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알럽머핀입니다^^

생일 상하면 또 빠질 수 없는 잡채~~

아들내미도 생일날 먹고 싶은 음식으로

잡채를 말하길래

친정엄마가 손수 키워 보내 주신,

아직은 많이 부드러운 시금치지만

잡채에 넣어 보았답니다~^^

잡채를 만들 때

당면을 미리 불려 놓고 만들어도 되지만

저는 당면을 불리지 않고

잡채를 만드는 편이랍니다

삶은 당면에 양념을 해서 졸인 다음

갖가지 재료들 볶아서

함께 버무려 만드는 방법인데요

언제가 가족들이 엄지 척을 해주는

잡채랍니다~^^

그럼, 맛있는 잡채 황금레시피

지금 바로 보여드릴게요~^^

당면 200g

손질한 시금치 100g

건표고버섯 6개

당근 1/3개

돼지고기 200g

양파 1/2개

사각어묵 2장

해바라기유 적당량

소금 6꼬집

참기름 2바퀴

통깨 넉넉히

* 돼지고기 양념 *

다진 마늘 1 큰술

참기름 1 큰술

맛술 1 큰술

소금 약간

후추 약간

* 당면 양념 *

진간장 8 큰술

올리고당 6 큰술

해바라기유 4 큰술

* 1 큰술 = 밥숟가락 기준입니다

생표고버섯이라면 이 과정을

생략해도 되지만

저는 건표고를 사용할 거라서

미지근한 물에 불려 주었답니다

마트에서 잡채용 고기를 사 와도 되지만

저는 집에 있는 목전지를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잡채에 사용했답니다

돼지고기에 다진 마늘 1 큰술,

참기름 1 큰술, 맛술 1 큰술을 넣고

소금, 후추 약간 뿌린 다음

조물조물 버무려 밑간을 해 둡니다

넓은 냄비나 웍에 충분한 양의 물을 넣고

팔팔 끓인 다음

당면을 넣어 12분 삶아 줍니다

삶은 당면은 찬물에 헹궈

채반에 밭쳐 물기를 빼 주세요

당면을 삶는 동안

다른 재료들을 준비하면 된답니다

시금치는 뿌리 부분을 제거한 다음

물에 여러 번 씻어 흙을 제거한 후

물기를 빼 줍니다

불린 표고는 기둥을 제거한 후

갓 부분을 채 썰고

사각 어묵과 당근, 양파도 비슷한 굵기로

채 썰어서 준비합니다

물기를 뺀 당면은 웍에 넣고

진간장 8 큰술, 올리고당 6 큰술,

해바라기유 4 큰술 넣어

센 불에서 졸여 주세요

젓가락으로 살살 풀어가며

양념이 골고루 잘 배도록 졸인 다음

양념이 어느 정도 자작해지면

중약불로 줄여 마저 졸여 주시면 된답니다

이때 당면을 먹어 보고

당면의 익힘 정도를 정하시면 되는데요

만일 양념이 많이 졸았는데

좀 더 익으면 좋겠다 싶을 땐

물을 조금 추가해서 졸여 주시면 된답니다

다 졸인 당면은 넓은 볼에 넣어

식혀 줍니다

센 불로 예열한 팬에

돼지고기를 넣어 볶다가

고기의 붉은색이 사라지면

시금치를 제외한 나머지 재료들을

모두 넣고 볶아 줍니다

소금 6꼬집 정도 넣어서 볶다가

재료들이 거의 다 익었을 때쯤

시금치를 넣고 살짝만 볶아 주세요

다 볶은 재료들을 당면에 넣고

잘 섞어 준 다음

참기름 2바퀴 정도 두르고

통깨 넉넉히 넣어

다시 한번 더 골고루 섞어 줍니다

혹시 간이 부족하다면

간장으로 입맛에 맞게

간을 해 주시면 된답니다

요렇게 아들내미 생일상에 올려 줬더니

입은 싱글벙글~~~

손은 엄지척~~^^

특별한 날이 아니어도

잡채는 언제가 맛나지요 ㅎㅎㅎ

맛있게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