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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하나키친

고사리나물볶음 만들기 추석 명절 나물 반찬 고사리나물무침

나물 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고사리나물볶음은 고소하고 감칠맛있는 양념이 고사리에 스며들어 씹는 식감도 좋고 맛도 좋아 나물 중에서도 가장 많이 손이 가는 것 같아요.



저와 입맛이 비슷한 딸도 나물반찬 중에 고사리를 가장 좋아해서 국수 처럼 고사리나물만 집어먹어 옆에서 말릴 정도로 나물 킬러랍니다..



고사리나물볶음은 명절이나 비빔밥 나물에 빠질 수 없는 메뉴인데요.

부드럽고 은은한 맛이 다른 반찬과도 잘 어울려서 비빔밥 재료로도 좋고 김밥을 싸도 너무 맛있어요.



고사리의 효능

고사리는 특히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 건강에 도움을 주고, 칼륨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돕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또한 비타민B군과 철분이 들어 있어 피로 회복과 빈혈 예방에도 도움이 되며, 항산화 성분이 있어 노화 방지와 면역력 강화에도 긍정적인 영양을 준다고해요. 예로부터 고사리는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나물로 알려져 있어, 잔칫상이나 제사상에서도 빠지지 않는 전통 음식 재료였어요.



고사리나물은 조리법에 따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고사리 나물볶음은 고소한 참기름 향과 간장의 깊은 맛이 더해져 밥반찬으로도, 비빔밥 재료로도 활용하기 좋아요. 특히 불린 고사리를 부드럽게 볶아내면 특유의 향이 은은하게 퍼져 다른 음식과 나물과도 조화롭게 어우러질 수 있어요. 명절에는 잡채나 나물비빔밥 속 재료로 활용되기도 하고, 평소에는 따뜻한 밥 한 그릇에 곁들이기만 해도 훌륭한 한 끼가 될 수 있어요.



오늘은 이렇게 영양이 가득한 고사리를 활용해,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는 고사리나물볶음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4인분 30분 이내 초급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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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리 데친 고사리를 사용해 줬어요.
데친 고사리를 흐르는 물에 흔들어서 한 번 씻어 준 뒤 물기를 짜서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 준비해줍니다.
고사리에 진간장2T, 국간장1T, 간마늘1T, 들기름2T을 넣고 멸치육수 반 컵을 넣고 잘 버무려주세요. (다시마육수 또는 멸치육수 OK)
양념에 버무린 고사리는 팬에 모두 부어 준 뒤 뚜껑 덮고 센 불에서 파르르 끓여 주세요.
육수가 끓기 시작하면 불을 중약불로 낮춰 나물에 양념이 잘 스며들 수 있도록 휘저어가며 볶아 주세요.
다진 대파를 넣어 주고 육수가 3T정도 남을 때까지 천천히 볶아 고사리가 부드럽게 육수를 머금을 수 있도록 볶아줍니다.
육수가 어느 정도 스며 들고나면 불을 끄고 간 통깨, 들깨가루1T를 넣고 섞어 마무리해 주세요.

등록일 : 2025-12-01 수정일 : 20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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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오하나키친

가족을 위해 요리하는 따뜻한 엄마의 주방. 오하나키친 입니다. 요리 노하우와 레시피를 공유하며 다양한 종류의 요리와 재료, 조리법, 맛과 효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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