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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na소울푸드

유자 단무지 만드는법 ~ 유자 무피클 ~ 유자 무장아찌 만드는법

얼마전에 친구들하고, 줄서서 먹는다는 메밀소바 집에 갔었는데 그 집 메밀소바도 수제 메밀면이라 쫄깃함이 남달랐는데 반찬으로 나온 수제 단무지가 너무 맛있더라구요.
하얀 단무지에 유자를 넣어서 새콤 달콤 아삭한 단무지가 유자향으로 너무 고급진 맛이 나더라구요.
일식 스타일 반찬인데 얇게 썬 무를 살짝 절여서 약간 꼬들한 식감도 나고 마지막엔 입안에 유자향이 기분좋게 감돌아요.
맛있는 거 보면 따라하고픈 따라쟁이~
김장하면서 다발무 중에서 젤 작은 놈으로 골라서 만들어 그 맛을 내봤어요.
생유자를 사용하면 색감도 더 예쁘고 더 신선하겠지만 냉장고에 있는 유자청을 사용하면
간편하고 단맛도 추가가 되어서 좋더라구요.
만들기도 쉽고 맛도 있고 화학 첨가물 없이 홈메이드 단무지라 건강하고 정갈해 보여요.
시판 단무지 먹을 때면 맛있게 먹으면서도 너무 달거나 위생상 안좋은 얘기도 들어서 좀 찜찜한데 색소나 화학 첨가물 없이 자연의 재료와 기본 양념으로 만들어서 정갈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나요.
일식 스타일이라 일식 요리랑도 잘 어울리고 고기나 느끼한 파스타랑 같이 먹어도 피클인 듯 장아찌인 듯 맛있어요.
유자의 맛이 단무지의 맛을 끌어올려주는 킥이예요.
만들기도 쉽고 맛내기도 쉬우니 요즘 김장 무 단맛이 좋을 때 김장하다 남은 무가 있거나 무 한두개 사서 만들어 보면 좋을 거 같아요.








2인분 90분 이내 초급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이미지크게보기 텍스트만보기 이미지작게보기
무를 깨끗이 씻어 주세요. 새 수세미로 씻어 주면 쉽게 흙을 씻어 낼 수 있어요.
무를 얇게 썰어 주세요.
무가 크다면 반달 썰기 해주고 무가 아주 작다면 원형으로 썰어 주세요.
거의 1mm 정도 두께로 썰어 줬어요.
채칼을 사용하면 더 쉽고 얇게 썰 수 있어요.
무를 통에 담고 설탕 2스푼을 뿌려 고루 섞어 준 뒤 1시간 정도 절여 주세요.
중간에 한두번 뒤집어 고루 절여 주세요.
무가 절여지면서 수분이 빠져 나와요.
헹구지는 말고 그대로 무를 부드럽게 짜서 수분을 제거해요.
수분을 빼 더 꼬들한 식감의 단무지를 만들 수 있어요.
물기 뺀 무에 소금 1/2스푼, 식초 5큰술, 유자청 2큰술 넣어 잘 섞어 주세요.
설탕으로 절였지만 수분에 설탕이 같이 녹아서 수분을 빼주는 과정에서 단맛이 약해질 수 있는데 유자청으로 자연스럽게 단맛을 보충해 줄 수 있어요.
팁-주의사항
다발무로 만들고 맛있어서 다시 또 한번 담을 땐 일반 무로 담았는데 확실히 다발무가 더 맛있네요. 무가 맛있어야 더 맛있는 건 당연한 진리겠죠. 요즘 일반 무도 맛있긴 하지만 다발무나 천수무가 더 맛있어요.

등록일 : 2025-11-21 수정일 : 2025-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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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Tina소울푸드

요리를 좋아하는 집밥 러버입니다. 일상의 집밥 레시피를 기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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