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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만화 속의 요리 란에 올라온'아빠는 요리사' 중 '흰살 생선 뮤니엘'이란 걸시도 해 봤어요.(대체 뮤니엘이란 무슨 뜻인지....)
===4인분===
재료 ; 넙치 도미 농어 등 흰살 생선 4토막.
소스;버터 4Ts, 아몬드파우더 5Ts, 레몬즙 4Ts, 소금 1ts,
계란 노른자 1개, 우유 1C, 생크림 1/4C, 후추가루 약간.
위 재료는 신문에 나와있던 그대로구요,
사실 전 생선을 잘 만질줄 몰라서 처음에 도미로 시도해 봤는데
도미 두 마리 비늘이랑 껍질 벗기는데 거의 한 시간 이상이 걸린 거
같더라구요..그렇게 열심히 만졌는데도 먹는데 생선 비늘이...T.T~~
그래서 두 번째 할때는 냉동 동태살을 이용했구
세번째는 냉동 대구살을 이용했는데
맛이야 물론 도미가 나았지만 먹을 만 하더군요.
가격도 엄청난 차이가 있지요..
다음번에 다시 시도한다면
회 치는 곳에 가서 해 달라고 하면 될 듯 싶으네요.
아몬드 파우더는 구하는 데 조금 애를 먹었습니다.
빵재료상에 가면 구할수 있는데 너무 양이 많더군요..
친구들 끼리 한 봉지 사서 나누는 게 좋을 듯 싶네요.
일단 생선을 세장뜨기해서
(이건 아시죠? 생선뼈를 두고 살을 발라내는 거..)
물기를 닦아내고 소금 후추를 뿌려두세요.
그리고 소스를 만듭니다.
버터 5 큰술을 녹이고 아주 약한 불에서
아몬드 파우더를 넣은 후 볶아 줍니다.
(신문엔 냄비를 불에서 들어 올린 후 파우더를 넣으면 안 탄다고
하는데 불만 약하게 줄이면 안 타던걸요..)
충분히 볶아 준 후 불을 끄고 분량의 우유를 넣어 잘 풀어줍니다.
(밀가루 볶은 것과 달리 아몬드 가루는 아주 잘 풀어집니다.)
불을 세게 끓이다가 한 소끔 끓으면 불을 줄이고 계란 노른자와
생크림을 넣어 끓이다가 불을 끄고 레몬과 소금을 넣어 간을 합니다.
준비한 생선에 밀가루를 바른 후,
팬에 버터와 식용유를 반씩 넣은 후
노릇하게 생선을 구워 냅니다.
접시에 레몬을 잘라 얹고 소스를 부은 후 생선을 올려 냅니다.
맛이 어떠냐구요?
신문엔 입에서 살살 녹는다고 하는데
글쎄 솔직히 녹지는 않구요..
별미로 즐길만은 합니다.
소스의 고소하고 새콤한 맛이...
잘 못 씹는 아기들에게 맞을 것 같기도 하고...
생선만 잘 만진다면 시간도 그렇게 오래 걸리지도 않구요..
그럼 한번 드셔보시길...
등록일 : 2008-06-13 수정일 : 2008-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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