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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뇨의 돌프와 걷는시간

요즘 난리난 순두부라면, 순두부열라면 만들기

요즘 SNS에서 명성이 자자한 순두부 라면을 만들어 먹었습니다. 어제 자려고 누웠을 때 신랑이 대뜸 우리 내일 코스코(한인마트) 가서 열라면이랑 순두부 사 오자라고 하더군요. 갑자기 왠 열라면? 순두부는 왜? 그랬더니 인터넷에 그거 맛있다고 난리던데.. 우리도 먹어보자 그러더라고요.

외국에 살고 있지만, 한국에서 인기 좋은 음식에는 언제나 관심이 많습니다. 퇴근길에 신랑과 함께 코스코에 들러 열라면과 순두부를 구입했어요.
2인분 10분 이내 아무나
재료Ingredients
조리순서Ste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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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2대는 손가락 1마디 길이로 작지도 크지도 않게 썰었어요. 파 좋아하시면 더 넣어도 됩니다.
저희 부부는 둘 다 대식가라서 순두부 600g을 몽땅 넣었지만, 조금씩 드시는 분이라면 400g만 넣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라면을 끓일 냄비에 바로 기름을 둘러서 파 기름을 만들었어요. 데워진 냄비에 기름 넉넉하게 두른 다음 파를 몽땅 넣어서 달달 볶았습니다. 파 향이 향긋하게 올라오고 파가 살짝 노릇하게 색이 변할 때까지 파 기름을 내주세요. 저는 식용유 5큰술 정도 사용했어요.
끓인 물 바로 투하했습니다. 열라면의 물 양은 1봉지 500ml로 2인분일 때 1리터의 물이 들어가야 하지만, 순두부에 물이 약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저는 물을 950ml만 넣었어요. 짭조름한 국물 좋아하는 편이라....
수프 몽땅 털어 넣고 고춧가루 1큰술 듬뿍 넣었습니다. 파 기름이 제일 중요하지만 그다음으로 중요한 게 있다면 바로 고춧가루죠.
고춧가루와 파 기름이 만나는 순간 제대로 순두부찌개 느낌이 훅 나오거든요. 아시죠? 빨간 기름 둥둥 떠있는...
면 넣고 곧바로 순두부 큼직하게 떠서 막 넣었습니다. 예쁘게 자르지 않았고요. 그냥 툭툭 떠서 다 넣었어요.
면이 살짝 풀어질 때 달걀 2개 넣었습니다. 저는 완숙 달걀 안좋아해서... 늘 면발 넣고 잠시 후에 바로 넣습니다. 이런 순서로 넣으면 언제나 달걀노른자가 반숙이라서 너무 좋아요.
세상에나, 진짜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오늘 저녁에 먹고 오늘 저녁에 이 글을 쓰고 있는데요. 정말 감동적인 맛이었습니다. 내일 또 먹고 싶은 그런 맛.... 열라면 딱 2 봉지랑 순두부 1통만 샀는데... 내일 또 사러 가야 할 것 같아요.
잉, 제가 제일 좋아하는 달걀의 익힘 정도입니다. 흰자는 잘 익고 노른자는 이렇게 흐르거나 살짝 덜익어서 찰랑 거리는 정도를 좋아해요. 텁텁하지 않고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달걀 익힘의 정도입니다. 매콤한 순두부 라면의 국물과 찰떡궁합을 이루는 맛이었어요.
팁-주의사항
매운 맛이 조금 더 강해도 괜찮으시다면 청양고추나 타이고추 넣어서 끓이면 됩니다. 갑자기 준비하려면 바쁘겠지만, 혹시 냉동실에 미리 소분해둔 새우나 홍합 등 해산물이 있다면 한 줌 넣어보세요. 짬뽕 맛 느낄 수 있습니다.

등록일 : 2021-07-12 수정일 : 2021-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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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시피 작성자About the writer

타뇨의 돌프와 걷는시간

유투브 채널 | Joy's kitchen | 조이의 주방에 놀러오세요.

포토 리뷰 1
요리 후기 1

냠냠곰돌 2023-08-08 20:46:35

맛있어요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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