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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드앤쿡

[무드앤쿡#.29] 고기는 언제나 옳은데 달짝지근하게 간장에 졸이면 더 옳다! 쉬운 레시피 <부타동>

일본식 돼지고기 덮밥인 <부타동>이에요. 저는 왠지 소고기는 진한 간장소스에 졸이기 아까워요. 하지만 돼지고기는 비교적 마음 편하게, 입에 착 붙는 맛으로 요리할 수 있으니 좋더라구요:) 이 <부타동>은 밥 한 그릇으로는 못 끝낼 수 있으니, 마음 단단히 먹고 요리해보세요!
1인분 30분 이내 초급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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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는 채썰어 준비합니다. 양파는 양념을 넣고 졸이다보면 흐물흐물해지기 때문에 조금 도톰하게 썰어줍니다.
파기름용 파는 송송 썰어 준비합니다.
고명용 파는 채썰어 찬물에 담궈놓으면 매운 맛도 빠지고 동그랗게 모양을 잡기 수월합니다.
돼지고기는 미리 후추, 정종(미림)등으로 밑간을 해서 잡내를 잡아줍니다.
쯔유 2큰술, 간장 2큰술, 굴소스 1큰술, 맛소스 2큰술, 설탕 1큰술, 물 80ml
- 굴소스가 없다면 쯔유를 1,2큰술 추가해주세요.
- 양념에 생강가루를 추가해도 좋아요.
기름을 두른 팬에 파를 넣고 파기름을 내줍니다.
밑간을 한 고기를 넣고 볶다가 고기의 겉면이 익으면 양파를 넣어줍니다.

고기 밑간에 들어간 미림은 당 성분이 많아 금방 탈 수 있으니 주의해주세요!

양념을 넣고 고기에 양념이 잘 배어들게 졸여줍니다.
밥 위에 고기를 얹고, 고명용 파, 계란 노른자를 얹어 완성합니다.
팁-주의사항
- 토핑으로 통깨나 일본 양념인 시치미를 톡톡 뿌려도 좋아요.
- 생 계란 노른자가 부담그럽다면 고기를 졸일 때 전란을 풀어 반숙으로 익혀주세요.
- 버섯, 양배추 등을 넣으면 더욱 풍성한 한 그릇이 완성됩니다.
*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수 밖에 없는 그 맛, 부타동이에요.
하얀 쌀 밥에 달짝지근한 고기 한 점, 개운한 파채를 얹어 입에 앙 넣으면
그 순간은 무엇도 부러울게 없는 행복한 맛을 느낄 수 있지요 :)
무더위에 입맛을 잃었다면,
왠지 몸이 허하고 기운이 없다면 든든한 부타동 한그릇 어떠신가요?!
저렴한 재료비에 쉬운 요리 과정, 거기다 실패할 리 없는 맛까지 보장되니
이보다 착하고 가성비 좋은 메뉴가 또 없답니다 :)

등록일 : 2021-08-11 수정일 : 202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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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무드앤쿡

한 그릇의 요리에도 따듯한 마음을 담아♥ https://m.blog.naver.com/mood_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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