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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득밥상 (간단찌개)밥에 슥슥 비벼 먹는 두부찌개 두부요리는 언제 먹어도 맛있네. 여기돈으로 두부가 만원이라니... 예전에 열정 가득할땐 두부도 만들어 먹었는데 이제는 그것도 하기 힘듭니다. 그래도 순두부라도 해 먹는게 어딘가요?^^ 어제 비가 오더니 갑자기 바람이 차가워졌어요. 역시 할로윈이 오면 갑자기 추우지는건 피해갈수 없나봐요. 그래서 얼큰 시원하고 부들부들 두부맛까지 즐기는 두부찌개를 만들었어요. 이왕 끓이는 김에 잔치국수도 해 먹고 다른 찌개나 국도 해 먹으려고 다싯물 엄청 진하게 한솥 끓이고 있어요. 3팩 팍팍 추가로 무와 파뿌리 건버섯을 추가 ✔이웃동생이 한국다시팩을 준다길래 받았더니 주머니만 있는게 아니라 그 안에 건어물이 들어있어요..완전 신기🤣🤣🤣 건새우 다시마 마른무 국멸치 건버섯 보글보글 다싯물을 끓이고 있는동안 쌀을 씻어 불려 놓고 두부찌개에 들어갈 재료를 썰어줘요.. 간단하죠??? 두부한모.양파.대파.생버섯있으면 넣어주시고요 팽이버섯도 좋아요. 고추도 어슷 썰어주세요. 부재료: 없어도 그만이지만 쑥갓을 넣었더니 쏘 굿~ 다대기: 국간장.맛간장조금.고춧가루.참치액젓 새우젓.다진마늘.후춧가루 다싯물이 끓으면 다대기(2/3)를 넣고 양파를 넣어 우르르 먼저 끓인다음 두부 한모(📍물에 잠시 담궜다가 사용하셔야 국물에 넣었을때 탁해지지 않고 깔끔하니 더 시원해요) 를 먹기 좋게  두툼 썰어 쭉 둘러 주고 한소큼 끓고 나면 대파 넣고 남은 다대기를 넣어주어요. 처음 양념을 넣고 나면 짠듯 하지만 양파와 두부가 들어가면 싱거워지기 때문에 맛을 보시고  나머지 양념을 가감하세요. 찌개 끓는 소리에 쌀쌀한 추위에 동동 거렸는데 살살 녹아드네요 바글바글 끓어 좀 졸이고 나면 그 위에 고추와 쑥갓을 올려주어요. 두부찌개에 쑥갓은 첨 올렸는데 세상 맛있어요. 두부찌개라고 해도 너무 짜면 국물의 맛을 제대로 즐길수 없으니 간간히 하셔야 해요. 그래야 부들 거리는 두부를 밥 위에 올려 국물 쭉 부어 한입에 넣어 그 맛을 즐길수 있거든요. 쑥갓 먼저 건져 올려 먹으니 없어 또 한주먹 웅켜 잡은 쑥갓 넣고 보글보글 끓여 가며 먹으니 술 생각 나네요... 큰 아들과 신랑은 너무 맛있다며 먹는데 작은 아이는 콩나물 국과 깍뚝이 먹겠다며 콩나물 국밥을 한공기 뚝딱 대신 반찬식으로 두부 두조각 냠냠...힝 아직 어려 그렇겠죠??? 고기반찬을 통 안했더니 아이들은 어리둥절 (소근소근)신랑 콜레스테롤 수치 때문에 요즘 고기 안 해 먹는데 내일은 세 남자들 위해 오랫만에 LA갈지 좀 재야 할거 같아요.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 오니 주방은 늘 후끈 거려요. 오늘은 두부찌개로  사랑밥상 차렸으니  내일은 또 뭘 해야 하나요??? 행복한 고민을 하게 됩니다. 이웃님들은 사랑 담아 어떤 음식을 올리시나요? #찌개 #두부찌개 #얼큰한 #간단요리 #소소한밥상 #두부요리 #얼큰시원 #오늘은뭐먹지 #삼시세끼 #멕시코
시니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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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가득밥상 (우화한조식)간단하지만 영양가 가득 우화한 식사 모처럼 아이들이 클라스 없는 한가로운 불금. 4구팬으로 화려하게. 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예요. 이른 새벽부터 도시락 준비하느라 분주하지도 않고 아빠는 이미 나가고 나갔으니 우리 해외에서 답게 먹는 아침으로 우화해져 볼까?? 이러니... 콜~~~ 체에 내린 곱디 고운 팬케잌 가루에 계란흰자 거품 내 주고 노란자 우유 믹스뒤에 거품 내준 머랭 넣어주니 더욱 부드럽고 맛있게.. 구멍 빵빵 뚫렸으니 저 익었어요...뒤집어  주세요 하는 팬케잌 휙 뒤집어 주니 노릇하니 아주 맛있어 보여요. 4구팬에 소세지는 단짠단짠을 즐기기 위한 필수품 부드러움을 더해줄 반숙 양파와 데친 블로콜리 토마토 갈아준 것에 파슬리와 함께 코코넛 오일에 볶아  치즈 스르륵~ 한쪽 사구엔 좀 더 우화하게 아들에게 선사하고자 살짝 덜 익힌 팬케잌을 올려 주었어요. 쌀쌀해진 아침에 따듯한 코코아와 함께 먹을 팬케잌이 등장하니 우리 아이 박수를 쳐요... 중학생인데 밥상에서 매일 이렇게 감동을 받은 만큼 표현해 주는 이쁜 아들.. 현지 아이도 함께 식사하자고 부르니 Es un desayuno muy bonito y agradable, ¿verdad? 너무 이쁘고 근사한 아침식라며 더 좋아하네요. 한식은 맛은 있지만 식사 끝난 후에 치울게 많은것이 사실이긴 해요. 가끔 아침식사는 이렇게 간단하고 맛있기도 하지만 눈으로 더욱 즐기는 식사도 필요한거 같아요. 아마도 신랑이 있었다면 감동은 하면서도 슬며시 일어나 주방에서 국에 밥 말아 갖고 와 김치와 먹었을....ㅋ 이제 또 점심을 위해 김밥과 떡볶이를 원하니 야채만 조금 사갖고 와서 준비해 놓아야 겠지요? 아침 든든하게 먹었으니 점심은 좀 늦게 먹었으면 좋겠어요... 점심겸 저녁으로 먹게 말이죠. 좀 출출하다면 누룽지 끓여 있는 장아찌와  우리집 필살기 김치 몽땅 꺼내 먹어도 좋구요.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요렇게 먹도록 좀 식단을 바꿔봐야 할꺼 같아요. 어때요...이 정도면 호텔 조식 부럽지 않지요?^^ 4구팬 사오길 너무 잘한거 같아요. #우화한조식 #팬케익 #4구팬 #머랭치기 #부드러운 #조식 #서양식조식 #멕시코 #아침식사 #간편하지만 #영야가최고
시니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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