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예요.
떡볶이 좋아하는 우리집에서 요걸 안 해 먹는다는건
있을수 없는일.
아이들 오기전에 수제비 반죽 넉넉히 하고 남은 반죽은 제가 좋아하는 해물육수 진하게 내서 감자 호박 넣고 수제비 해 먹으려고 해요.
감자3개 갈아 전분 갈아 앉혀 놓고 밀가루와 비트가루 소금약간 넣고 반죽시작
물은 조금 넣고 감자 간걸에서 나온 전분도
믹스해 함께 반죽해요.많이 치댈수록
쫄깃하겠지요?
반죽은 냉장에서 두시간 정도 숙성시키는데 만약 그럴 시간이 허락 되지 않는 허기가 밀려 온다면
✏막걸리를 좀 넣어 반죽하시면 효모의
효능으로 숙성이 빨리 되고 쫄깃 거린답니다.
✔수제비 떡볶이는 이렇게 해요.
숙성된 수제비반죽(시판용으로 사용하셔도 되요)
다싯물깻잎큼직하게(떡볶이용) 썬것 채썬것(토핑용)
양배추굵직채썰고,양파도 채썰어요.
있는 야채 다 넣어도 되요.
시니마리아는 아스파라거스.양배추.고추.당근.대파
모두 넣었어요.
고추장2.고춧가루3.액젓3.설탕1.다진마늘
매실청4 간장3후추 톡톡
👉기본양념은 이런데요 양배추와 양파가 들어가서 전 반수저 넣었어요.
그리고 액젓과 간장 비율이 저게 기본인데 🍫너무 짠거 같아서 전 하나씩 뺐어요.
가족들 입맛에 맞게 가감하셔야 할듯 해요.
이렇게 재료를 다 준비하는 동안 다싯물과 계란이 보글보글 끓고 있네요.
숙성이 잘 된 반죽은 쫀득함이 바로 느껴질만큼
숙성이 잘된거 같아요.
고추장과 고춧가루 설탕 매실청을 먼저 다싯물에 풀고 액젓과 간장으로 간을 한 다음 어묵을 넣고
한소큼 끓어 올르면 양배추와 양파 넣고
또 한번 끓어 오르면 수제비를 떼어 넣어요.
얇고 큼직하게 떼어 넣어야 입안에 넣었을때 식감이 더 업된다는 말씀~^^
수제비를 넣고 끓기 시작하면
대파와 깻잎 모두 투하...깻잎이 많이 들어갈수록 맛있다는 말을 냄새로 먼저 느끼실꺼예요.
마지막으로 끓고 있는동안 계란 까서 올리니
요리네 요리~
깻잎 좋아하는 두 남자 위해 토핑으로 업그레이드.
✏감자전분이 들어가 더 쫀득하고 소스가 잘 베어
떡보다 인기가 좋았어요.
정신없이 허겁지겁 먹는 아이들에게 맛이 어떠냐고
물었더니
👦떡볶이 떡보다 더 쫀득거려..빈이는 수제비 안 먹는데이거 먹는거 봐 엄마.
삼시세끼TV속에 떡볶이보다 더 맛있어 보이고 맛도 있고.아빠도 같이 있었음 좋았을텐데...
착하기도 하지요.
가끔 TV속 메뉴를 보면 추억도 생각나고 그 맛이
더 한 인기를 끌때가 많아요.
그런거 보면 나이를 속일수 없는거 같아요.
참 하기도 쉽고 내일 저의 일용한 양식도 해결되었으니 가끔 해먹어야 겠어요^^
이상 시니마리아의 TV속 불티나는 메뉴의
사랑 더한 주방이야기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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