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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me앤Thyme라앤타

매운 생선 강정

토론토 중앙 일보에서 의뢰 받은 신년 특집을 위해 매운 양념의 좋은 비율을 만들려고 여러 차례 실험을 하느라 본의 아니게 비슷 비슷한 매운 양념이 여러 통이 나와 버렸다.

매운 걸 워낙 좋아하는 딸랭이는 아무리 매워도 눈 하나 깜짝 않지만 조금만 매운 걸 먹어도 머리를 벅벅 긁어 대던 아들랭이는 세월과 함께 그 매운맛이라는 매력에 조금씩 중독되고 있는지 만들어 놓은 매운 양념을 카레 위에 슬쩍 얹어 먹는 괴상한 짓까지 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도 여전히 머리를 벅벅 긁으면서 말이다.


오늘은 냉장고 파 먹기의 일환으로 냉동 생선을 몇 팩 꺼내어 놓았다.

워낙 생선을 좋아하는 아들랭이를 위해 떨어지지 않게 쟁이는 품목 중 하나로 주로 피쉬앤칩스를 해 주곤 했는데 오늘은 이걸로 매운 생선 강정을 해 볼까 싶어 의견을 여쭈었더니 긴가 민가 하는 표정을 하면서도 매운 양념에 대한 호의가 깊은 나머지 그러시라며 허락을 내리신다.

그리하여 바짝 튀겨 버무린 생선 강정은 예상 외로 맛있어서 나는 다음에도 또 다음에도 해 먹으려고 양념을 더 많이 만들어 놓았고 아이들은 무척 맛있다는 호평을 내어 놓았다.

우리 아이들, 제법 입이 까탈스러운데 말이다. ㅎㅎ


2인분 30분 이내 아무나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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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은 키친 타올로 물기를 제거 한 후 소금과 후추로 간 하고
한 입 크기로 잘라 준비해요.
전분 가루를 골고루 묻히고 수분이 배어 나도록 잠시 둬요.
기름을 넉넉히 두른 팬에 튀기 듯 바삭하게 구워 줘요.
팬에 양념장과 물 2큰술을 넣고
농도를 묽게 하며 끓여 줘요.
한 김 뺀 생선 튀김을 넣고 양념에 고루 버무려 줘요.
팁-주의사항
딥 프라이 해도 좋지만 자작하게 두른 기름에도 충분히 바삭하게 구울 수 있어요.
조금 바삭하다 싶게 튀겨 주는 것이 좋아요.
전분 가루는 골고루 묻혀 주어야 기름이 튀지 않아요.
양념은 넉넉히 만들어 놓고 사용 하세요

등록일 : 2022-01-18 수정일 : 2022-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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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Lime앤Thyme라앤타

리듬체조하다 생뚱맞게 요리하는 여자, 푸드 칼럼니스트 in Canada https://www.youtube.com/channel/UCy0NmtPgsPDPaREaxZF_Q6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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