 채워주고 지퍼팩에 3봉씩 저장해 두니 맘이 너무 든든해요. 큰 아들 덕분에 요즘은 일찍 눕지도 못하는 신세.. 요즘 시험많이 없어진다고 해서 좋아했건만 여긴 왜 나날이 늘어 나는건지.ㅡㅡ 맨날 테스트에 숙제는(외국인 학교는 숙제가 절반이상 성적에 들어가는...)왜이리 많은건지... 언어가 완벽했다면 도와주고 싶구먼..그것도 안되고 전 저대로 주방에서 일찾아 하다가 아이 간식 챙겨주고 에이드 한잔 해주는게 다예요.안쓰러워~ 근데 작은 아이는 참 ~대단한건지 아무 생각이 없는지 그냥 공부를 막 하는거 같고 공부도 설렁설렁.... 공부하는 시간은 꼴랑 1시간인데 한시간 중에도 40분은 조잘조잘~결국 저에게 한소리 듣는데도 성적은 엄청 잘 나오는....ㅠㅠ 울 큰 아들 좋아하는 깻잎으로 김치 했으니 환절기 입맛 잃기 쉽다는데 단단히 잡아 주겠지요? 이상 입맛 잡는 깻잎김치로 칼칼하고 맛있는 시니마리아의 주방이야기였어요. ​ #깻잎김치 #김수미님 #텃밭털기 #입맛잡는 #김치 #깻잎 #소소한주방이야기 #깻잎세척방법 #찹쌀풀 ​
시니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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