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시니마리아예요.
이른 새벽부터 도시락 준비하느라 분주하지도
않고 아빠는 이미 나가고 나갔으니
우리 해외에서 답게 먹는 아침으로
우화해져 볼까??
이러니...
콜~~~
체에 내린 곱디 고운 팬케잌 가루에
계란흰자 거품 내 주고 노란자 우유 믹스뒤에
거품 내준 머랭 넣어주니
더욱 부드럽고 맛있게..
구멍 빵빵 뚫렸으니 저 익었어요...뒤집어
주세요 하는 팬케잌 휙 뒤집어 주니 노릇하니
아주 맛있어 보여요.
4구팬에 소세지는 단짠단짠을 즐기기 위한
필수품
부드러움을 더해줄 반숙
양파와 데친 블로콜리 토마토 갈아준 것에
파슬리와 함께 코코넛 오일에 볶아
치즈 스르륵~
한쪽 사구엔 좀 더 우화하게 아들에게 선사하고자
살짝 덜 익힌 팬케잌을 올려 주었어요.
쌀쌀해진 아침에 따듯한 코코아와 함께
먹을 팬케잌이 등장하니
우리 아이 박수를 쳐요...
중학생인데 밥상에서 매일 이렇게 감동을 받은 만큼
표현해 주는 이쁜 아들..
현지 아이도 함께 식사하자고 부르니
Es un desayuno muy bonito y agradable, ¿verdad?
너무 이쁘고 근사한 아침식라며 더 좋아하네요.
한식은 맛은 있지만 식사 끝난 후에 치울게
많은것이 사실이긴 해요.
가끔 아침식사는 이렇게 간단하고 맛있기도 하지만
눈으로 더욱 즐기는 식사도 필요한거 같아요.
아마도 신랑이 있었다면 감동은 하면서도
슬며시 일어나 주방에서 국에 밥 말아 갖고 와
김치와 먹었을....ㅋ
이제 또 점심을 위해 김밥과 떡볶이를 원하니
야채만 조금 사갖고 와서 준비해 놓아야 겠지요?
아침 든든하게 먹었으니 점심은 좀 늦게 먹었으면 좋겠어요...
점심겸 저녁으로 먹게 말이죠.
좀 출출하다면 누룽지 끓여 있는 장아찌와
우리집 필살기 김치 몽땅 꺼내 먹어도 좋구요.
일주일에 한번 정도는 요렇게 먹도록
좀 식단을 바꿔봐야 할꺼 같아요.
어때요...이 정도면 호텔 조식 부럽지 않지요?^^
4구팬 사오길 너무 잘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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